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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 10년동안 절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가 있어요.

미스테리 조회수 : 24,805
작성일 : 2012-11-27 13:49:36
도대체 빨래 갤 때 마다 나오는 이 양말 한쪽 로스분.............. 이 아이의 짝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혹시나 잃어버린 놈 다시 나타날까..
오매불망 고이 간직한 나머지 짝들은 장농속 상자속에서 낙엽쌓이듯 차곡차곡...
한번씩 짝 나타나면 정말 캬~~~~ 싶은 희열이 있지만 나머지 애들을 보면.. 
니네 짝은 대체 어딨는거니? 양말귀신이라도 있나? 싶음.. 저만 그런가요? - -;;;
정말정말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입니다.

우리집 양말짝들은 대체 어디?
IP : 115.20.xxx.183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11.27 1:51 PM (222.107.xxx.35)

    세탁기 옆에 고이 떨어져 있어요.
    찾아보세요.
    아님 방구석에서 뒹굴고 있거나.ㅋㅋ

  • 2. ..
    '12.11.27 1:51 PM (121.157.xxx.2)

    아마도 집집마다 세타기에 블랙홀이 있는듯 싶습니다.
    양말살때 만약을 대비해 같은 색깔의 양말을 여러개 구입합니다^^

  • 3. ㅋㅋㅋ
    '12.11.27 1:52 PM (211.179.xxx.245)

    저도 빨래 개다가 다른건 다 맞는데 하나만 한쪽밖에 없는거에요
    그러고 몇일 후 바지 입을려고 보니 바지 주머니안에 잃어버린 양말 한쪽이 똭..ㅋ
    전 어찌어찌해서 다 찾기는 하는데~
    원글님네는 정말 미스테리네요..ㅎ

  • 4. 저도
    '12.11.27 1:52 PM (14.84.xxx.120)

    정말 궁금해요

  • 5. ㅋㅋㅋ
    '12.11.27 1:53 PM (221.146.xxx.70)

    로스분...

    이 가정에도 나오는 거였네요

    이거야말로 진정한 그분, '로스분'.

  • 6.
    '12.11.27 1:53 PM (111.118.xxx.150)

    세탁기가 먹었다고 생각됩니다ㅎㅎ

  • 7. ..
    '12.11.27 1:54 PM (203.251.xxx.248)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 8. 세계적인 불가의 중 하나인데
    '12.11.27 1:55 PM (58.143.xxx.225)

    물으심 몰라요.
    나오고 싶어지면 나오더라구요.
    세탁기에 집어넣으면서 일부러 짝맞춰
    널어요.

  • 9. ㅎㅎㅎ
    '12.11.27 1:56 PM (112.151.xxx.74)

    세탁기 뒤에있는건 아닐까요?
    전 이사갈때 세탁기 뒤에서 발견했거든요...

  • 10. ..
    '12.11.27 1:58 PM (1.241.xxx.43)

    저도저도..어쩔땐 아이보고 찾아오라고 소리를 질러요,제가..ㅠㅠ

  • 11. 그것도 모르나
    '12.11.27 1:58 PM (122.37.xxx.113)

    양말 요정이 훔쳐가요.

  • 12. 연락도 없다가
    '12.11.27 2:00 PM (58.143.xxx.225)

    1년 만에 나타나기도 하더라구요.

    이미 남은 한짝 내보낸 후~.

  • 13. 복단이
    '12.11.27 2:02 PM (112.163.xxx.151)

    세탁기 안에 다리가 하나만 있는 귀신이 산다더군요.

  • 14. 데이지
    '12.11.27 2:03 PM (218.52.xxx.130)

    우리집에 짝 없는 양말이 20개도 넘어요 이젠 똑같은거로 10개씩 사요

  • 15. 리더스 다이제스트
    '12.11.27 2:03 PM (218.146.xxx.146)

    예전에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그거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나왔었어요.
    답은 '양말 한짝이 한짝을 잡아먹는다' 였어요.
    그래서 저는 모두 똑같은 색깔의 양말로 삽니다 ㅋㅋㅋ

  • 16. 정말
    '12.11.27 2:04 PM (121.186.xxx.147)

    저희도 그래요
    한번은
    양말 한쪽이
    건조기 굴뚝 끝에 걸려서 바람에 나부끼고 있더라구요

  • 17. 전에 어떤분이
    '12.11.27 2:05 PM (121.190.xxx.19)

    알려주시던데..
    양말 한짝의 이론 이라는 것이 있대요..
    한쪽이 다른 한쪽을 잡아먹는다는...

