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집 경제ᆢ
맞벌이 각자 월 300내외입니다
비슷한 직종이라 급여내역은 대충 짐작합니다
중학생 아이 둘이구요
ᆞ
남편은
급여일에 제 계좌로 130 입금합니다
그러고 남은 돈으로
보험20만원
차 유지
가끔 퇴근길 슈퍼 장 봐옵니다 그 다음은 정확히는 모릅니다
그러면 저는 제 월급에 받은 그 돈 가지고 생활합니다
학원비80 관리비 공과금 차 유지 기타 생활비 씁니다
1. 윈글 이어서
'12.11.27 8:07 PM (110.70.xxx.22)남들이 보시기에 이런 상황이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서요
2. 음
'12.11.27 8:07 PM (203.170.xxx.69)이해가 좀 ,,죄송하지만 안됩니다.
부부라면 공동으로 서로 월급 공유해야지 일방적으로 130주고 나머지는 모르고 ㅜ 원글님께서
직장 그만두시면 그땐 어떻게 되는건지요?
그리고 저런 생활패턴이라면 돈 모으기도 어려울것 같아요3. 원글
'12.11.27 8:12 PM (110.70.xxx.22)제가 바보같이 산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 올려보았어요
4. ..
'12.11.27 8:13 PM (1.241.xxx.27)남편분이 혼자 나머지를 다 쓰시는거고 님에겐 자기 하숙비만 입금하고 있군요.
님 남편분같던 저희 친척 아저씨분 한분은 말년에 이혼당하셨어요.
알고보니 도박에 빠져서 그 나머지 돈을 다 쓰신거더라구요.
님 남편은 알고보니 저금 착실히 하고 있으면 좋은데 용돈을 쓰다보면 처음의 마음은 사라지고
남는 돈 저금한다. 가 됩니다.
남자들 유흥비 쓰기 시작하면 한달에 백은 우스워요.. 50은 용돈이라고 쳐도 (밥값. 기름값.)
나머지 돈에 대해선 확실하게 캐물으시고 통장 가지고 오라 하세요.5. ..
'12.11.27 8:14 PM (121.148.xxx.172)처음부터 남편 봉급을 원글님이 수령하고 거기에서
용돈이나 쓸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하고
저축이나 생활비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6. 음
'12.11.27 8:15 PM (203.170.xxx.69)원글님께서 버는 걸로 생활 하게 되니 거의 원글님은 저축 못하실 것 같아요, 노후계획이나 집 늘리거나 등등
남편분도 어떻게 생활하는지 모르실테구요, 남편분에게 월급 전체를 주고 용돈 타서 쓰라고 하세요,
그래야 저축도 하고 앞일도 계획 할수 있지요, 이건 부부가 아니예요, 그리고 일방적으로 님 월급은
생활비나 기타 비용으로 너무 많이 나갈 것 같아서 여유분도 없어 보이세요 300이면요,7. 원글
'12.11.27 8:17 PM (110.70.xxx.22)스마트포이라 글을 수정하려다 다 날아갔네요
안그래도 갑자기 뭔가 잘못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8. ...
'12.11.27 8:19 PM (58.231.xxx.143)40대에 중학생 두명이면 앞으로 돈 들어갈 일이 많아질텐데...
생활비 130만원만 주면 어떻해요.
저축이나 재테크를 남편분이 담당하시나요?
아..모르신다고 했네요. ㅠㅠ
특이하시네요.
집안경제를 공유하셔야 돈도 모이고 합리적으로 소비할텐데...강하게 어필하세요.9. ....
'12.11.27 8:3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형제부부가 저런식인데 집안 꼴이 안되요
부부가 동상이몽이라 ...
어느한쪽이 엎어져 죽어도 내막을 모른다는 ㅠㅠ
정상은 아니십니다10. 이런게
'12.11.27 9:01 PM (211.60.xxx.148)요즘 말하는 부부평등인가요? 당장 통째로 입금하고 용돈 받아쓰라 하세요. 어이가 없네.
11. ...
'12.11.27 9:20 PM (121.131.xxx.248)이해안되는 집안이네...남편이랑 사이는 좋으세요? 애가 중학생되도록 저러고 사셨어요? 혹시 재혼인가요? 진심 이해불가
12. 남편이
'12.11.27 9:29 PM (110.15.xxx.41) - 삭제된댓글애들 학원비랑 관리비까지 줘야할 것 같네요.
지금 주시는 돈은 딱 식비랑 생활비만 하시고요.
