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리지날 페르시안 카펫이 두장이나 있어요. 실크로요.
제 취향은 아닌데. 여차저차 사연이 있구요. 남편이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거실 마루에 깔아놨구요.
저는 이노무 카펫이 찝찝해 죽겠어요. 아무리 청소기 카펫용 솔로 밀어도 그 미세한 카펫 실크 사이사이로
먼지가 쫙 끼어 있을것만 같고.. 침대 버그같은거.. 진드기나 벌레같은것도 있을것만 같구요.
뜨거운 김이 나오는 스팀 청소기로 확 뒤벼버렸으면 좋겠는데.. 이게 또 실크라서. 그러면 완전히 망가질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있구요.
그저 어쩌다가 햇빛 나는 날에 팡팡 털어서 널어놓는 수밖에 없을꺼 같은데
그게 카펫이 정말정말 무거워요.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있는데.. 작은거 하나만 털어도 휘청거릴정도로 무거워서.
하여간. 햇빛나는 날에 터는것 밖에는 답이 없나요?
밑에 도우미 아주머니 글보고 퍼뜩 생각난서 질문글 올려봐요. 거기에는 매트리스를 턴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궁금하고요.. 매트리스를 어떻게 터나. 설마 일층까지 가지고 내려가서 터는건가요?? 아님 그냥 베란다에서?
그것도 정말 무겁고 힘들어서요.. 털어도 먼지가 다 집안과 매트리스 위로 다시 내려 앉을꺼 같아서요.
살림 지혜 많으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