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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펑합니다

당황 조회수 : 11,170
작성일 : 2012-11-26 13:42:36

에구,,베스트에 올랐네요

아는 엄마들이 알 것 같아

글 내립니다.ㅠ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IP : 111.118.xxx.4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6 1:44 PM (182.219.xxx.30)

    그 모임 말고 다른 모임으로 빠지세요
    끝이 보여요

  • 2. ㅇㅇ
    '12.11.26 1:45 PM (211.237.xxx.204)

    어머 뭘 대꾸해요;; 그런 몰염치거지같은 여자가 있나..
    생활비라도 매번 그런데 쓸순 없는거죠.. 일일히 설명해야 아는것도 아니고..

  • 3. ,,
    '12.11.26 1:45 PM (1.241.xxx.27)

    기분나쁘게가 되나요.. 얜 왜 얼굴만 보면 뭘 사달래..ㅎㅎ 내가 니 엄마야? 해보세요.
    아무리 기분 안나쁜말도 그애는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거에요. 팽 할수도 있어요.
    차라리 농담조가 아니라 그런애는 그냥 싸늘하게 얼굴만 보면 뭐 사달랜다고 정색하고 말해보세요.
    강한사람에게 약하고
    약한사람에겐 강한..
    그러면서도 님같은 사람은 봉으로 아는 그런 여자가 있어요.

  • 4. 저도
    '12.11.26 1:46 PM (59.86.xxx.85)

    모임에서 한여자가 매번 그래서 모임외에는 절대 안만나요
    본인은 돈한번 내지도않으면서 매번 돈잘버는니가내 소리를 하는데 어찌나 얄미운지...
    여러사람 만나다보면 거지근성을 가진사람들이 한두명은 꼭있더라구요

  • 5. ..
    '12.11.26 1:50 PM (125.128.xxx.145)

    그냥 자꾸 그런 말하니까 부담된다고 말씀해보세요
    아니면 우리 생활비 모아서 자기네처럼 집 사야돼.
    집 사기전까진 자꾸 사는거 곤란하다고 그래요
    그러면서.. 집 있는 자기?가 이번엔 사라고 해보세요 뭐라 하는지
    기분 좋게 사는것도아니고
    옆에서 부추겨서 사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자기는 이런 저런 이유로 안사면서.. 으휴 얄미워라

  • 6. ...
    '12.11.26 1:50 PM (112.148.xxx.183)

    나중엔 돈(소액)빌려 달라고 할걸요
    그리고 잘 안줄걸요
    그 모임에서 빠져야 해결되요
    진드기처럼 딱 붙어 쪽쪽 빨아먹을거에요.
    비슷한 여자한테 꿰여서 아주 고생했습니다

  • 7. ...
    '12.11.26 1:50 PM (182.219.xxx.30)

    그리고 분위기 계속 선동해서 다른몫까지 내게 할거예요

  • 8. 집사야겠다고
    '12.11.26 1:51 PM (120.50.xxx.61)

    돈빌려달라하세요. 이래저래 들어가는데 많아서
    집을 못사고 있다고..

  • 9. 그런데요
    '12.11.26 1:55 PM (1.231.xxx.7)

    그런 거지근성 가진 사람은 절대 나중까지 남지도 않아요.
    자기의 그런 과거가 나중엔 켕기거든요.

    또한가지
    그런사람이 자기가 어려워 하는 사람에겐
    오히려 선물도 많이 하더라고요.

    그모임 계속하고 싶으시면
    그여자에게만 차갑게 대하시든지
    솔직히 말씀하세요.
    내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너에게 일방적으로 사줄 이유는 없다고요.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더 돈 많이 쓰고 싶고
    그럴돈도 충분치 않다고요

  • 10. 복단이
    '12.11.26 1:55 PM (112.163.xxx.151)

    내 남편이 너 밥 사주고 차 사주라고 힘들여 전문직되고, 나가서 고생하는 줄 아느냐?
    우리 가족을 위해 고생하고 있다. 라고 쏴주세요.

    뻔뻔한 사람은 좋게 말하는 거 안 먹혀요.

  • 11. 생활비는
    '12.11.26 1:56 PM (61.102.xxx.221)

    가족을위해 쓰는거지 넌 내가족이아니자나!!!

  • 12. 저라면...
    '12.11.26 1:57 PM (211.201.xxx.173)

    막 웃으면서, '우리 남편이 자기 밥 사주라고 생활비 주는 게 아니잖아~~' 하겠어요.