님께서 버시는 돈은 모두 저금하세요. 남편 나빠요!!!13. 저도이해불가
'12.11.27 9:31 PM (180.70.xxx.155)저라면 관리잘하는 한사람이 관리하겠어요
저럼 사실 돈도 안모여요.
남편 용돈만 주고 나머지는 님이 관리하든지 하세요..
둘이버는 맞벌이라지만..저러면 돈 헤풉니다//14. ...
'12.11.27 9:37 PM (58.145.xxx.15)같이 합쳐도 중학생 있는 4인가족이면 그리 많은 월급도 아닌데...지금이라도 경제 주체를 바로 세우셔야 합니다. 지금은 어찌 산다해도 노후는 어떻게 하시려구요. 그리고 남편분 많이 나쁘네요. 여지껏 문제제기 없이 살아오신 님도 이해가 잘 안가구요.
15. ...
'12.11.27 9:38 PM (218.236.xxx.183)그동안 모아놓은 돈 내놔보라 하시든지
그거 못하겠음 나가라고 하세요.
딱 하숙비 정도 내놓는데 여태 그러고 산 원글님 잘못이 큽니다..16. 부부에요 파트너에요?
'12.11.27 9:43 PM (119.192.xxx.57)둘 다 문제 있었던 부부에요 가족과 부부의 의미를 제대로 한번도 고민 안 해 본, 그저 아이 같이 키우는 파트너네요.
17. ...
'12.11.27 9:44 PM (119.70.xxx.185)제가 아는 부부도 서로 각자 수입관리하시는데 오십넘은 지금 벌어논것도없고 엉망이에요..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공동관리하세요 혼자버는것만도 못하더라구요....남편분 모아논거 내노라하시고 앞으론 님이 모두 관리하세요.앞으로 돈들어갈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18. 그렇게
'12.11.27 11:22 PM (222.235.xxx.69)따로 하다보면 백프로 돈 다 쓰고 없습니다.......저축은 얼마할지 미리 딱 정해놓고 남편이 생활비외에 넣었어야했는데..불러앉혀놓고 대화 좀 해보세요.님이 가진 돈 중에 백만원 딱 떼어서 저축하고 남편한테 이백삼십 달라하세요.
19. 사노라면
'12.11.27 11:42 PM (75.177.xxx.145)재무상담 받으세요.
받자고하면 남편이 거부하실수 있어요.
전 1 년정도 걸렸어요.
하지만 돈이 안 모이고 집 경제상황이 불안하다고 아이들도 커가는데 쓸 돈이 없다고
조근조근 진심을 담아 얘기하세요.
받아서 좋아진 경우 얘기도 자꾸하시고요.
받으시면 적어도 억울하고 미심쩍은 마음은 사라지실듯합니다.
전 보험회사에서 무료로하는 거 말고 돈 내고 받았습니다.
전문가에게.20. ;;;
'12.11.28 12:00 AM (175.211.xxx.172)그나마 남편분께서 나머지 170만원 가량의 돈을 따로 적금이라도 들고 계신거면 다행인데 우리나라 남자들 중 저정도 딴주머니 차고 그걸 적금드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요?
어디로 사라지는지 모르는 돈이면 한달 170만원 용돈은 지나치게 과해요...
170이면 알뜰하게 살림하는 집 한달 생활빈데ㅡㅡ;;;;;
이혼하고 양육비로 받아도(전 잘몰라서 하는 소리일지도 모릅니다..) 저것보다는 많이 받을거 같네요.
님도 남편하고 똑같이 한달 130만원만 내놓고 170은 내 옷사고 화장품 사고 친구 만나고 맛있는거 사먹는데 쓸거라고 얘기해보세요ㅡㅡ;;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업하시는 분들은 아내에게 생활비조로 따로 돈을 주는데 그건 사업자금에서 생활비를 떼주니까 그런거구요. 아무리 많이 벌어도 월급받아 생활하는 집은 맞벌이든 외벌이든 그 돈 공동관리해요.
전 개인적으로 이 상황은 조곤조곤 대화해서 안되면 한번 뒤집어도 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21. 어떤식으로 결론
'12.11.28 9:52 AM (203.233.xxx.130)이 나나요?
저도 어젯밤에 이 글 보면서 우리집 경제또한 문제가 많구다..
원글님과 저도 약간 상황이 비슷하더라구요..
