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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의 이혼 후 이사...

답답 조회수 : 19,612
작성일 : 2012-11-28 01:16:12

여러충고 감사드립니다.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저도 저만 생각하려 이제 시어머님께도 얘길했네요.

많은 용기가 납니다.

 

 

IP : 218.38.xxx.18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어요
    '12.11.28 1:24 AM (170.223.xxx.73)

    못하면 못한다고.. 우울증 이야기도 하셨다니 너무 잘하셨구요.

    착한며느리들이 너무 힘든게요.. 못된며느리로 찍히면 못되게 굴어도 그렇구나하는데
    착한며느리로 찍히면 자꾸 책임만 커지고 잘하다가 한번 삐끗해도 집안이 난리가 난다는거죠..
    그러니 원글님 아니셔도 다큰 딸 아들 있는 시누이인데.. 자기들이 이혼한 엄마 챙겨야지 왜 외숙모를.. 그집이 문제가 있네요... 자기딸 아들 휴가 못내는건 다 이해하고.. 집에서 좀 쉬겠다는 올케는 끝까지 각종 라인을 이용해 도움을 청하는게 좀 이해가 안되네요

    안될때는 안된다고 하세요.. 이번엔 정말 힘들구나.. 하지만 소리는 높이시지 마시구요.
    힘들땐 힘들다고 하세요.. 누워야하고 맘이 아프거나 동하지 않으면 하시지 마시구요.
    그래야 자꾸 기대지 않아요.. 안그러면 자꾸자꾸 기대는 커지고 그 기대 부응하다 쓰러져요.

  • 2. ..
    '12.11.28 1:28 AM (1.231.xxx.245)

    서로 가깝게 지냈던 사이도 아닌 시누이인데 아픈 몸을 끌고 갈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또 자기 부모는 다 큰 자식들이 챙기도록 하셔야 합니다.

  • 3. 무무
    '12.11.28 1:33 AM (58.226.xxx.146)

    님남편이 자기 누나 이사할 때 가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니 가지 마세요.
    님 몸과 마음부터 챙기세요.
    시누 이사할 때 포장이사 할거 아녜요.
    집주인 한 사람만 있어도 이사 잘 되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자기 자식도 못간다는데, 사이가 좋지도 않고 계속 차별 받았고, 김장까지 해다주는 올케에게 계속 오라고 하는 시누는 ..
    이혼했으니 자립심도 길러야지요. 그냥 두세요.

  • 4. 그래요
    '12.11.28 1:37 AM (175.114.xxx.97)

    성격 급한 사람이 하게 돼죠.
    이젠 원글님도 참으셈.

    내년엔 김장도 가지 마세요~

  • 5. 물고기
    '12.11.28 1:38 AM (220.93.xxx.191)

    댓글 수정하려다 날라갔네요...
    읽다가 감정이입되서 제가다~힘들었어요.
    원글님,하시니깐 기대는거예요~~~
    형제도부모도 자식도 안가보는데...님보러가라니
    어의가 없네요...저로썬 납득이안가요 납득이.....
    시누이는 안되었지만요

  • 6. ㅇㅇ
    '12.11.28 1:41 AM (211.237.xxx.204)

    뭔이사를 얼마나 대단하게 하는지는 몰라도..
    포장이사가 잘되어있어 혼자서도 하려고 하면 합니다.
    자식도 바쁘다 못온다는데 뭘 올케까지;;

  • 7. 다들
    '12.11.28 2:04 AM (170.223.xxx.73)

    외숙모 있어서 그러는거에요....
    엄마를 그런 공주로 만든건 아들딸 잘못도 있네요.
    이혼하신건 참 안된거지만요..

    원글님 몸은 원글님이 챙기세요.... 아프면 아프시고 힘들면 힘들다고 하고 사세요.

  • 8. ...
    '12.11.28 2:06 AM (14.43.xxx.226)

    포장이사하면 혼자해도 할수 있어요
    그리고 그 시누는 친구도 없나.
    올케보다 친구들이 더 편할텐데.....

    절대로 가지마세요.

