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립초 다니고 있어요. 지금 초등 4학년이고요..
공부는 상위권이고, 학교에서 가야금 레슨을 받는데
아이가 음악에 소질이 있고 성실한 편이라 악기전공으로 방향을 잡음 어떨까 고민하고 있어요.
초등까진 취미로 하다 중등부터 해 볼까 고민하고 있어서 아이랑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일단 가야금 전공의 방향에 관해 국악과 관련 전공하신 분들이나 전공하고 있는 부모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전공하기의 험난한 길...금전적인 부담...뭐 기타등등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요즘 입시철로 고민한 여러 글을 보니 인서울 들어가기도 취업하기도 어렵다보니
가야금전공으로 학부 나오면 일단 유학은 필요없을 듯 하고, 후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자연스런 취업의 길로 갈 수 있는
장점이 아닐까싶어서요..
보통 악기전공하신 분들 보면 정말 나이들어서도 악기 레슨하시며 소소히 본인 용돈이상은 수입을 갖고 있으시니
괜찮아보여서요.
물론 그에 따르는 스트레슨 있겠지만 뭔들 그 이상의 스트레스가 없을까요??
악기전공하셨던 분들이나 전공하는 아이를 두신 부모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