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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에 영혼을 팔지 않았다.

그날의행보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2-11-26 12:15:03

 

조광희 비서실장 트위터

"안후보는 기자회견장으로 가기 직전 참모들에게,"제가 대통령 후보로서도 영혼을 팔지 않았으니,

앞으로 살면서 어떤 경우에도 영혼을 팔지는 않으리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tv토론후 독대자리에서 서로 양보론까지 제기

 

 

기사전문

23일 오후 3시40분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서울 공평동의 선거 캠프를 나섰다. 인근 종로경찰서에서 대선 후보 등록을 위한 필수 서류인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였다. 캠프 안팎에선 “대선 완주에 대한 의지 표현”이란 해석이 돌았다. 그러나 그 순간에 그는 한편에는 사퇴 카드를 숨기고 있었던 것 같다. 그는 범죄경력증명서를 뗀 지 4시간40분 뒤인 오후 8시2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을 내려놓았다. 조광희 전 비서실장은 트위터에 “안 후보는 (사퇴) 기자회견장으로 가기 직전 참모들에게 ‘제가 대통령 후보로서도 영혼을 팔지 않았으니, 앞으로 살면서 어떤 경우에도 영혼을 팔지는 않으리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① ‘특사 회동’ 실패=후보 사퇴 전에 있었던 일은 양측 특사회동(문 측 이인영, 안 측 박선숙) 결렬이다. 23일 오전 안씨는 문재인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협상 전권을 가진 대리인 협상을 통해 난맥을 풀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정오부터 ‘단일화 특사’ 협상이 진행됐다.

 그러나 안씨는 문 후보 측이 “이인영 선대위원장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달하자 실망했다고 한다. 전권을 가진 ‘특사’로 보긴 어려운 인물이었다는 주장이다. 안씨 참모들은 이를 “우린 양보 의사가 없다”는 문 후보의 최후통첩으로 봤다.

 실제 협상은 꼬였다. ‘가상대결+지지도’(안 측), ‘가상대결+적합도’(문 측)를 놓고 4시간 동안 공방이 이어졌다. 특사 회동이 교착되던 시점에 그는 종로경찰서에 서류를 떼러 갔다. 협상이 결렬됐다는 보고는 오후 4시 전후해 받게 됐다. 그는 이때부터 사퇴 결심을 굳히고 사퇴선언문 작성에 들어갔다고 한다.

 

 협상 결렬 전후 참모들 의견은 ‘독자출마파’와 ‘선(先) 등록, 후(後) 추가협상파’로 나뉘었다고 한다. 안씨는 그러나 “후보 등록 전 단일후보를 내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안씨 핵심 측근은 “출마를 강행했다면 3등이 될 게 뻔했고, 후보 등록을 했다면 ‘안철수’는 명분을 잃어 사라졌을 것”이라고 했다. 어차피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고 불투명한 ‘도박’을 할 바에야 차라리 ‘훗날’을 선택한 것이란 얘기다. 이미 단일화 과정의 상처가 깊어 가고 있음을 인식했을 수도 있다.

 ② ‘양보론’ 오간 문·안 담판=22일 후보 간 담판회동도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이다. 21일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TV토론을 벌인 뒤 두 후보는 모처에서 독대를 했다. 이 자리에선 두 사람이 서로 ‘양보론’까지 제기했다는 게 복수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길 후보가 누구냐를 놓고 서로 입장을 굽히지 않았던 것이다. 두 사람이 당초 단일화 방법으로 비중을 두지 않았던 ‘양보’ 문제까지 거론됐던 상황이라면 담판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씨로선 문 후보가 ‘이기는 단일화’ 대신 자신으로의 단일화에만 집착했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이후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단일화 협상 결과와 관계없이 무조건 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압박했다. 이때 안씨는 주변 인사들에게 “단일화 정신에 어긋나는 말씀”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불발로 끝난 후보 간의 직접 협상, 예상보다 완강한 문 후보의 권력 의지 등에 따라 ‘사퇴’도 카드 중의 하나로 생각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③ 문 공격에 당황한 TV토론=안씨는 21일 TV토론에서 문 후보에게 밀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론 후 안씨의 표정도 과히 밝지 않았다는 평가다. 안씨는 토론장을 나오다 취재진과 만나 “(나는) 국민과 상대 후보에 대한 예의를 지켰다”고 했다. 토론을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예의’를 강조한 것이다. 문 후보는 토론 도중 대북정책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와 뭐가 다르냐”고 안씨를 몰아붙였다. 당시 안씨는 제대로 반박을 하지 못했다. 한 측근은 “안 후보가 이 말에 불쾌감을 느꼈다”고 했다.