  • 9. 기막혀
    '12.11.28 2:09 AM (211.246.xxx.62) - 삭제된댓글

    지난번 우리 시누이가 이혼하고 우리집에들어온다고한 사람 인데요
    이번에도 해주면 시누이 뒷치닥거리는 님이
    평생해야할거예요 못한다고 하세요
    저도 남편앞에서 죽는다고 목을메고 지긋지긋한 시집뒷치닥 거리에서 벗어나고 있는중이예요

  • 10. ..............
    '12.11.28 2:16 AM (125.152.xxx.215)

    시누이가 15살도 아니고 50넘었다고요? 장성한 자식들이 있는데 왜 외숙모가??개념없는것 대를 이었군요. 그냥 사람이 아니다 하고 그들이 뭐라고 하든 대응을 하지 마세요.나 병나면 나만 힘들지 남편이 알아주나요 자식이 알아주나요 ? 하물며 시댁은 돌아서면 남이고 같이 있으면 남보다 더 못한 시댁도 많아요, 신경끄삼!!!

  • 11. 딱하세요.
    '12.11.28 2:23 AM (211.33.xxx.139)

    내년부터는 김장하지 마세요.
    각자 해결하라 하구요.
    내가 중요해요.
    우리마져도 이혼하는 꼴 보고 싶으시냐고
    말하세요.
    힘들다고 말해야 알아요.
    혼자 무거운짐 감당하려고 하지마세요.
    한번 거절이 어렵지 두번은 쉬어요.

  • 12.
    '12.11.28 2:39 AM (124.61.xxx.59)

    참기만 하셨어요? 이제부터 말하세요. 힘들다고 아프다고.
    그 조카도 참... 외숙모가 당연히 받아줄걸로 믿고 전화한고 보니 괘씸합니다.
    가지 마세요. 가서 뼈빠지게 일해줘도 고맙다고 안하고 흠만 잡을거 같아요.

  • 13. 딱하세요.
    '12.11.28 2:45 AM (211.33.xxx.139)

    네~~~~~~~
    짐 내려 놓으세요.
    그리하세요.
    엄마가 우울에서 벗어나면
    아이는 금방 좋아져요.
    더블어 남편도 좋아지구요.
    짐 내려 놓으시고
    님의 마음부터 위로해 주세요.
    그동안 얼마나 힘 드셨어요.

  • 14. 프린
    '12.11.28 3:01 AM (112.161.xxx.78)

    조카가 참 얌체네요
    본인엄마인데 성인이된 자식까지 있는 형제를 언제까지 돌봐주기를 바라나요
    본인도 휴가낼수 없는데 누가 대신 할수 있을거라 여기는지.
    이제 시작예요
    남편 그늘도 없고 친구하나 없는 시누 자식도 귀찮은게죠
    이번에 해주면 더더욱 귀찮다 피하고 외숙모 차지라 떠넘길거예요
    그집식구끼리 지지고 볶든 그냥 두세요
    그리고 남편분 가장 안좋은 유형의 남편예요
    본인도 힘들어 하면서도 아내가 대신 해줄때 기다리는 거, 말한번 던져 놓고 하겠지 너는 할거야 하면서 뒤로 목조르는거 참 나쁘네요
    그간 일을 해서가 아니라 그런 과정속에서 울화가 올라와 우울증이 되신게 아닌지 싶어요
    이미 결정 지어진일 번복하지 마세요
    글쓴님이 끝까지 응하지 않음 남편 본인이 하거나 그냥 넘기겠죠
    그럴수도 있다는걸 알아야 은근슬쩍 나도 우리집 상황이 힘들어 싫어 하지만 불쌍하지 불쌍하지 하면서 모든 총대 아내가 메게안해요
    말속의 뜻을 이해하려 하지 마시고 말한대로만 행동을 하세요
    그 속뜻 헤아리려다 마음도 몸도 골병드세요
    그냥 글쓴님 아이 글쓴님만 생각하세요
    다시 읽어도 짜증나네요
    끝난얘긴걸 뻔히 알면서 시부모님들 힘든얘기 다 들었으니 본인들은 염치없어 다시가란 소리는 못하겠고 글쓴님 응할때까지 온식구 돌아가며 물을 참인지...
    남편과 시댁식구들이 순한 마음인걸 참 온전히도 이용하네요
    여기까지 하신것도 충분해요
    안해준다 원망하면 그 사람들이 나쁜거지 글쓴님이 나쁜거 아니니 털어버리세요

  • 15. 에휴
    '12.11.28 3:45 AM (218.186.xxx.240)

