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입니다...
직장에서 좀 짜증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팀사람인데 온지 얼마 안된 언니입니다....
그팀에 친한사람이 없는지... 제 자리 옆으로 지나가면 가끔 말을거는데요....
근데 짧게 잡담하는게 아니라 오면 사람들 눈치보일정입니다..(그렇다고 긴 시간도 아니지만요..)
사실 저랑 하는일도 다르고 같이 어울리는사람도 아니여서 별로 할말이 없고 공감대도 없어요....
그리고 저랑 대화하는게 좀 코드가 안맞는것같다는생각도 들고.. 다른사람들도 좀 그분의 성격이 이상하다고 합니다..
저는 성향이 근무시간중에는 누가 잡담으로 말거는거를 안좋아하거든요...점심먹을때는 말하는거 좋아하고요...
근무시간중에 누군가와 사소한 잡담을 하게되면 제가 일이 없어도 그 흐름이 끊기는게 싫어서요..
근데 사람들과 아예 말을 안할수 없으니까 그래도 받아주고 서로 얘기하는편인데요...
하지만 이언니는 좀 웃겨요...
저한테 잡담할때마다 팀에 말할사람이 없고 해방구가 없어서 저랑대화하는거다 라는식으로 말하거든요..
처음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몇번 받아주더니....
오늘 욱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언니가 지나가다가 언니한테 전달해야될께 있어서 전달하려는데 자기가 뭘 들고있어서 이따가 쉬러오면서 가져갈께 하더군요,...ㅡㅡ 그 쉬러온다는뜻은 제 자리에서 잡담한다는 의미에요.....
순간 내가 자기 말들어주는 사람인가... 몇번 받아줬더니 대놓고 말하는게 너무한거 아닌가 생각에 짜증나면서 순간 욱하게되더군요...
이따가 오면 어떤반응을 보여야 할까요??? 내가 동생이고 웃으면서 받아주니까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좀 눈치를 주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