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강아지는 엄마(나)바보에요
제가 설거지하고있어도 한참 바라보고있을때도 많고 화장실 가 있으면 문앞에 앉아있구요(항상은 아니구 가끔)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데 그럼 거의 제 무릎에 올라와앉아 내려가지않구요
제 품에 안겨있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다른 가족이라도 오라고하면 자기몸을 제몸에 밀착시켜서 절대 안 가구요
밖에 나가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할머니품에 안겨서도 제가 안보이면 안절부절못하구요
밤에 잘때도 항상 제 옆에서만 자려고하구요
그런데도 제가 외출할 때에 데리고 나갈까 기대하다가.. 제가 미안해 금방올게..이러면
뒤로 물러나 자기 집으로 들어가 눈치만 살피는 아이..(같이하는 시간이 아주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데요
제가 더 울 강아지바보같아요
잠깐만 떨어져도 넘 보고 미칠거같아요 정말 사랑스럽구요
일거수일투족이 다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제 친구는 제가 좀 오바라고하는데..저도 인정해요
근데 저 같은분 또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