    님 어깨에 놓여진 자신만의 무게도 넘쳐 보이는데...
    당분간 그쪽은 아예 신경 쓰지 마세요.
    같은 상황에도 그게 다 내 짐이다 생각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님네 부부께서 착한 성품으로 다 떠 안은거죠.
    그런데 이제 두분다 그 상황이 버겁고 힘겨워보이시네요.
    그냥 머리로 앞질러 내 일이다 생각지 마시고 내버려두세요.
    그쪽에서 이런저런 요청이 오면. 그때 생각해보고 지금처럼 안되면 안된다. 되면 된다 하세요.
    조금이라도 힘들고 버거울거면 무조건 안된다 하세요.
    그걸 참고 해내느라 내 자신이 병들고 있잖아요.
    이사 가지 마세요. 한번 안된다고 했잖아요. 아 그래도 끊임없이 조르니 되는구나 라는걸
    이제껏 너무 심어주셨네요.
    다 큰 조카들에 오십넘은 어른... 다 해낼 수 있습니다.
    본인들이 정 안되면, 그렇게 키우신 팔십넘은 본인 부모 부르겠지요..
    참 딱하네요...

  • 16. 자립이필요
    '12.11.28 4:53 AM (59.11.xxx.37)

    포장이사면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퇴근 후 조카들이 엄마랑 같이 정리하면 되지 않나요?
    시엄마 조카까지 나서서 원글님을 푸쉬할 일은 아닌거 같은데 뭔가 한참 잘못된 거 같네요.
    우울증으로 마음이 아픈 분에게 참들 이기적이네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그간 원글님이 너무 희생하고 사셨나봅니다. 그래서 마음의 병도 온거 같구요
    이제 나만 생각하며 사세요

  • 17. 자립이필요
    '12.11.28 4:54 AM (59.11.xxx.37)

    속 끓이지 마시고 거절할 거 하시고 할말 하고 사세요.
    지금도 착한 며늘병 땜에 고민하시는 거 보니 안쓰럽네요

  • 18. 김장
    '12.11.28 5:15 A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문제에요. 지집일 내집문제 구분지으셔서 각자인생사셔야죠 . 자기집 일에 효자면 남편 지혼자 하고 남 피곤하게 대답 기달리지 말고 바쁜거 지사정이지 뭘어쩌라고 시간 쪼개 가보던가.. 웃긴 인간이네요..
    이삿날 친정에 일있다고 가본다 하시고 다른 번화한 도시에서 아들과 맛난거 사드시고 영화한편 보시고 저녁까지 해결하고 집에가세요. 맘쓰지마시고요.. 에고 징글런 인종들..

  • 19. 평일
    '12.11.28 5:45 A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이사든 휴일이사든 지이산데 지들이 알아서 하겠지여..짜증나~
    왜 내문제도 아닌 남 문제로 쓸데없이 이런 고민해야 하는거죠??
    스트레스 때매 못살겠음 전화기 꺼버리고 시댁 전화번호 다 없애버리세요. 정말 그지같애 읽을수록 짜증나요..

  • 20. ...
    '12.11.28 5:54 AM (49.50.xxx.237)

    시누자식들도 다 컸는데 이상합니다.
    윗분처럼 전화를 아예 차단시킴이 좋겠네요.
    내가 아픈데 무슨...

  • 21. ..
    '12.11.28 6:11 AM (117.53.xxx.131)

    시누 딸년이 나쁜년인데요. 시조카말도 들으시려구요?
    잘 이해가 안가네.
    나같으면 올케가 오겠다고 해도 괜챦다 그러겠네요.
    가서 청소라도 해달란건지 뭘 바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요즘 포장이사라 할것 없는데 정리야 딸년이 퇴근후에 하면 되겠죠.
    그러라고 하세요. 퇴근후에 들르라고.

  • 22. ...
    '12.11.28 6:12 AM (218.234.xxx.92)

    음.. 이사하면 이사하는 거지, 뭐 그리 이 사람 저 사람 가족도 아닌 사람이 들여다가서 보는 건지??

  • 23. ..
    '12.11.28 6:39 AM (1.243.xxx.138)

    원글님이 착하시네요.
    조카가 전화했다고 그거 갖고 전전긍긍.
    일단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그런 건 이야기 거리도 안 됩니다.
    딱 잘라서 거절하고 수신 거부 해 버리면 되는데 그게 되는 분 같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네요.
    그러니 우울증 걸리셨죠.
    타인의 요구를 다 들어주실 건가요? 그리고 병 걸리고요?
    이제부터 본인을 위해 사세요. 내가 없으면 우주도 없어요.