  • 13. 원글
    '12.11.26 2:01 PM (210.206.xxx.175)

    근데 댓글들이 다 맞는말인데
    리더격인 그 엄마한테 이런식으로 이야기한다는건 그 모임 안나간다는 말과 똑같아요.
    그냥 본인이 느끼게 좋은말로 일침을 가하고 싶은데ㅠ

  • 14. 원글
    '12.11.26 2:03 PM (210.206.xxx.175)

    댓글이 너무 많아 베스트로 갈까 걱정이네요.
    82하는 엄마도 있어 좀 걱정되네요.
    이따 원글은 내릴게요

  • 15. ....
    '12.11.26 2:05 PM (218.234.xxx.92)

    피식 웃기면 하세요. 뱃속에 거지 들었어? 한마디 해주시던가.

  • 16. ^^
    '12.11.26 2:05 PM (1.230.xxx.135)

    저희 회사에 전에 근무하던 남자 부장하고 차장이 몇 번 저한테 밥을 얻어먹었어요.
    저는 그 때 차장이었는데, 살살 기분이 나빠 지는 중에 이 둘이 또 점심 먹고 밥 값계산하는데 제 성질을 건드린 겁니다.
    차장님은 맞벌이니까 우리 같은 외벌이한테 밥도 사고 그래야지!하고 농담처럼 말하는데 이거뜨리 나를 호구 삼자고 아예 대놓고 나서는 구나 싶어서 한소리 해줬어요.
    "우리 남편하고 내가 둘이 돈버는 이유는 우리 가족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니 부장님하고 차장님 밥사주라고 쎄빠지게 고생하는거 아니거든! 빨리 밥값들 내!!!"
    그 이후로 그들이 제게 밥 값 미루는 일이 없어졌어요.
    동네 친구분한테 "우리 남편이 너 밥사주라고 벌어다 주는 돈이 아니란다. 정 생활비 딸리면 니네 집 팔아서 쓰던가!"하고 농담처럼 한소리 하세요.

  • 17. ....
    '12.11.26 2:09 PM (121.134.xxx.90)

    지금까지 그만큼 봐주셨으면 이젠...
    정색하면서 눈 한 번 지긋이 봐주고 바로 고개돌려서 아무일 없다는듯 다른 얘기하세요

  • 18. 아니
    '12.11.26 2:12 PM (115.21.xxx.7)

    아무 말도 못하겠으면 그냥 밥 사세요.
    둘 중 하나죠.

  • 19. ㅋㅋ
    '12.11.26 2:20 PM (211.36.xxx.174)

    그냥 비싼밥아님 싼거로 사주세요
    대신 커피나 니가쏴라 하세요

  • 20. ㅇㅇㅇ
    '12.11.26 2:21 PM (124.52.xxx.147)

    전문직 공부하느라 빚이 많다고 해요. 집있는 네가 밥사라~

  • 21. ..
    '12.11.26 2:24 PM (220.255.xxx.34)

    그냥 한숨 푹 쉬면서 우리도 요새 어렵다 하세요.
    그 엄마 참 염치도 없네요. 돈 맡겨놨나요.-_-
    그리고 그런 말씀도 하기 어려우시면 그 모임 안나가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그 중에 마음 맞는 분 계시면 일대일로 그냥 따로 연락해서 만나시고요.

  • 22. 소리
    '12.11.26 2:24 PM (122.203.xxx.194)

    다음 모임에서 남편이 친인척한테 거액을 빌려줘서 요새 넘 쪼들리고 속상하다고 하소연해보세요.
    단 남편하고는 미리 말 맞춰놓고요. (같은 단지 내에서 말은 언제든 돌게 되니까요)
    만나면 한 두번 정도는 속상하다고 푸념 하시고요.

  • 23. 아끼는 모습을
    '12.11.26 2:28 PM (121.153.xxx.112)

    보여주세요. 저두 남편 직업이 전문직이어서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보고.. 그게 영
    싫거든요. 검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물건 하나살때도 비교하고 사고 하니깐...
    함부로 그러지 않는것 같아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요.
    힘드시겠어요.

  • 24. .....
    '12.11.26 2:28 PM (121.167.xxx.115)

    그냥 곤란한 얼굴로 "그런 식으로 여기저기서 하도 뜯.겼.더.니. 이달 생활비가 쪼들릴 지경이야. 진짜 사달라는 사람이 자기 혼자인 줄 아는데 나는 여럿한데 뜯기니까 죽겠어." 해 보세요.