  • 18. aa
    '12.11.27 2:05 PM (58.143.xxx.214)

    ㅋㅋ 그 양말블랙홀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존재하는것이로군요..
    우리집 양말만 사라지는게 아니라서 다행이예요...

  • 19. 주말부부인
    '12.11.27 2:08 PM (202.30.xxx.226)

    우리 남편,

    양말을 한자루 들고와서 빨아주라는거에요..ㅠㅠ

    나중에 정리할때 보니...

    한짝만..어찌 그리 비슷하게 껴맞출래도...비슷하지가 않은 한짝만,

    31개가 나왔어요.

  • 20. ..
    '12.11.27 2:09 PM (203.100.xxx.141)

    세탁기 옆에 달라 붙어 있기도 하고...

    옆 구석에 떨어져 있기도 하더군요.

    저도 잃어 버린 양말 몇 짝 있어요.....^^;;;

  • 21. 무지개1
    '12.11.27 2:15 PM (211.181.xxx.31)

    전 ..구멍난 양말을 그냥 한쪽만 버려요. 나머지한쪽도 버릴순 없잖아요.
    그래서 그런거 같아요-_-

  • 22. seokr77
    '12.11.27 2:20 PM (211.48.xxx.175)

    전 로스분 모아두는 봉지가 있어요..때 되면 서로 만나기도 하더라구요..

  • 23. 셜럭 홈즈
    '12.11.27 2:21 PM (175.120.xxx.180)

    세탁기 옆에 달라 붙어 있기도 하고...

    옆 구석에 떨어져 있기도 하더군요.2222222

  • 24. 하...
    '12.11.27 2:27 PM (175.115.xxx.106)

    저만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던게 아니였군요. 짝없는 얘들이 한 무더기예요.
    우리집에 들어오는 양말들은 이산가족이 되고 마네요.

  • 25. ~~~
    '12.11.27 2:39 PM (1.232.xxx.126)

    오! 저희집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어요 ㅎㅎㅎㅎ~

  • 26. 그래서
    '12.11.27 2:39 PM (211.114.xxx.82)

    한가지 무늬로 삽니다..ㅋㅋㅋ

  • 27.
    '12.11.27 2:57 PM (115.136.xxx.24)

    저도 그래서.. 똑같은 양말 몇켤레씩 삽니다....

  • 28.
    '12.11.27 3:04 PM (115.20.xxx.183)

    세기의 불가사의였군요.
    그런줄도 모르고 제가 감히 건방지게 풀어보려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남은 양말들은...... 살인마양말들이였다니............ 섬찟.......
    그나마 요정들에게 구제된 양말들은 행복한 거였군요.ㅋㅋㅋ

  • 29. 딸기...
    '12.11.27 4:05 PM (58.236.xxx.74)

    저도요 맨날 그래서 이젠 울 신랑 양말은 무조건 검정색 왠만하면 같은종류로만 사구요
    제껀 흰색 같은 종류,,,
    그럼 구멍나서 버리거나 한짝이 없어져도 상관없어서 아주 좋아요..ㅋㅋㅋ
    근데 애는 한 종류만 신기기가 그래서 여러종류 사는데... 맨날 짝이 없어져요..ㅋㅋㅋ

  • 30. 남편과
    '12.11.27 4:41 PM (203.234.xxx.81)

    둘이 살때는 늘 쌍심지 키고 확인해서 양말 로스 없었는데
    애 낳고 친정집으로 들어오면서 로스 왕창 생겼어요.

    친정엄마 집 세탁기에 양말요정이 사는 거였군요..

  • 31. ㅜㅜ
    '12.11.27 4:43 PM (114.207.xxx.59)

    저도 매일 고민했는데 사촌언니들이 알려줬어요. 세탁기에 양말 먹는 귀신 산다고 ㅡㅜ

  • 32. 플럼스카페
    '12.11.27 4:59 PM (122.32.xxx.11)

    ㅋㅋㅋ....저도 막 공감합니다^^

  • 33. ㅇㅇ
    '12.11.27 5:35 PM (222.112.xxx.245)

    그건 결혼생활과 관계없는 미스테리 같은데요. ㅋ

    혼자 사는데도 왜 양말 한쪽이 사라지는걸까요.

