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 10년동안 절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가 있어요.
1. ㅎㅎ
'12.11.27 1:51 PM (222.107.xxx.35)세탁기 옆에 고이 떨어져 있어요.
찾아보세요.
아님 방구석에서 뒹굴고 있거나.ㅋㅋ2. ..
'12.11.27 1:51 PM (121.157.xxx.2)아마도 집집마다 세타기에 블랙홀이 있는듯 싶습니다.
양말살때 만약을 대비해 같은 색깔의 양말을 여러개 구입합니다^^3. ㅋㅋㅋ
'12.11.27 1:52 PM (211.179.xxx.245)저도 빨래 개다가 다른건 다 맞는데 하나만 한쪽밖에 없는거에요
그러고 몇일 후 바지 입을려고 보니 바지 주머니안에 잃어버린 양말 한쪽이 똭..ㅋ
전 어찌어찌해서 다 찾기는 하는데~
원글님네는 정말 미스테리네요..ㅎ4. 저도
'12.11.27 1:52 PM (14.84.xxx.120)정말 궁금해요
5. ㅋㅋㅋ
'12.11.27 1:53 PM (221.146.xxx.70)로스분...
이 가정에도 나오는 거였네요
이거야말로 진정한 그분, '로스분'.6. ㅋ
'12.11.27 1:53 PM (111.118.xxx.150)세탁기가 먹었다고 생각됩니다ㅎㅎ
7. ..
'12.11.27 1:54 PM (203.251.xxx.248)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8. 세계적인 불가의 중 하나인데
'12.11.27 1:55 PM (58.143.xxx.225)물으심 몰라요.
나오고 싶어지면 나오더라구요.
세탁기에 집어넣으면서 일부러 짝맞춰
널어요.9. ㅎㅎㅎ
'12.11.27 1:56 PM (112.151.xxx.74)세탁기 뒤에있는건 아닐까요?
전 이사갈때 세탁기 뒤에서 발견했거든요...10. ..
'12.11.27 1:58 PM (1.241.xxx.43)저도저도..어쩔땐 아이보고 찾아오라고 소리를 질러요,제가..ㅠㅠ
11. 그것도 모르나
'12.11.27 1:58 PM (122.37.xxx.113)양말 요정이 훔쳐가요.
12. 연락도 없다가
'12.11.27 2:00 PM (58.143.xxx.225)1년 만에 나타나기도 하더라구요.
이미 남은 한짝 내보낸 후~.13. 복단이
'12.11.27 2:02 PM (112.163.xxx.151)세탁기 안에 다리가 하나만 있는 귀신이 산다더군요.
14. 데이지
'12.11.27 2:03 PM (218.52.xxx.130)우리집에 짝 없는 양말이 20개도 넘어요 이젠 똑같은거로 10개씩 사요
15. 리더스 다이제스트
'12.11.27 2:03 PM (218.146.xxx.146)예전에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그거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나왔었어요.
답은 '양말 한짝이 한짝을 잡아먹는다' 였어요.
그래서 저는 모두 똑같은 색깔의 양말로 삽니다 ㅋㅋㅋ16. 정말
'12.11.27 2:04 PM (121.186.xxx.147)저희도 그래요
한번은
양말 한쪽이
건조기 굴뚝 끝에 걸려서 바람에 나부끼고 있더라구요17. 전에 어떤분이
'12.11.27 2:05 PM (121.190.xxx.19)알려주시던데..
양말 한짝의 이론 이라는 것이 있대요..
한쪽이 다른 한쪽을 잡아먹는다는...18. aa
'12.11.27 2:05 PM (58.143.xxx.214)ㅋㅋ 그 양말블랙홀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존재하는것이로군요..
우리집 양말만 사라지는게 아니라서 다행이예요...19. 주말부부인
'12.11.27 2:08 PM (202.30.xxx.226)우리 남편,
양말을 한자루 들고와서 빨아주라는거에요..ㅠㅠ
나중에 정리할때 보니...
