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대기층 넘 추워요ㅠ.ㅠ 천장냉기 어떻게 막으면 될까요

에취 조회수 : 4,618
작성일 : 2012-11-27 11:01:00

복도식 ...꼭대기...그것도 맨끝집입니다. 25층이에요 ㅠ.ㅠ 앞에는 주택가라 전망은 좋은데 이거 몇년살아보니 전망좋은것도 싫네요. 우뚝솟은 맨 앞동.. 바람막이하려니 죽겠습니다.

태풍왔을땐 와장창 창문 넘어가고 베란다 펜스 휘고 난리였는데 이젠 또 겨울추위가 걱정입니다.

외벽쪽 방은 겨울에 아예 들어가질 못합니다. 이집은 난방비도 20만원가까이 나오면서 아무리 손봐도 미적지근이에요. 

전세집이라 기껏하는건 방풍비닐에 커텐이중으로 하는건데 그나마 4년차 들어서니 쬐끔 살만하네요. 근데 손님오면 부끄러워요. 여기저기 비닐 젖히고 다녀야해서 ㅎㅎ

근데 천장에서 에어워셔처럼 쏟아지는 냉기는 막을수가 없네요.

아이들이 어려 이불이라도 걷어차면 겨울내내 코가 훌쩍여요.

검색해보니 보온텐트도 있는데 그것도 가격이 비싸네요. 허접해보이는데..

비닐을 몇만원치 사서 천장에 둘러칠까 생각도해봤는데 엄두가 안나요 -.-;;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그냥 티셔츠 하나 좋은거 샀다치고 십몇만원 들여 텐트 2개 들여놓을까요 ...조언 절실합니다.

IP : 222.98.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7 11:03 AM (121.133.xxx.87)

    단열 벽지를 벽면 한쪽에 붙혔어요.
    옥션 같은곳에서 단열벽지 한번 검색해보세요. 벽지인데 스티로폼과 단열재 들어가 있고, 스티커 떼고 벽에 그냥 부치면 됩니다

    두께가 10mm 가장 두꺼운것 했는데, 찬기운이 없는것 같아요

    아~~춥다

  • 2. 원글
    '12.11.27 11:04 AM (222.98.xxx.88)

    엇...단열벽지란것도 있군요. 바로 검색합니다 쓩~~

  • 3. .....
    '12.11.27 11:05 AM (183.109.xxx.186)

    샤시 틈새를 뽁뽁이 비닐로 꼼꼼히 틀어 막고 환기창을 제외한 나머지 창은 박스테잎으로 붙여주시면
    방풍비닐 안붙여도 괜찮아요

  • 4. 원글
    '12.11.27 11:10 AM (222.98.xxx.88)

    뽁뽁이를 부지런히 사서 날라야겠네요 -.-*
    천장쪽은 어떻게 할까요...요놈이 젤루 걱정입니다.

  • 5. ..
    '12.11.27 11:18 AM (110.14.xxx.9)

    천정에 단열벽지 붙이면 짱이겠네요. 저희집도 끝라인인데 그쪽에 단열벽지를 바를까봐요.

  • 6. ..
    '12.11.27 11:19 AM (58.124.xxx.62)

    천장에 단열 벽지를 붙이면 되지 않을까요,.?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벽지니까 단열벽지를
    사용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유리창에 3중 단열 뽁뽁이 붙이는거
    강추합니다..
    유리창 앞뒤로 붙이니까 외풍이 없어요..
    냉기 있으면 집에 있기가 싫은데
    할수 있는거 다 해보시고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 7. ㅇㅇ
    '12.11.27 11:20 AM (211.202.xxx.56)

    집 자체는 아는 게 없고요.
    아이들 이불 차내면 수면조끼 사다 입히세요.
    저도 절대 이불 안 덮으려는 녀석 때문에 뒤늦게 수면조끼 정강이까지 오는 거 사 입혔는데 너무 좋아요. 겨울용 도톰하니 누비 된 거, 한 치수 큰 거 사서 입히면 오래도 입히고 다리까지 덮어서 아주 좋아요. 이불 또 안 차냈나 깨서 안 봐도 되고, 낮에 그냥 놀 때도 입혀 놓으면 맘 편해요.

  • 8. ...
    '12.11.27 11:28 AM (110.14.xxx.164)

    눈이라도 천정에 쌓이면 진짜 춥죠 죽음이에요
    도배할때 아예 단열재 두껍게 외벽 천정에 붙이면 좀 낫지않나 싶어요
    창마다 뽁뽁이 붙이고요 두꺼운 커튼 치고요
    아무래도 북쪽방엔 안들어가게 되더군요

  • 9. 다른건 저도 모르겠고
    '12.11.27 11:28 AM (203.233.xxx.130)

    수면조끼는 일단 사세요..
    딸아이 이불 절대 안 덮고 차 버리는거 일상인데..
    일단 어렸을때부터 수면조끼 본인 사이즈 보다 일단 긴 것으로
    그리고 감기 걸렸을때 목티요.. 목만 되는 걸로 끼우는거 있죠?
    그걸 꼭 입히고 재워요..