 ④ 외부압박설=재야 원로 모임인 ‘원탁회의’의 압박도 거론된다. TV토론에서 보인 안 후보의 대북정책이 덜 진보적이라는 판단을 한 원탁회의 측이 안 후보에게 불만을 전달했다는 거다. 트위터에서 한때 “원탁회의가 안철수를 무릎 꿇렸다”는 말이 돌았다. 여러모로 단일화 국면에서 세 불리를 느끼고, 심리적 압박을 받았을 수 있다. 원탁회의의 움직임이 그로 하여금 ‘새로운 승부수’를 고민하게 만들었다는 얘기다.

양원보 기자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11/26/9599233.html?cloc=olink|a...


 

IP : 121.144.xxx.15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중동 찌라시
    '12.11.26 12:16 PM (203.142.xxx.88)

    안 문 이간질 하느라 신났네~~
    더불어 찌라시 퍼오는 분은 원하는게 뭐예요?

  • 2. ..
    '12.11.26 12:16 PM (14.43.xxx.197)

    대통령직에 영혼판거는 박근혜이죠.
    종신대통령하려던 지 애비닮아서요...

  • 3. 민주당개박살
    '12.11.26 12:17 PM (14.52.xxx.179)

    처음부터 비열하고 악독한 문씨는 절대 양보할 뜻이 없었고,
    안철수를 괜히 링위에 올려 집단구타실신한 뒤에 단일화로 따냈다.

    이번 대선에는 새누리 빨간 악마냐, 노란 더비열한 악마냐인데
    이런게 어디있나?

    선택하게 해달라
    선량하고 멋진 분이 대통령 후보가 될 수있게
    왠 단일화로 쓰레기가 대통령후보로

    차라리 허경영이 그립니다.
    썩은 세상

  • 4.
    '12.11.26 12:21 PM (223.62.xxx.254)

    중앙일보 기사에 뭘 기대하시나요?

  • 5. 대체 왜그러나요?
    '12.11.26 12:24 PM (121.144.xxx.151)

    안후보 보좌했던 최측근 트위터도 믿지 못하면 뭘로 객관적 기사를 쓸까요?
    음님이나 맨첫댓글 같은 쌈닭같은 민주당알밥 딱 싫습니다.

  • 6. ...
    '12.11.26 12:29 PM (61.105.xxx.31)

    14님은 정권 교체가 목표가 아닌가벼?

  • 7.
    '12.11.26 12:30 PM (223.62.xxx.254)

    안후보 보좌했던 사람이 그럼 저렇게 말하지 문재인씨가 잘했다고 합니까?
    그리고 왜 다짜고짜 쌈닭이라고 하세요?
    중앙일보의 정체성이 그세 그리도 지순해졌나요?
    원글님 무섭네요

  • 8. 토론때
    '12.11.26 12:31 PM (59.11.xxx.19)

    비열하고 찌질하며 탐욕적인 문재인의 민낯을.봤죠. 그간 잘난 얼굴로 이미지 포장한것을 모르고 선하게 봤으니.
    그거 보고 놀란 사람 많을듯.
    그걸 자랑스럽게 공지로 달아놓은 민주당 꼬라지 하고는

  • 9. 원글님 고생하시네요
    '12.11.26 12:31 PM (175.199.xxx.6)

    할줄 아는 거라곤 새누리탓 조중동탓밖에 없는 사람들이 한무더기지요. ㅉㅉ
    요샌 안철수탓 추가요 ㅉㅉㅉ
    두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절대로 "내탓"은 없을 사람들임 ㅉㅉㅉㅉㅉㅉ

  • 10.
    '12.11.26 12:33 PM (210.206.xxx.37)

    티비토론 문재인이 공격적이다 이프레임은 박근혜가 발릴걸 대비하는것같다..ㅋㅋㅋㅋㅋㅋ
    둘다 티비토론 신사적으로 잘했는데 지나서 난리야

  • 11.
    '12.11.26 12:34 PM (223.62.xxx.254)

    그리고 민주당알밥이라니!
    이건 새로 개발한 프레임인가요?
    자꾸 그런 단어 쓰시면 입증 책임도 지시겠다는 의사로 알겠습니다.

  • 12. anti민통
    '12.11.26 12:44 PM (210.105.xxx.118)

    안철수 대선 후보 나오라고 성명서까지 냈던 원탁회의가 내려오라고 했다?
    바귀 정권에 의해 노통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아는 사람들이
    안철수를 상대로 인격살인을 했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바귀랑 다를 게 없다는 공격....그걸 알면서도 단일화하자고 요구한 사람들
    출마 선언 하자마자 보여준 52% 지지율만 탐이 났던 듯.
    이 일로 야당이 여당보다 도덕적으로 나은 당이라는 주장은 더 못듣게 되길 바랍니다.

