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병 아시나요?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2-11-26 13:43:09
저희 엄마가 해외여행을 다녀오시는 길에 비행기에서 
굉장히 뚱뚱한 외국인과 나란히 앉게 되셨다고 해요.
그 사람이 통로쪽에 앉고 엄마가 안쪽 자리에 앉게 되어서
장거리 비행중에 소변이 마려운데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오랫동안 망설이다가 어렵게 말을 꺼내서 화장실에 가셨는데,
너무 오래참으셨는지, 아니면 마음이 계속 불편해서인지 소변이 나오지 않아서
한참 고생하시다가 다시 자리에 들어가 앉기도 두렵고..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오셨다고 합니다.

그일이 있으신 이후로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뇨의는 있으나 소변은 나오지 않는 힘든 병에 걸리셨어요.
심각할때는 소변이 마려워서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는데도
정작 화장실에 가면 소변이 나오지 않아서 무척 고통받으세요.
물론 집에서 편히 계실때는 괜찮습니다만 병원에 입원을 하시거나 하실때는 문제입니다.
이제 장거리 비행은 꿈도 못꾸세요.

고혈압때문에 신경 안정제나 수면제 등은 복용중이시고 (고혈압은 심하지 않으세요)
비뇨기과에서도 관련해서 약을 처방받아서 문제가 있을때마다 조금씩 드시기는 하고 있는데
얼마전 병원에 다른일로 입원하셨을 때 무척 힘들어 하신 이후로는 
뭔가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서론이 긴데.. 이런 병의 경우 혹시 치료법이 있을까요?
신장이나 방광은 종합병원에서 다 검사 받아서 문제가 없다고 진단이 나온 상태입니다.

혹시 한의원이나 이런곳에서 관련하여 좋은 약이나 검사할만한 곳은 없을까요?
82님들의 도움을 기다려봅니다..


IP : 119.192.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6 3:10 PM (1.246.xxx.47)

    소변이 안나와서 입원해계신분 봤어요
    병원밖에 답없을듯하네요

  • 2. 아..
    '12.11.26 3:24 PM (119.192.xxx.254)

    저희 엄마는 마음만 편하면 잘 나오시는거 같아서요..
    뭔가 신체상의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이런거에 좋은 한약 같은건 없을까요?

  • 3. 혹시
    '12.11.26 3:39 PM (125.178.xxx.152)

    노이로제가 생기신건 아닐까요. 정신 상담 잘 하는 곳에 가서 그 때 곤란했는데 참고 있을때의 상황을 말하면서 머리 속에서 그 때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것이 좋다고 생각되는데요.마음 속에 응어리가 진 것이 긴장 되면서 그런 증상이 생기신 것 같네요. 양방 병원에 가기 뭐 하시면 경희대 한방 병원 같은 곳에 가서 정신과쪽 잘 보시는 한의사 분에게 이야기 하시고 약 지어 오시면 어떨까요. 따님이 신경 많이 쓰시고 효녀나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7871 예금통장 질문합니다 .. 2013/01/18 353
207870 세탁기, 냉장고 중고도 쓰기 괜찮은가요? 6 싱글독립 2013/01/18 952
207869 혈액이 응고가 되는 수치가 낮은 가족에게 홍삼선물 안되겠죠? 2 점세개 2013/01/18 865
207868 사기치지 마라 난장판된 선관위 개표시연 2 참나 2013/01/18 631
207867 1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1/18 411
207866 이 겨울, 삼대가 갈만한 서울시내나 근교 맛집 및 짧은 여행 코.. 3 여행 2013/01/18 1,232
207865 궁금해요. 옛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지금 잘 사시는분들.. 12 ㅠㅠ 2013/01/18 3,102
207864 오마바 축하 메세지를 위한 들러리였나 ~ .. 2013/01/18 642
207863 문재인님이 나서지 못하시는 이유 10 수개표 2013/01/18 2,105
207862 겨울아닐때-스키니 바지입고 무슨 신발 신나요? 4 미리걱정 2013/01/18 1,695
207861 부산에서 버려진 아기 어떻게되었나요? 잠이안와요 2013/01/18 631
207860 단순권태기인가요? 아님 극복이안되는문제일까요? 47 권태 2013/01/18 3,703
207859 안눌러붙고 가벼운 냄비 추천해주세요. 1 냄비질문 2013/01/18 800
207858 책선물하려는데요. 기프티콘처럼 폰전송가능한거있을까요? 1 쨘쨘 2013/01/18 412
207857 영화:클라우드아틸라스 보셨어요? 4 더나은507.. 2013/01/18 2,024
207856 딸아이가 중학생인데 줄넘기를 못해요. 8 ... 2013/01/18 2,516
207855 “위안부는 20세기 최대인신매매” 뉴욕주 상하원결의안 발의 1 참맛 2013/01/18 1,191
207854 왜 영어를 잘해야 하나.. 31 계산기 2013/01/18 4,170
207853 ‘부러진 화살’ 교수, 선관위원장 고소…“수개표 직무유기” 4 ??? 2013/01/18 1,413
207852 영어 이야기가 나와서..^^ 윤선생영어교실 시키시는 분들 계세요.. 6 ... 2013/01/18 3,199
207851 '나혼자만' 제대로 살고 계신 님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6 극복장애 2013/01/18 1,847
207850 ㅋㅋ 시녀여직원 - 재판 끝나고 여비서 앞에서 양팔 벌려~~~ 1 참맛 2013/01/18 1,485
207849 갤럭시 노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013/01/18 530
207848 볶으놓은 고사리나물이 너무 많은데요..냉동해도될까요?? 4 땡깡쟁이81.. 2013/01/18 1,599
207847 남이섬,닭갈비,아침고요수목원, 가평과 춘천 아이보리 2013/01/18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