  • 25. 집있는
    '12.11.26 2:35 PM (175.117.xxx.32)

    니가 사주면 안돼겠니 그러세요 난 내 집도 없다.. 아직 전세라고 얘길 안하신 것 아닌가요?

  • 26. 글쎄요
    '12.11.26 2:37 PM (125.178.xxx.152)

    저 같으면 그러겠어요.생활비 많아도 집 있는 니가 더 부자잖니. 하면서 상대방과 같은 방법 쓰는 거죠. 사실 상대방이 언니는 생활비 많고 어쩌고 그거 님 추켜 주는 척 하며 속으로는 그래봤자 넌 집도 없잖아 내 남편은 일반 회사원이지만 집도 있고 우리가 나이가 아직 어리니 네 나이 되면 우리가 훨씬 더 부자다 이런 마음보 가지고 말하는 거에요. 샘 많은 여자들이 잘 저러죠. 남 치켜 주는 척하며 알겨 먹고 속으로는 비웃고... 님은 좀 고지식한것 같아요. 그 여자 마음 속에 있는 생각들을 원글님이 직접 말로 해 주시면 더 이상 사달라고는 안 할 것 같은데요.

  • 27. 이젠엄마
    '12.11.26 2:41 PM (61.43.xxx.134)

    원글님 댓글다는거보니 암말못하겠네요
    아무리조언해봤자

  • 28. ..
    '12.11.26 2:41 PM (115.95.xxx.135)

    우리남편 일하는거보면 너무 안쓰러워서 내가 자기들한테 밥 얻어먹거싶을 지경이여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자기들이 밥값좀 낼래?
    이렇게 해보세요

  • 29. ,,,
    '12.11.26 2:45 PM (110.14.xxx.164)

    별꼴입니다 이래서 비슷한 끼리끼리 어울리라고 하나봐요
    거지도 아니고 , 내 남편 돈버는데 보태준거 있는것도 아니고 참나
    사주니까 더 그러는거에요 앞으론 못들은척 하고 단둘이는 만나지 마세요
    만나도 딱 님꺼만 내고요
    또 그러면 우리도 힘들게 번거고 더 벌면 더 쓸데가 많아 라고 해주세요

  • 30. ..
    '12.11.26 3:03 PM (211.106.xxx.243)

    이래서 밥값 몰아서 내는거 너무 싫어요 더치하는게 좋지 저런소리하는 사람 정말 너무너무싫어요 거지같아요 먼저 선수치세요

  • 31. 하소연
    '12.11.26 3:17 PM (218.146.xxx.146)

    사실은 시댁이 어렵고 신랑이 공부하면서 생긴 빚이 3억 정도가 있다.(혹은 친척한테 빚보증을 잘못 서서 빚이 억대로 있다) 지금 그거에 대한 이자와 원금을 갚느라 너무 힘들다. 앞으로 10년도 더 갚아나가야 한다고 하소연하세요. 그래서 누군가가 우리집에 부자인 줄 알고 그런 소리 할 때마다 속으로 피눈물이 난다고 하세요. 진심으로 진지하게요. 부러운 사람이 아니라 불쌍한 사람으로 각인시켜주세요.

  • 32. 그냥
    '12.11.26 3:28 PM (218.154.xxx.86)

    요새는 집없는 전문직보다 집있는 회사원이 결혼시장에서도 백배 더 인기라던데?
    집있는 자기가 더 부자인 건데, 그걸 모르네~
    그렇지 않아도 나 마음 아픈데, 오늘은 자기가 사면 되겠다~

  • 33. 벌면 뭐해?
    '12.11.26 3:33 PM (110.8.xxx.44)

    집도 못 사고 ~~ 나도 집좀 사자

  • 34. 나만 보면
    '12.11.26 3:34 PM (110.8.xxx.44)

    밥 타령이야?

