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쥐 양문형 냉장고 쓰고 있어요.
한 3년 전에 냉동실에 얼음이 껴서 서비스 한번 받았구요.
그런데 오후에 당시 서비스했던 기사라며
엘쥐에서 이번에 양문형 냉장고 문이 잘 여닫히도록 무슨 부품이 새로 나와서 교체해준다는데.
한 2분 정도 걸린다며 바로 저녁 때 오겠다고.. 저는 마침 외출중이고 늦을 계획이어서
오전 중에만 시간이 된다 하니 그 기사말이 내일 올지 안올지는 모르겠지만 오게되면 전화 준다고 끊었네요.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기사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왔고, 이름도 안 밝혔고..
그래도 저랑 애들만 있는데 넙죽 어서와서 무상교체 해 주시라.. 하는건 좀 이상해서
엘지 서비스 센터에 아무리 전화 해 봐도 상담원 연결도 안되고 홈페이지에 예약하라는 멘트만 나오고!!
이런 서비스 받아보신 분 있나 해서 여쭤봐요.
세상이 수상하다 보니 낯선 사람 전화 한통도 참 쉽게 받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