  • 24. 에효
    '12.11.28 6:44 AM (59.86.xxx.208)

    이사는 이삿짐센터가 다 알아서 해줍니다.
    남편분이 적당한 선에서 컷시켜줘야하는데 좀 아쉽네요.
    굳이 가셔도 하실 것도 없으시고 맘내키지 않으심 가지마셔요.

  • 25. ..
    '12.11.28 7:01 AM (121.88.xxx.168)

    다 안되면 연세있으신 자식이 안되면 시어머니가 가는게 정답..포장이사인데 외롭지 말고 무시안당하게 하려고 가라는거잖아요. 시댁에 매여살면 우울증, 불행한 삶 ,병(암)이런 순서로 오더이다. 가지마세요.

  • 26. 버티기
    '12.11.28 7:05 AM (125.133.xxx.197)

    시누가 이혼했으면 이제부터는 혼자살기로 들어가는 겁니다.
    이사도 혼자 못한다면 앞으로 무슨 일을 혼자 할 수 있겠어요?
    이삿짐센타에서 다 해 주는 이사를 왜 못 한답니까?
    놔 두세요. 이사를 못 한다해도 쳐다도 보지 마시구요
    그래야 혼자 살 수 있습니다. 안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징징대며 어디든 의지하려 할 겁니다.
    딱 끊으시고 님의 가족이나 잘 지키며 건강하게 살아갈 생각하셔요.
    그런저런게 다 마음에 걸려 우울증 생긴겁니다. 치료 목적으로라도 선을 그으셔요.

  • 27. 시부모님이 그모양이니...
    '12.11.28 7:39 AM (218.52.xxx.100)

    딸자식이고 아들자식이고 다 나약하고 자기만 알도록 길러 놨지요...
    그와중에 그래도 님남편은 잘 장성하시긴 했는데.... 결혼했으면 자기 아내와 자식이 먼저입니다
    저희 집하고 사정이 비슷하신데...저희는 시댁 형제들이 손벌리거나 저희한테 민폐끼치려 할때
    남편이 먼저 나서서 차단합니다....
    딱 기본만하고 더이상 하지 말라고 ...니가 해줘봤자 알아주지 않는다고...자기 형제들 자기가 너무나
    잘 안다고 ...나서서 막아주니 제가 많이 편하긴 합니다
    저희도 형제중에 제대로 사는집이 그나마 저희하고 둘째 시누이 뿐이거든요
    나머지는 이혼에... 재혼을 했는데 갈등이 또 있어 사네...못사네 하고 있고...

    원글님 사연 읽으니 머리가 아프고 시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참 잘못 기르셨다 싶어요
    그리고 이혼한게 죄는 아니지만 자랑할 일도 아닙니다
    우리 막내 시누이도 이혼하고 와서 엄청 우리한테 자기만 다 당하고 살았던것 처럼
    본남편 욕을 하지만...사실 저희 시누이도 문제가 많았거든요
    나약하고 이기적이고....남의 충고 않받아들이고...
    그런 사람들은 형제라도 가까이 하고 살지 않는게 좋아요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사는것이고 앞날 개척하는것도 자기 몫이예요
    이혼을 했다면 거기에 합당한 책임은 자기가 지고 살아야죠
    혼자 살 자신이 없었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남편하고 살던지...
    죄없는 올케는 왜 달달 볶아 먹나요..?
    지금부터 제대로 선을 긋지 않으시면 님하고 남편도 이혼 않하리란 보장 없어요
    자꾸 이렇게 힘들게 하시면 남편하고 앞으로 서로 믿고 살아갈 수 없다고 시부모님한테 말하세요

  • 28. ..
    '12.11.28 8:10 AM (175.113.xxx.160)

    아니 김장 못하면 김치 못먹습니까?
    김장도 하지 마시고 연락도 하지 마셔요.
    알아서 잘 할 수 있는데 자꾸 해주니 원글님만 힘들게 된 겁니다.
    연로하신 시모가 자기딸 뭐 해주는것 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원글님은 이제 이기적으로 사셔야 해요. 너무 눌려 있었어요.
    시모가 하는 일은 시모의 일이다 생각하시고 하실수 있으니 하는 거겠지 하세요.
    시모도 못하실정도면 못한다 하실 겁니다.
    원글님은 이미 못하실 상태구요.
    맘편히 가지세요. 시모 움직이시는것 안스러워 하지 말란 겁니다.

