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학년이 되는 남자 아이입니다.
평소부터 내년에는 꼭 방송부원이 되서 활동하고 싶다더니 어제 지원서를 받아와서 저한테 주더라구요.
근데 지원서와 함께 부모 동의서도 함께 가져왔어요...
늦게까지(또는 아침 일찍) 학교에 남아서 활동할 수 있으니 학원이나 기타 수업 활동에 제약이 될 수도 있어서 지원 전에 사전 부모 동의를 필요로 한다네요. 처음에는 의욕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학업을 이유로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다고합니다.
아이가 너무 하고 싶어해서 생각 없이 허락은 했었는데 막상 내년에 6학년도 되고 수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은근 걱정이 됩니다. 물론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 활동을 해보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혹 주변에 방송부원인 아이가 있다면 조언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