한짝만..어찌 그리 비슷하게 껴맞출래도...비슷하지가 않은 한짝만,
31개가 나왔어요.20. ..
'12.11.27 2:09 PM (203.100.xxx.141)세탁기 옆에 달라 붙어 있기도 하고...
옆 구석에 떨어져 있기도 하더군요.
저도 잃어 버린 양말 몇 짝 있어요.....^^;;;21. 무지개1
'12.11.27 2:15 PM (211.181.xxx.31)전 ..구멍난 양말을 그냥 한쪽만 버려요. 나머지한쪽도 버릴순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_-22. seokr77
'12.11.27 2:20 PM (211.48.xxx.175)전 로스분 모아두는 봉지가 있어요..때 되면 서로 만나기도 하더라구요..
23. 셜럭 홈즈
'12.11.27 2:21 PM (175.120.xxx.180)세탁기 옆에 달라 붙어 있기도 하고...
옆 구석에 떨어져 있기도 하더군요.222222224. 하...
'12.11.27 2:27 PM (175.115.xxx.106)저만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던게 아니였군요. 짝없는 얘들이 한 무더기예요.
우리집에 들어오는 양말들은 이산가족이 되고 마네요.25. ~~~
'12.11.27 2:39 PM (1.232.xxx.126)오! 저희집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어요 ㅎㅎㅎㅎ~
26. 그래서
'12.11.27 2:39 PM (211.114.xxx.82)한가지 무늬로 삽니다..ㅋㅋㅋ
27. 푸
'12.11.27 2:57 PM (115.136.xxx.24)저도 그래서.. 똑같은 양말 몇켤레씩 삽니다....
28. 핫
'12.11.27 3:04 PM (115.20.xxx.183)세기의 불가사의였군요.
그런줄도 모르고 제가 감히 건방지게 풀어보려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남은 양말들은...... 살인마양말들이였다니............ 섬찟.......
그나마 요정들에게 구제된 양말들은 행복한 거였군요.ㅋㅋㅋ29. 딸기...
'12.11.27 4:05 PM (58.236.xxx.74)저도요 맨날 그래서 이젠 울 신랑 양말은 무조건 검정색 왠만하면 같은종류로만 사구요
제껀 흰색 같은 종류,,,
그럼 구멍나서 버리거나 한짝이 없어져도 상관없어서 아주 좋아요..ㅋㅋㅋ
근데 애는 한 종류만 신기기가 그래서 여러종류 사는데... 맨날 짝이 없어져요..ㅋㅋㅋ30. 남편과
'12.11.27 4:41 PM (203.234.xxx.81)둘이 살때는 늘 쌍심지 키고 확인해서 양말 로스 없었는데
애 낳고 친정집으로 들어오면서 로스 왕창 생겼어요.
친정엄마 집 세탁기에 양말요정이 사는 거였군요..31. ㅜㅜ
'12.11.27 4:43 PM (114.207.xxx.59)저도 매일 고민했는데 사촌언니들이 알려줬어요. 세탁기에 양말 먹는 귀신 산다고 ㅡㅜ
32. 플럼스카페
'12.11.27 4:59 PM (122.32.xxx.11)ㅋㅋㅋ....저도 막 공감합니다^^
33. ㅇㅇ
'12.11.27 5:35 PM (222.112.xxx.245)그건 결혼생활과 관계없는 미스테리 같은데요. ㅋ
혼자 사는데도 왜 양말 한쪽이 사라지는걸까요.34. 섬하나
'12.11.27 6:08 PM (59.0.xxx.226)ㅎㅎㅎ 귀엽네요.
나이드니까 식구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 살아 양말 한 짝 잃기도 어려워요.흑!35. 남편에게
'12.11.27 6:12 PM (147.43.xxx.31)이글 보여줄 거예요.. 우리집만 그런 게 아니라는...