  • 29. 시부모님이 그모양이니...
    '12.11.28 8:18 AM (218.52.xxx.100)

    그리고 내년부터는 왠만하면 김장도 간단하게 하세요
    몸이 않따라주어 우리식구 먹을것도 겨우했다고 죽는소리 자꾸하고 아프다고 하세요
    말않하고 참고 다 미련하게 하다보면 님은 만년 늙지않는 천하장사며느리인줄 알아요
    시어머니 팔순이 넘으셨는데 그 양반 돌아가시면 어차피 시아주버님이고 시누이고
    자기들이 김장 않해먹고 살 도리가 없어요
    지금부터 스스로 하게 놔두는게 도와주는겁니다
    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어요...당장 자기들이 김치먹고싶은 죽겠는데 담가 먹겠죠
    시어머니는 돌아가실때까지 그렇게 살고픈대로 사시면 그만이고...
    당신인생 당신이 그렇게 살겠다면 말릴 도리 없지만...
    당신이 지고가야할 십자가를 며느리한테 지우려고 하시면 않되죠...
    님도 친정에서 귀한 딸인데 죽자고 고생만 하자고 시집오신거 아니쟎아요

  • 30. 이루펀트
    '12.11.28 8:18 AM (218.186.xxx.10)

    잘 하셨어요.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죠..
    우리나라는 효자 자식이 무조건 희생하고 들어가고,
    효부는 무급 노동자인 이런 문화 뜯어 고쳐야 해요.
    잘 거절하셨구요. 앞으로도 계속 칼같이 자르시고
    님이 하고 싶은 만큼만 하세요.
    다른 사람들도 다 거절하고, 님네 일에 도움도 안주잖아요.

  • 31. 공주같은 소리하네
    '12.11.28 8:30 AM (116.36.xxx.31)

    쉰넘은 사람이 그깟 이사하나도 혼자 못하면서 뭔 이혼까지 했대요
    글쓴님 이게 시작이예요 여기서 시집식구 남들 푸쉬에 밀려서 이사돌봐주러 가면 시부모 죽고나서 시누이 죽을때까지 돌봐줘야해요
    절대 가지마시고 누가뭐래도 난 안들려 자세 유지하세요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김치는 어째 처먹을줄만 알고 일할줄은 모르나몰러..

  • 32. 에고
    '12.11.28 8:37 AM (14.84.xxx.120)

    힘내세요
    이사 혼자 할수 있어요
    딸린 애들이 있으면 애들 때문이라도 도와달라고 할수 있지만
    뭔가요??
    이혼했으니 혼자 이사 못한다인가요?
    이혼 안해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애들 데리고도 혼자 이사하는집 많아요
    그냥 이혼했다는거 핑계삼아 의지하려는게 눈에 보이네요
    그냥 아프다고 안된다고 시어머님께도 말씀드린 상황이니 번복하지 마세요
    무슨 일 생길때마다 안된다고 했다가 전화 돌려가며 몇번 한다고 된다고 하면 그 다음부턴 처음 안된다고 한 말 자체도 안 먹히지요


    정말 시누이가 혼자 이사못할 상황이면 자식들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사를 돕겠지요
    혼자 할수 있거나 믿는구석이 있거나(?)

  • 33. 지금은
    '12.11.28 8:38 AM (125.180.xxx.204)

    오로지 원글님만 생각하세요
    시누니 시어머니니 아무도 신경 쓸 때가 아니네요.
    더이상 설명도 마시고 (어차피 우울증인거 말씀 하셨고)
    내버려 두세요
    그게 자꾸 말하다 보면 말한 사람이 밀리더라구요.
    힘들게 사셨으니 이젠 그만 하셔요

  • 34. ,,,
    '12.11.28 8:54 AM (108.180.xxx.206)

    이해불가.. 그냥 이사집 센터 부르라고 하세요. 도와주면 좋은거고 아니면 할 수 없는거지. 님이 살고 봐야지 무슨 소용이래요. 그냥 무시하세요.