  • 10. 원글
    '12.11.27 11:39 AM (222.98.xxx.88)

    수면조끼는 일단 입혀뒀는데 새벽에 일어나보면 이불은 저만치~ 두손은 가랑이 사이에넣고 쪼그리고 자고 있네요 ^^*
    점 세개님...눈쌓여서 안녹고 있을때의 기분..아시는 군요 ㅠ.ㅠ 에어컨 틀어놓은거 같죠.

  • 11. 춥겠네요
    '12.11.27 11:41 AM (221.162.xxx.139)

    저도 다락방과 전망보고 꼭대기층 사이드집 2년 산 적있는데 정말추웠네요
    병도 났었구요ㅠ
    세탁기도 얼고, 애완용거북이 등에 얼음이 끼어 죽기도 하고
    아휴
    추운거 정말 싫어요
    단열벽지란게 있군요 .저도 첨 알았네요

  • 12. ...
    '12.11.27 1:11 PM (121.165.xxx.175)

    추운 주택 꼭대기 층에 사는 비슷한 처지인데요, 천장에 뭐 안붙여도 단열뽁뽁이 효과 있네요. 저희집은 심지어 베란다가 두면 벽 전체로 있는데 뽁뽁이 두겹으로 붙이니 차이 확 납니다. 많이 추운데는 온라인에서 주문한 두꺼운 스티로폼 외벽창이랑 안쪽 창 사이에 끼워놓으니 찬기 확 줄어요. 온라인에 보면 주문해서 살수 있으니 알아보셔요. 대신 낮에는 햇볕 받아야 하니 한쪽으로 몰아놓으심 됩니다. 방풍비닐은 곰팡이 때문에 작년에 떼어냈어요.
    잘 때 전기장판 좋은 걸로 깔고 자구요. 바닥은 난방 후에 매트 같은 거 깔아놓으면 금방 안식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517 박근혜후보님에게 남편은 대한민국입니다. 46 각하. 2012/12/03 2,861
186516 3 꿈해몽 2012/12/03 1,262
186515 1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2/03 1,195
186514 새벽마다 목구멍이 너무너무 간지러워요 2 나는나 2012/12/03 5,174
186513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로 어떻게 옮기나요? 5 .. 2012/12/03 2,120
186512 우리집 추운겨울나기 4 .. 2012/12/03 3,334
186511 생애최초 스마트폰 질렀는데, 잘한걸까요? 34요금제 프라다폰 5 홈쇼핑 2012/12/03 2,447
186510 대학생 "26년 감상문" 레포트 스포있습니다... 14 F학점레포트.. 2012/12/03 3,758
186509 정말 너무하군요.. 19 ㅇㅇ 2012/12/03 14,544
186508 마늘 넣지 않고 한국 요리가 가능할까요? 17 바보같지만!.. 2012/12/03 8,908
186507 외모때문에 아이 가지기가 심각하게 두렵습니다 28 2012/12/03 8,163
186506 올해 76세 저희 부모님 5 한마디 2012/12/03 2,835
186505 욕설,성희롱,초단위 통제‥고달픈 전화상담원 2 여권신장 2012/12/03 1,447
186504 해외거주한다고 물건 구매, 숙식제공 부탁하지 마세요. 21 부탁드려요... 2012/12/03 6,558
186503 이중국적인 분들은 4대보험 어떻게 징수하나요? 6 미국국적 2012/12/03 2,277
186502 우리나라 역사는 얼마나 오래 되었을까요? 7 ? 2012/12/03 2,073
186501 3500원짜리 이유식 4 이유식 2012/12/03 1,834
186500 문재인 대선광고 실정편 4 ㅎㅎㅎ 2012/12/03 2,062
186499 난방때문에 관리실에서 올라오셨어요. 5 난방 2012/12/03 4,107
186498 18년전부터 진심 궁금했던 것 21 미맘 2012/12/03 5,068
186497 밑에 대한민국~~~ 일베충이에요. 댓글 달지 마시길 3 일베충도래 2012/12/03 1,393
186496 수영강습 받을때 남자수영복... 5 수영복 2012/12/03 5,942
186495 박근혜가 너무 무서워요 25 대선 2012/12/03 4,727
186494 고양시에 조용하게 기도하고 올 수 있는 절 있나요? 4 ㅜㅜ 2012/12/03 2,531
186493 건강의료보험이 또 올랐어요 의보 2012/12/03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