울 남편 양말 짝없는 것 땜에 신경질 대폭발한 적 있거든요..ㅠㅠㅠ
그 뒤로 양말 20켤레씩 같은 걸로 사다 놓긴해요..
이 글 땜에 많이 웃었어요..ㅎㅎ 감사^^36. 앗~
'12.11.27 7:23 PM (218.38.xxx.79)이거 저희집만 그런거 아니군요!!!
와!!
소름이 쫘악!!!
저는 저희집만 그런 줄 알았거든요!!!37. 내가 잘못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12.11.27 8:04 PM (211.202.xxx.35)털썩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낭 ^________________^ V3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11.27 8:12 PM (115.20.xxx.183)원글인데 저녁먹고 다시 와보니.. 많은 분들이 댓글 주셨네요.
본의아니게 많은 분들에게 위안(?)이 된 글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또한 나만 그런게 아니였어.... 씨익................ 힘을 얻고 갑니다.
역시 함께 사는 세상입니다.ㅋㅋㅋㅋ39. 테니스
'12.11.27 8:37 PM (39.121.xxx.215)양말의 로스분마저 생기자.
남편이 제게 한마디 합니다.
"테니스 양말은 정말 잃어버리기 힘든건데...내가 졌다!!!"미안.40. ............
'12.11.27 8:45 PM (118.219.xxx.48)이사갈려고 짐싸면 그때 나옵니다 ㅎㅎㅎ
41. 딸기맘
'12.11.27 9:05 PM (218.238.xxx.203)ㅋㅋㅋ
세탁기가 먹습니다ᆢ42. 유지니맘
'12.11.27 9:07 PM (112.150.xxx.18)다행이에요 ㅠ
때되면 만나기도 하는데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버리면 나타나요 ㅠㅠ
침대밑도 아니고 쇼파밑도 아니고 세탁기 뒤도 아닌데
어디서 나타났을까 싶기도 해요 ..
그래서 아이껀 같은 색으로 사요 .
요것은 흰양말만 신어서 삶아대느라 미치겠어요 ..
싼거사서 왠만큼 신으면 그냥 버리기도 해요 ㅠ
짝잃은 양말 진짜 다 버려야지 꺼내서 보면 . 혹시나 . 내일 나오지 않을까 못버린적도 있었어요 . ^^43. 바보보봅
'12.11.27 10:11 PM (175.115.xxx.30)이사때다 안나왔어요
44. 빵
'12.11.27 10:43 PM (39.112.xxx.147)제 이론은 그래요.
장난기 심한 양말 한짝이 세탁기에서 돌아가는 동안
제멋대로 변신을 해요.
그래서 짝이 맞지 않게 되는 거죠.45. 그래서
'12.11.27 11:25 PM (222.235.xxx.69)저도 이젠 양말 다 똑같은거로 삽니다..ㅋㅋ
46. ㅋㅋ
'12.11.27 11:46 PM (59.14.xxx.242)아우 배아퍼 너무 웃어서 눈물나요~~
저희집도 같은 상황 ㅋㅋㅋ47. ,,,
'12.11.28 12:40 AM (110.14.xxx.164)못견디고 버리면 바로 나머지 한짝이 나오더군요
48. 봉주르
'12.11.28 2:19 AM (67.255.xxx.88)저는 색깔 별로 사서 짝짝이로 신어요.
49. 펜
'12.11.28 2:27 AM (222.117.xxx.172)저는 양말 짝 안 맞는 것 보기 싫어서, 세탁기 넣기 전에 짝 맞추고, 널 때 짝 맞추고, 갤 때 짝 맞춥니다.
3단콤보 눈에 불켜고 감시(?)해서 그런가..?