  • 34. 섬하나
    '12.11.27 6:08 PM (59.0.xxx.226)

    ㅎㅎㅎ 귀엽네요.
    나이드니까 식구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 살아 양말 한 짝 잃기도 어려워요.흑!

  • 35. 남편에게
    '12.11.27 6:12 PM (147.43.xxx.31)

    이글 보여줄 거예요.. 우리집만 그런 게 아니라는...

    울 남편 양말 짝없는 것 땜에 신경질 대폭발한 적 있거든요..ㅠㅠㅠ
    그 뒤로 양말 20켤레씩 같은 걸로 사다 놓긴해요..

    이 글 땜에 많이 웃었어요..ㅎㅎ 감사^^

  • 36. 앗~
    '12.11.27 7:23 PM (218.38.xxx.79)

    이거 저희집만 그런거 아니군요!!!
    와!!
    소름이 쫘악!!!

    저는 저희집만 그런 줄 알았거든요!!!

  • 37. 내가 잘못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12.11.27 8:04 PM (211.202.xxx.35)

    털썩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낭 ^________________^ V

  • 38.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2.11.27 8:12 PM (115.20.xxx.183)

    원글인데 저녁먹고 다시 와보니.. 많은 분들이 댓글 주셨네요.

    본의아니게 많은 분들에게 위안(?)이 된 글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또한 나만 그런게 아니였어.... 씨익................ 힘을 얻고 갑니다.
    역시 함께 사는 세상입니다.ㅋㅋㅋㅋ

  • 39. 테니스
    '12.11.27 8:37 PM (39.121.xxx.215)

    양말의 로스분마저 생기자.
    남편이 제게 한마디 합니다.
    "테니스 양말은 정말 잃어버리기 힘든건데...내가 졌다!!!"미안.

  • 40. ............
    '12.11.27 8:45 PM (118.219.xxx.48)

    이사갈려고 짐싸면 그때 나옵니다 ㅎㅎㅎ

  • 41. 딸기맘
    '12.11.27 9:05 PM (218.238.xxx.203)

    ㅋㅋㅋ
    세탁기가 먹습니다ᆢ

  • 42. 유지니맘
    '12.11.27 9:07 PM (112.150.xxx.18)

    다행이에요 ㅠ
    때되면 만나기도 하는데
    기다리다가 포기하고 버리면 나타나요 ㅠㅠ
    침대밑도 아니고 쇼파밑도 아니고 세탁기 뒤도 아닌데
    어디서 나타났을까 싶기도 해요 ..
    그래서 아이껀 같은 색으로 사요 .
    요것은 흰양말만 신어서 삶아대느라 미치겠어요 ..
    싼거사서 왠만큼 신으면 그냥 버리기도 해요 ㅠ

    짝잃은 양말 진짜 다 버려야지 꺼내서 보면 . 혹시나 . 내일 나오지 않을까 못버린적도 있었어요 . ^^

  • 43. 바보보봅
    '12.11.27 10:11 PM (175.115.xxx.30)

    이사때다 안나왔어요

  • 44.
    '12.11.27 10:43 PM (39.112.xxx.147)

    제 이론은 그래요.
    장난기 심한 양말 한짝이 세탁기에서 돌아가는 동안
    제멋대로 변신을 해요.
    그래서 짝이 맞지 않게 되는 거죠.

  • 45. 그래서
    '12.11.27 11:25 PM (222.235.xxx.69)

    저도 이젠 양말 다 똑같은거로 삽니다..ㅋㅋ

  • 46. ㅋㅋ
    '12.11.27 11:46 PM (59.14.xxx.242)

    아우 배아퍼 너무 웃어서 눈물나요~~
    저희집도 같은 상황 ㅋㅋㅋ

  • 47. ,,,
    '12.11.28 12:40 AM (110.14.xxx.164)

    못견디고 버리면 바로 나머지 한짝이 나오더군요

  • 48. 봉주르
    '12.11.28 2:19 AM (67.255.xxx.88)

    저는 색깔 별로 사서 짝짝이로 신어요.

  • 49.
    '12.11.28 2:27 AM (222.117.xxx.172)

    저는 양말 짝 안 맞는 것 보기 싫어서, 세탁기 넣기 전에 짝 맞추고, 널 때 짝 맞추고, 갤 때 짝 맞춥니다.

    3단콤보 눈에 불켜고 감시(?)해서 그런가..?