  • 35. 밥 값을 하나 계를 들던지
    '12.11.26 3:35 PM (110.8.xxx.44)

    해야지~~내 주위에 왜이렇게 나한테 밥 사달란 사람이 많어~ 나도 카드값 빵꾸나게 생겼어

  • 36. 여기서부턴 좀 쌘말
    '12.11.26 3:38 PM (110.8.xxx.44)

    번죽도 좋아~~맨날 나만보면 뭘 자꾸 사래? 갑한테 하기 좀 거시기한가? 갑은 뭔 염병~저같음 그런 저즬

  • 37. 참나..
    '12.11.26 3:39 PM (175.118.xxx.156)

    세상에 별 그지같은 근성가진 사람 많네요. 어찌 저리 뻔뻔하게 사달라고 하는지...그냥 못들은 척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밥값계산할 때 먼저 더치하자고 선수치세요. 아님 밥사고 넌 커피사라고 말씀하시구요. 그 정도 말씀도 못하시면 계속 그렇게 끙끙거리며 사셔야 할 듯요..

  • 38. 저라면
    '12.11.26 3:40 PM (203.237.xxx.223)

    흠... 정말 그렇겠네요.
    어리고 막 투정부리듯 하면 정말 적절하게 대응하기가 난감할 때가 있어요.

    "싫은데?"
    "누굴 뭘 하주는 건 돈이 많아야 사주는 게 아니라 사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사주는거야"
    "자기 이러면 더 사주기 싫다"
    "왜그래? 거지야?"
    "안돼 이번 달엔 아껴서 OO 사야 돼"

    골라보세요.

  • 39. 갑 비위 안 맞추고 말어~~
    '12.11.26 3:40 PM (110.8.xxx.44)

    빠지고 말져~~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밥 사달란 말이 절ᆞ 잘도 나올까요? 저건 돈 잘버는 친형부 뒀을때 친정언니한테나 할수 있는말 아닌가요?

  • 40. 그냥
    '12.11.26 3:53 PM (124.61.xxx.59)

    막 던지는 사람 있어요. 염치도 없고 부끄럽도 없는 거지근성... 그 사람 천성이지요.
    전 원글님처럼 빵빵한 남편도 없구만 맨날천날 밥사라, 뭐 이쁘다, 그거 어디서 샀냐, 자기한테 더 어울릴텐데...마구 쉬지않고 눈치줌.ㅋㅋ 친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어디서나 그러더라구요. 주면 좋은거고, 안주면 말고. 당연히 고마운것도 없죠.
    저뿐만 아니라 첨보는 사람한테도 막 던져요. 부럽다면서...
    간혹 정색하는 경우, 자기가 농담한거라고 혼잣말한거라고 싹 둘러대더군요. 그것도 다 상대 봐가면서 하는거예요.

  • 41. 흐흐흐
    '12.11.26 4:04 PM (175.210.xxx.26)

    전 그랬는데
    언니는 돈 없다면서 여행가고 애 뭐 사주는건 잘하드라~이러길래
    내가 맞벌이 하면서 애 뭐 사줄 돈이 없겠니? 너 밥 사줄돈이 없지.
    해줬어요.

  • 42. skㄴ
    '12.11.26 4:06 PM (1.251.xxx.100)

    제가 아는 사람같으네요....전업인데 아둥바둥 맞벌이하는 저보고 누구네는 좋겟다...돈도 많이들어오고...이럼서 본인은 자가소유, 우린 전세. 맨날 돈없다고 징징거리고.

    이런 사람 가까이 안하는 게 좋아요. 저도 원글님같이 머릿속에서 생각은 많은데 그 자리에서 세게 대꾸할 용기가 없어서 얼버무리고 넘기니, 점점 우습게봐요.

  • 43. ㅁㅁ
    '12.11.26 4:52 PM (203.247.xxx.126)

    그런분들이 오히려 신랑 분 연봉도 많이 받고 잘살걸요?
    얄미워요..
    그냥 멀리하시던가, 절대 사주지 마시고 더치하세요~

  • 44. 이해해요.
    '12.11.26 4:54 PM (138.217.xxx.203)

    전 저보다 8살이나 더 많은 아줌마가 저 집 두채라고 커피사달라, 밥 사달라 말끝마다 애교스럽게 달라붙는데 짜증나더라구요.
    왜 8살이나 어린 나한테 귀여움을 떠는지,

  • 45. 정직
    '12.11.26 5:08 PM (211.246.xxx.38)

    걍 생각한대로 말하세요
    자기집 있는 @@네가 더 부자니 그 쪽이 사
    쿨하게 그렇게 말씀하세요

  • 46. ㅋㅋ
    '12.11.26 8:58 PM (121.172.xxx.45)

    그 거지근성으로 집 샀나보네요..

  • 47. 해결법
    '12.11.27 9:18 AM (118.45.xxx.30)

    요번에 건물 30억짜리 사면서 한 푼이라도 절약한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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