아직껏 양말 잃어 버린 적이 없어요. ㅋㅋ;;;50. 주부만 통하는
'12.11.28 8:53 AM (14.52.xxx.114)그러게요 로스트양말 이라는
그래서 전 한쪽 세탁기 돌려 말릴때 멀쩡한 (남아있던) 세탁한 녀석도 그옆에 같이 말려요
이제 헤어지지말라고...51. 아녜스
'12.11.28 8:57 AM (221.165.xxx.185)캬...이래서 82가 좋아요..
그동안 난 왜 어찌 양말 한짝이 꼭 사라질까..
속으로 끙끙했는데...
동지애가 부글부글....!!!!^^52. 우리 아들
'12.11.28 9:37 AM (116.38.xxx.6)학교 기숙사 세탁기엔 다리 한짝인 귀신이 산다네요.
그래서 한짝씩만 가져간다네요.
애들에게 들은 애기에요.
근데 그 귀신이 우리집으로 왔나봐요.53. 얼마전에
'12.11.28 10:08 AM (210.120.xxx.129)한짝 찾았어요~!!
신랑 와이셔츠 팔 한쪽에서..ㅋ54. 라온제나
'12.11.28 10:12 AM (210.218.xxx.57)똑같은 양말로 30켤레 사서 그냥 바구니에 부어 놓아요
알아서 두개씩 집어 신으라고.............ㅋㅋ55. 으흐흐흐흐
'12.11.28 10:23 AM (121.135.xxx.222)안 잃어버린신다는분들......아직 모르시나보네요..본인들 감시가 너~~~무 심해서
세탁기안 양말 잡아먹는 귀신이..아예 두짝다 잡아먹어서 티가 안나는 거에요~ㅋㅋㅋㅋㅋ56. 저도
'12.11.28 11:00 AM (218.232.xxx.123)너무 신기해요^^
잃어버린 양말짝들이 한두개도 아니고...
어떻게 안보일수가 있는디...57. 양말들을
'12.11.28 11:11 AM (112.151.xxx.14)세탁망에 넣어서 세탁하면 그런일 없어요..당장 싸구려 세탁망 사세요
천원샵가셔서58. 정답
'12.11.28 11:29 AM (183.109.xxx.186)이불커버안이나 베개커버안에 들어있는 경우
59. ..
'12.11.28 11:39 AM (112.148.xxx.220)저는 실핀과 머리 고무줄.....
잘 때 어디 환상의 세계로 도망가나 싶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없어요....ㅠㅠ60. .......
'12.11.28 12:21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간혹 세탁기 배수구에 양말이 걸려서 탈수가 안되는 사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세탁기가 먹는 게 확실해요. ^^61. 정말...
'12.11.28 12:25 PM (220.87.xxx.123)나만 그런줄알았는데... 세기의 불가사의였군요...
잃어버린, 집나간 양말 한짝들... 찾으려고 여기저기 뒤져봐도 안나오는게
정말 세탁기속에 양말 귀신이 사는건 아닐까싶어요^^62. 갈망하다
'12.11.28 12:41 PM (125.184.xxx.139)저두요..ㅠㅠ 이젠 아기 양말까지 한짝씩 깨끗한 빨래통에 모아놨어요..ㅠㅠ
가끔 짝 맞아서 나올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한짝인 상태로....
도대체 어디서 다들 있는건지.63. 아
'12.11.28 12:59 PM (59.5.xxx.182)그랬구나..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그냥 세탁기 귀신님이 맛나게 드시나보다해야겠구나..64. 찾았어요
'12.11.28 1:00 PM (210.104.xxx.250)범인은 고딩딸 침대였어요..
양말만 잡아먹는게 아니라 브라 팬티 런닝까지 한번씩 침대사이 침대밑을 찾아보면 줄줄히 나옵니다ㅜㅜ65. lel
'12.11.28 1:23 PM (121.134.xxx.200)주부 맞습니까요들? ㅎㅎ
양말 사라지는건 다른 세탁물에 뭍어 들어가는거랍니다. 팬츠속이나 주머니, 와이셔츠 팔부위등등
다들 아시면서 그러시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