    아직껏 양말 잃어 버린 적이 없어요. ㅋㅋ;;;

  • 50. 주부만 통하는
    '12.11.28 8:53 AM (14.52.xxx.114)

    그러게요 로스트양말 이라는

    그래서 전 한쪽 세탁기 돌려 말릴때 멀쩡한 (남아있던) 세탁한 녀석도 그옆에 같이 말려요
    이제 헤어지지말라고...

  • 51. 아녜스
    '12.11.28 8:57 AM (221.165.xxx.185)

    캬...이래서 82가 좋아요..
    그동안 난 왜 어찌 양말 한짝이 꼭 사라질까..
    속으로 끙끙했는데...

    동지애가 부글부글....!!!!^^

  • 52. 우리 아들
    '12.11.28 9:37 AM (116.38.xxx.6)

    학교 기숙사 세탁기엔 다리 한짝인 귀신이 산다네요.
    그래서 한짝씩만 가져간다네요.
    애들에게 들은 애기에요.
    근데 그 귀신이 우리집으로 왔나봐요.

  • 53. 얼마전에
    '12.11.28 10:08 AM (210.120.xxx.129)

    한짝 찾았어요~!!
    신랑 와이셔츠 팔 한쪽에서..ㅋ

  • 54. 라온제나
    '12.11.28 10:12 AM (210.218.xxx.57)

    똑같은 양말로 30켤레 사서 그냥 바구니에 부어 놓아요
    알아서 두개씩 집어 신으라고.............ㅋㅋ

  • 55. 으흐흐흐흐
    '12.11.28 10:23 AM (121.135.xxx.222)

    안 잃어버린신다는분들......아직 모르시나보네요..본인들 감시가 너~~~무 심해서
    세탁기안 양말 잡아먹는 귀신이..아예 두짝다 잡아먹어서 티가 안나는 거에요~ㅋㅋㅋㅋㅋ

  • 56. 저도
    '12.11.28 11:00 AM (218.232.xxx.123)

    너무 신기해요^^
    잃어버린 양말짝들이 한두개도 아니고...
    어떻게 안보일수가 있는디...

  • 57. 양말들을
    '12.11.28 11:11 AM (112.151.xxx.14)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하면 그런일 없어요..당장 싸구려 세탁망 사세요
    천원샵가셔서

  • 58. 정답
    '12.11.28 11:29 AM (183.109.xxx.186)

    이불커버안이나 베개커버안에 들어있는 경우

  • 59. ..
    '12.11.28 11:39 AM (112.148.xxx.220)

    저는 실핀과 머리 고무줄.....

    잘 때 어디 환상의 세계로 도망가나 싶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없어요....ㅠㅠ

  • 60. .......
    '12.11.28 12:21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간혹 세탁기 배수구에 양말이 걸려서 탈수가 안되는 사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세탁기가 먹는 게 확실해요. ^^

  • 61. 정말...
    '12.11.28 12:25 PM (220.87.xxx.123)

    나만 그런줄알았는데... 세기의 불가사의였군요...
    잃어버린, 집나간 양말 한짝들... 찾으려고 여기저기 뒤져봐도 안나오는게
    정말 세탁기속에 양말 귀신이 사는건 아닐까싶어요^^

  • 62. 갈망하다
    '12.11.28 12:41 PM (125.184.xxx.139)

    저두요..ㅠㅠ 이젠 아기 양말까지 한짝씩 깨끗한 빨래통에 모아놨어요..ㅠㅠ
    가끔 짝 맞아서 나올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한짝인 상태로....
    도대체 어디서 다들 있는건지.

  • 63.
    '12.11.28 12:59 PM (59.5.xxx.182)

    그랬구나..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그냥 세탁기 귀신님이 맛나게 드시나보다해야겠구나..

  • 64. 찾았어요
    '12.11.28 1:00 PM (210.104.xxx.250)

    범인은 고딩딸 침대였어요..
    양말만 잡아먹는게 아니라 브라 팬티 런닝까지 한번씩 침대사이 침대밑을 찾아보면 줄줄히 나옵니다ㅜㅜ

  • 65. lel
    '12.11.28 1:23 PM (121.134.xxx.200)

    주부 맞습니까요들? ㅎㅎ
    양말 사라지는건 다른 세탁물에 뭍어 들어가는거랍니다. 팬츠속이나 주머니, 와이셔츠 팔부위등등
    다들 아시면서 그러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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