  • 13. 어이쿠
    '12.11.26 1:01 PM (152.99.xxx.12)

    욕하면서 닮아간다더니
    안빠들도 똑같네...
    안후보 머리에 들어갔다 나온 것도 아니면서 어찌 그리
    속마음을 잘 아시나...

    안후보가 당선 되었으면 지지세력도 없이 혼자 대통령 놀이합니까?
    문후보 당선된 들 민주당측에서 고분고분 따라줄거 같나요?

    두 분 모두 대통령이 되어도 가시밭길입니다.

    노무현대통령 못 보셨어요?
    정당이 있어도내부에 힘이 없으니 개혁한번 제대로 못했고 조중동 찌리시들로부터 보호도 못 받은 채
    억울하게 가셨습니다.

    제2의 노무현을 만들고 싶은겁니까?

    양쪽 다 걍 손가락 고만 놀리고 인터넷 좀 접으세요

    안후보, 문후보 두분 다 훌륭한 분이신데
    어쩌다 지지자들이 한결같이 박사모 빠돌이들 수준으로 날뛰는지 원

    아 알바는 제외~
    돈 벌어야 하니까...

  • 14. 도발시키네
    '12.11.26 1:02 PM (121.144.xxx.151)

    어디서 힘들게 퍼온 글에 싸구려같은 저렴한 댓글 달고,
    딱 싫거든요.
    당신들 흑백논리, 이중잣대에 질리도록 당했으니까,
    이제 그만하라고,

    뭔말인지 몰라요????

    그러면 중앙은 안되고 한겨레나 경향은 돼요???
    걔들도 예전에 문제 많았던거 몰라요?
    왜이렇게 저렴하게 굴어요?

    그리고 민주당알밥소리에 발끈하는데,
    민주당이랑 관련있는지, 민주당에서 밥벌어먹고 사는지 민주당아니면 안되는지
    내알바없으나, 어쨌든 민주당으로 팔굽는거 맞는 처지 아니에요???
    꼭 민주당에서 돈받고 용역으로 안뛰더라도 편향되면 민주당알밥소리듣죠.
    그리고 이런말 듣기 싫으면 앞으로 이런식으로 저렴한 댓글 싸지르지 말길 바랍니다.

  • 15. ..
    '12.11.26 1:02 PM (125.141.xxx.237)

    궤변에는 궤변으로 받아주는 것이 '상식'이겠지요.

    정치를 왜 하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부터 생각해봤으면 좋겠군요.
    일개 정치인의 고결한 영혼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자기 영혼이 국민들의 삶보다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사람은 정치인으로서 자격 없습니다.
    국민들의 삶을 위해서 자기 영혼조차도 기꺼이 악마에게 팔 수 있는 각오가 없다면, 그런 이기적인 마인드로는 두번 다시 정치판에 나서지 않는 것이 서로를 위한 현명한 선택입니다.
    단 한 가지, 악마에게 영혼을 팔더라도 민주주의라는 틀 내에서만 팔면 됩니다. 우리나라가 민주공화국인 이상, 이것만 지켜주면 되는 겁니다.

  • 16. 이간질 그만
    '12.11.26 1:02 PM (221.164.xxx.242)

    토론때 무슨 문후보가 탐욕스러웠단 건지? 어딜봐서?? 제대로 보고나서 평을 하시죠?

  • 17. 그리고
    '12.11.26 1:06 PM (121.144.xxx.151)

    "안후보는 기자회견장으로 가기 직전 참모들에게,"제가 대통령 후보로서도 영혼을 팔지 않았으니,
    앞으로 살면서 어떤 경우에도 영혼을 팔지는 않으리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이트윗보고, 제가 안후보지지자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수의 마지막 시험, 또는 석가모니의 마지막 성불전 마구니의 시험이 떠오르더군요.
    더 단단해지신것 같구요.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실겁니다.