  • 35. ...
    '12.11.28 8:58 AM (110.14.xxx.164)

    사실 이혼하고 이사하는데 얼마나 맘이 안좋을까 싶어서 왠만하면 가보는게 좋지만
    님 사정이 그렇다면 가지마세요
    이미 못간다고 얘기까지 다 한 형편이고요 이사야 포장이사 업체에서 다 해주니 힘든건 없어요
    시누 사정이 안된거지요

  • 36. **
    '12.11.28 9:12 AM (203.226.xxx.5)

    님. 더 늦기 전에 시누이도 자립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그 깟 이사 포장이사하면 혼자서도 충분해요. 저는 이삿날 친척들 아예 못 오게해요. 사실 있어봐야 별 도움 안 돼요.
    그리고 전 님이 좀 답답해 보여요. 지금 시누이 이사 걱정 할 때인가요? 주위사람의 이해와 도움을 받을 사람은 님과 아드님이세요. 그 동안 넘치게 하셨어요. 이저

  • 37. **
    '12.11.28 9:12 AM (203.226.xxx.5)

    이젠 자신을 돌보세요.

  • 38.
    '12.11.28 9:36 AM (124.53.xxx.156)

    저는 스물다섯살때부터 혼자 이사하고 살았는데...
    쉰살이나 되서 그걸 못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ㅠㅠ

    꼭 누군가 있어야하면 그집 자식들이 하면 됩니다..
    이사하는날 휴가를 못내면..휴가낼수있는날 이사를 하면 되구요..

    나부터 좀 살고 봅시다..

    김장이니 뭐니 님만 다 하시니까.. 자꾸 누울자리 보고 발뻗는거예요..
    앞으로 다 하지 마세요..

  • 39. ㅇㅇ
    '12.11.28 9:37 AM (222.112.xxx.245)

    장성한 아들 딸까지 있는 시누이 같은데 이사도 제대로 못하다니요. 헐.
    자기 어머니 그렇게 걱정되면 그 자식들이 챙겨야지 왠 외숙모한테 그런데요.
    그 조카들까지 정말 어이없어요.

  • 40. ㅇㅇ
    '12.11.28 9:38 AM (222.112.xxx.245)

    맘편하게 본인 몸 안좋아서 못가겠다고 딸이니 니가 알아서 잘 챙겨야하지 않겠냐고 오히려 꾸중하시고
    잊어버리세요.

    알아서 하겠지요.
    자식도 없고 아무도 없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가보라고 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참.

  • 41. ..
    '12.11.28 9:42 AM (115.178.xxx.253)

    시누 살리자고 원글님이 죽으실 수는 없어요.
    가지 마세요...

  • 42. 이럴때
    '12.11.28 9:45 AM (114.201.xxx.35)

    정답은 안가면돼는겁니다
    마음이 여리고 좋은분같으신데
    쉽진않겠지만 그냥 그날하루 전화도받지말고
    가지마세요
    나중에 뭐라그러면 아파서 누워있었다
    한마디만하고 암말 안하면돼요
    죄지은거아니고 누가 안잡아갑니다
    내살길 내가 찾는거지
    막말로 나죽으면 다들어찌살까요
    다들잘만 산답니다

  • 43. **
    '12.11.28 10:10 AM (203.226.xxx.5)

    엄마나 자식들이나 똑같아요. 그 날 안되면 자기네 쉴 수 있는 날로 이사날잡으면 되는건데요.
    언제든 도와 줄 외숙모가 있으니 그럴 생각을 안 하는거지요.

  • 44. ...
    '12.11.28 11:51 A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남편있어도 평일날 이사는 주부들 다 혼자하네요 아님 친구가 와주던가..
    저같으면 창피해서라도 혼자 다 하겠네요 이삿짐센터가 정리해주고 정 뒷정리하기싫으면 도우미아줌마 반나절이라도 부르던가..

  • 45.
    '12.11.28 12:30 PM (58.236.xxx.74)

    이사 전 고딩때 혼자했어요..저희 친정어머니 육십넘어셔서도 혼자 잘하셨어요..
    요즘같이 포장이사 잘 되는 때에 뭔 혼자 이사를 못해요? 자식까지 있는데..222222222

    지방에서 올라온 애들은 대1만 되고 다 혼자 이사하고 집 구하고 서류정리까지 다 해요.

  • 46. 별두개님 말 듣고보니
    '12.11.28 8:11 PM (222.235.xxx.69)

    진짜 그 조카 참 못쓰겠네요..자기 휴가낼수 있는 날로 이사날짜를 바꾸면 될거를 외숙모한테 와달라고..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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