여차저차 하다보니 대출없는 30평대 집은 있고
약간은 현금은 있다보니
신랑이 이런식으로 되고 저도 제가 벌다 보니 그다지 중점적으로 생각을 못해본거 같아요.
그런데 전 문제가 곧 터질거 같아요..
제가 힘들어서 맞벌이 관둘거 같은데..
신랑은 250만원만 준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본인 월급통장 공개 안하구요)
초등생 애 하나인데, 250만원으로 살수 있나요? 여기엔 차기름값 포함이예요.
저도 어젯밤 심란해서 잠이 안오던데..
힘들어도 스트레스로 잠이 안와도 회사를 내가 다녀야 하나?
그리고 다닌다 해도 언제까지 일년 더 가능할까?
그럼 또다시 250만원 준다고 할텐데. 그럼 어떻게야 하지?
원글님과 공교롭게도 비슷한 상황이다 보니 하소연이 됐네요
그렇다고 울신랑은 맞벌이해서 이만큼 살게 되서 고맙다..그런거 없구요
집안일 안하구요.. 단 250만원 줄테네 잘 생각해라.. 알아서 어디서 단돈 50만원 알바라도 쉽지 않은데
현실이 이런데 뭐래도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식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4337 | 지지율조차 전략입니다. 일희일비 말고 무조건 다 델고 투표하러 .. 11 | 쫄지마 | 2012/11/29 | 1,406 |
184336 | 원목가구 1 | 가구 | 2012/11/29 | 991 |
184335 | 발이 너무 차고 땀이 나요 2 | 발 | 2012/11/29 | 1,845 |
184334 | 기침이 멈추지가 않아요.ㅠ.ㅠ 13 | 힘들어요 | 2012/11/29 | 2,914 |
184333 | 대통령 출마하신분이 커피 CF에까지 등장하나봅니다. 18 | 우리는 | 2012/11/29 | 5,162 |
184332 | 이 밤에 과자가 땡겨요 ㅠ 13 | uu | 2012/11/29 | 1,841 |
184331 | 레고 닌자고 직구하고싶어요.. 어디서 어떻게?? 5 | 닌자고 | 2012/11/29 | 2,250 |
184330 | 급해요 .아이스팩이 터져그릇.김치비닐에 묻었는데 그냥 씻음되나요.. 2 | 아시는 분 | 2012/11/29 | 2,219 |
184329 | 고1 딸아이 여드름 8 | 속상해라 | 2012/11/29 | 1,545 |
184328 | 아크릴+폴리 혼방 가디건인데 꼭 드라이해야하나요? 3 | 스웨터 | 2012/11/29 | 2,350 |
184327 | 박찬호가 은퇴한다네요.. 아쉽습니다.. 3 | 코리안 특급.. | 2012/11/29 | 1,556 |
184326 | 배고파요~~~~ 4 | 참자!! | 2012/11/29 | 684 |
184325 | 보이로 매트 사용후기 불만글 올리는 게시판이 생겼습니다 9 | .. | 2012/11/29 | 7,103 |
184324 | 파라다이스호텔스파 3 | 부산 | 2012/11/29 | 1,882 |
184323 | 코트리폼해보신분계신가여??? 5 | 키이스 | 2012/11/29 | 2,006 |
184322 | 무스탕 좀 봐주세요. 2 | 북극곰 | 2012/11/29 | 1,054 |
184321 | 3층사시는분! 7 | 3층아파트 | 2012/11/29 | 1,945 |
184320 | [서명부탁드립니다] 부도난 동물원에 버려진 호랑이 이야기 8 | --- | 2012/11/29 | 850 |
184319 | 시어머니께서 가스압력솥을 가져오셨어오 15 | 새댁 | 2012/11/29 | 3,007 |
184318 | 소주 한 잔 했습니다. 2 | 26년 | 2012/11/29 | 1,010 |
184317 | 윗집 소음 어떤 소리들을 듣고 사시나요?? 29 | ... | 2012/11/29 | 8,227 |
184316 | 앞에 언니한테 매정하냐고 사연 올린 원글이 언니입니다 72 | 쭌우사랑 | 2012/11/29 | 16,703 |
184315 | 올리비아 로렌..어떤가요? 2 | 처음.. | 2012/11/29 | 2,376 |
184314 | 빕스, 아웃백. 아시아나 마일리지 없어졌나요? | ?? | 2012/11/29 | 1,551 |
184313 | 이런 시국에 달달한 일화 부탁드려 죄송해요. 20 | 당이 부족... | 2012/11/29 | 2,9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