천둥번개를 유달이 무서워하길래 좀 의아하면서 귀여웠는데 알고보고 , 원래 강아지들은 귀가 사람의 4배 크기의 청력을 가지고 있어서 천둥번개 소리가 귀가 찢어지듯 크게 들린다네요.
제가 가끔 자고 있을때 모기만한목소리로 불러도 안깨고 잘만 자더만.. (근데 과자 봉지소리엔 저쪽방에서 자다가도 어느새보면 내옆에 앉아있곤해요)
암튼 아까 천둥때문에 우리 강쥐 창문향해 엄청짖고 슬슬뒤로 물러나면서 무서워하더라구요.
그래서 저 아침에 아이 드랍해주고 오다가 커피사와 우아하게 82하면서 앉아있었는데, 우리 강쥐를위해 창문을 열고
"이놈의 나쁜 천둥 썩 물러가라.. 우리아기 놀란다..!!" 하면서 막소리쳤네요...
누가봤음 절피했을거에요.. ㅋㅋㅋㅋ
그래도 아침에 빗소리 들으니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