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민트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2-11-27 11:46:21

안녕하세요. 직장인 입니다...

직장에서 좀 짜증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팀사람인데 온지 얼마 안된 언니입니다....

그팀에 친한사람이 없는지... 제 자리 옆으로 지나가면 가끔 말을거는데요....

근데 짧게 잡담하는게 아니라 오면 사람들 눈치보일정입니다..(그렇다고 긴 시간도 아니지만요..)

사실 저랑 하는일도 다르고 같이 어울리는사람도 아니여서 별로 할말이 없고 공감대도 없어요....

그리고 저랑 대화하는게 좀 코드가 안맞는것같다는생각도 들고.. 다른사람들도 좀 그분의 성격이 이상하다고 합니다..

저는 성향이 근무시간중에는 누가 잡담으로 말거는거를 안좋아하거든요...점심먹을때는 말하는거 좋아하고요...

근무시간중에 누군가와 사소한 잡담을 하게되면 제가 일이 없어도 그 흐름이 끊기는게 싫어서요..

근데 사람들과 아예 말을 안할수 없으니까 그래도 받아주고 서로 얘기하는편인데요...

하지만 이언니는 좀 웃겨요...

저한테 잡담할때마다 팀에 말할사람이 없고 해방구가 없어서 저랑대화하는거다 라는식으로 말하거든요..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몇번 받아주더니....

오늘 욱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언니가 지나가다가 언니한테 전달해야될께 있어서 전달하려는데 자기가 뭘 들고있어서 이따가 쉬러오면서 가져갈께 하더군요,...ㅡㅡ   그 쉬러온다는뜻은 제 자리에서 잡담한다는 의미에요.....

순간 내가 자기 말들어주는 사람인가... 몇번 받아줬더니 대놓고 말하는게 너무한거 아닌가 생각에 짜증나면서 순간 욱하게되더군요...

이따가 오면 어떤반응을 보여야 할까요??? 내가 동생이고 웃으면서 받아주니까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좀 눈치를 주고싶어요....

IP : 220.116.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11.27 12:08 PM (221.146.xxx.70)

    님이 그 근처 가지 않으면 될것 같은데요..
    그분입장에서는 새로 들어온 사람이라 두루두루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도를 넘은듯 보일 수 있는데
    그거 이해 못하고 짜증난다고 하는 원글님도 참....
    새로온 사람 너무 텃새주지 말아요...
    그 회사가 얼마나 대단한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님은 그 회사에서 뼈 묻을것 같나요..
    님도 언젠가는 다른 어느 회사의 새로 들어와 눈치 없는 직원이 될 수 있어요.
    너무 그러지들 맙시다...

  • 2. 시원한
    '12.11.27 12:24 PM (1.209.xxx.239)

    쉬로 올때...........


    앞으로는 그 언니가 2m 안에 나타나면 바쁜 척하세요. 엄청 바쁜 것 처럼
    옆에서 말 걸면 응..응.. 하면서 성의없이 대꾸하고

    그리고 가끔은 쉬러? 오면 휴게실? 같은 곳에 가서 같이 커피 마시고 5분정도
    이야기 한뒤에 들어가자고 하세요.

  • 3. 시원한
    '12.11.27 12:26 PM (1.209.xxx.239)

    그냥/

    새로온 직원 따뜻하게 대하는 건 좋지만,
    내 업무중에 사적인 담화를 하러 오면서
    자기는 쉬러 오는 언니는 적절히 컨트롤 할 필요가 있지요

  • 4. 시원한
    '12.11.27 12:27 PM (1.209.xxx.239)

    사무실에서 사적인 잡담 하면서 자주 시간 보내는거보면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필요하면 휴게실이나 커피 한잔 하면서 잠깐 이야기 하고 그러세요.

    그 언니가 님을 대하는 태도가 기분 나쁜 것도 있지만 옆에 사람도 불편해요.

  • 5. 그냥
    '12.11.27 12:36 PM (110.70.xxx.19)

    빠른시일내에 정리하시는게 좋겠네요
    실은 사무실에서 잡담하는거로 주의 받기도 하니
    조심스러우나 사담은 점심때 사무실밖에서 하시자고 조심스럽게 말하는것도 방법일듯 하네요

  • 6. 바쁜척
    '12.11.27 4:59 PM (110.70.xxx.83)

    옆자리분에게 부탁해보세요
    그언니와서 잡담하면 나에게 업무부탁해달라고요.
    그럼 자연스럽게 바쁜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126 서울 고속 터미널 근처 갈만한곳 ... 3 ^^^ 2012/11/27 2,075
183125 쿠팡에서 딤채를 싸게 파는데 사도 될까요 2 아아 2012/11/27 1,675
183124 이정희 저 여인은 뭔가요?? 15 욕이 안나올.. 2012/11/27 4,160
183123 김장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볼수 있다네요... 단무지 2012/11/27 941
183122 G마켓이벤트 아이패드 미니, 항공권2매, 스벅 2천명! 오잉 2012/11/27 476
183121 3인가족 절임배추 몇kg 주문하면 되나요? 7 ... 2012/11/27 2,254
183120 악필인 초등1학년..무슨 방법있을까요? 7 유니콘 2012/11/27 1,541
183119 7부소매 코트 소매부분 코디 가르쳐 주세요 7 후회 2012/11/27 2,163
183118 사원 여행 사진... 이본 2012/11/27 867
183117 두치와 뿌꾸-비욘세 버젼~~(웃고가세요) 3 뿌꾸빵!!!.. 2012/11/27 851
183116 서울 자양동과 일원동 신천동 잠실동 중에 5 ^--^ 2012/11/27 2,663
183115 원더걸스선예양 결혼한다네요 9 응?? 2012/11/27 4,452
183114 부분 수리는 어디서 하나요? 1 욕실 2012/11/27 754
183113 6살 아들.. 너무 웃겨요.. 아이 길르신 선배어머님들 조언주세.. 6 .. 2012/11/27 1,771
183112 우리남편은 싸우면,,그냥 나가요.. 11 양서씨부인 2012/11/27 2,652
183111 입수꼴..ㅎㅎㅎ 1 훗.. 2012/11/27 457
183110 목화솜 이불 이거 분리수거 되나요? 5 이불 2012/11/27 6,379
183109 바이올린 솔로 연주회에 가는데, 공연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3 공연시간 2012/11/27 533
183108 송중기 고3때 올 수네요. 17 헉!!!!!.. 2012/11/27 7,822
183107 첫유세 현장 너무 비교되네요.. 11 시작이네요 2012/11/27 2,824
183106 토셀인터 5급이면 2 6학년 2012/11/27 1,719
183105 남편 카톡 몰래봤다가 살림살이 다때려부셨어요 45 ... 2012/11/27 27,588
183104 대만 잘 아시는분? 6 혹시 2012/11/27 1,416
183103 박근혜대선토론 재방송 안해주나요? 3 2012/11/27 1,212
183102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망해가는 동물원의 동물들을 위한 서명.. 1 크레인힘내 2012/11/27 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