  • 18. 점두개님
    '12.11.26 1:06 PM (175.199.xxx.6)

    그런 말씀은 일단 "악마"가 문측이라는 것부터 인정하고 나서 ㅋㅋㅋ

  • 19. ,.
    '12.11.26 1:10 PM (118.46.xxx.99)

    시민연대 원로모임 이러 사람들은 정당에서 주는 보조금으로 운영하지 않나요?
    까스통 노인들이 mb정권에서 보조금 타먹으며 활동 하듯이
    안철수야 아직 그런 조직도 아무것도 없었고 두손 불끈쥐고 언론과 국민들의
    재촉으로 나왔건만 언제는 나오라고 g랄 나오니까 지덜 바라는데로 안따라 준다고
    들어 가라 마라 참 g랄 도 가지 가지네요

  • 20.
    '12.11.26 1:13 PM (223.62.xxx.254)

    저는 민주당으로 팔 굽는 사람 아닙니다.
    당직자들 만나면 멱살이라도 잡고 싶은 사람입니다.
    문 지지자라고도 할 수 없어요.
    다만 야권 후보가 한 명 남은 마당에 현정권측에 서서 지면 구성하는 언론 같지 않은 언론사 기사를 왜 보라는 거죠?
    그리고 원글님 말투가 너무 격앙되어 있으시네요.
    마구니 라는 단어를 아시니 말씀 드리는데 지난 며칠은 역행보살이 나투신 것인지도 몰라요.
    일단 숨 고르시고 고요히 이 상황을 크게 보세요.

  • 21. 한마디
    '12.11.26 1:21 PM (121.144.xxx.151)

    음님. 제가 조언 하나 드릴게요.
    흑백논리 버리세요.
    이쪽이 맞다고 영원히 이쪽이 옳을순 없습니다.

    어느 언론이든 도움되는 자료는 취하는게 합리적이고 논리적인겁니다.
    써놓고 보니, 이런부분에서 제가 안후보를 지지하는 한 배경이 되겠군요.
    그리고 어찌됐든, 힘들게 퍼온자료에 자기논리에 신념에 맞지않다고 찬바람 쌩한 댓글 다는거
    진짜 예의아닙니다.
    앞으로 그런 댓글 달지 않길 바랍니다.

  • 22. 프라즈나
    '12.11.26 1:21 PM (121.188.xxx.190)

    다 읽고 나니 중앙일보 기사네요..흠..근데. 이 기사가 100퍼센트 팩트에 기초한 거라면 전 오히려 문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가네요..예의..좋지요...좋아요..근데 선거는 전쟁판입니다. 여기서 예의 따지는건 죽자는 소리잖아요.

  • 23.
    '12.11.26 1:29 PM (223.62.xxx.254)

    원글님은 지금 보고싶은 것만 보려는 심정일 수 있습니다.
    조중동이 그동안 교묘하고 치밀하게 지면구성 하고 세뇌 작업 해왔는지는 언론 종사자며 연구자들은 다 압니다.
    거기에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고 길고 지리한 전쟁입니다.
    지면구성 편집에서 선 하나의 위치.
    사진의 농도. 사진의 위치. 기사가 놓인 자리.
    문장 구성에서 단어의 배열.
    대중에게 혼돈과 최면을 걸고
    사실을 숨기고
    원하는 여론을 형성하는데 수십년의 노하우가 집적되어 있습니다.
    그 프레임과 노하우를 알리없는 이들은 백퍼 꼭두각시가 됩니다.

  • 24. 그러니까요
    '12.11.26 1:36 PM (121.144.xxx.151)

    무슨말이지 다압니다.
    저역시 오랜 민주당 지지자였구요.
    순진하게 보시네요.
    그런데 그 역시 음님의 프레임이에요.
    누가 맞다 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각자의 논리세계, 세상을 보는 관점, 가치관에 따라서
    매일 재형성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내 의견이 맞으니까 내 의견을 따라라 그런 얘기는 굉장히 오만한 겁니다.
    음님은 일단 아만심부터 내려놓으셔야 할 것 같네요.
    만일 음님의 성향에 딱 들어맞는 매체를 가져와서 보였고 그것이 제 프레임에 전혀 와닿지 않고
    흡수할 내용도 없었다 해도, 저같은 경우 그런 식의 댓글은 쓰지 않습니다.
    그게 차이 같아요.
    그런 점에서 조언드린겁니다.

  • 25.
    '12.11.26 1:43 PM (223.62.xxx.254)

    하하하
    원글님은 누군가 자신도 모르고 서서히 죽어가는 독약을 선한 시민들에게 음료수라고 권하면 그래도 모른척 하시나요?
    안 그러실거잖아요.
    여기서 요점은 저의 아만이나 예의 문제가 아니라
    독이 든 것을 모르고 권하는 행위입니다.
    지금 상황이 너무나 은산철벽처럼 느껴 집니다만
    기왕 밟던 정권교체에의 페달은 계속 밟아 나가야 합니다.
    안철수 님이 험한 정치판에 스스로 들어온 연유를 돌아보세요.
    보살심이었지요?
    그럼 그 보살심을 지지자분들이 기필코 회향하셔야 지요.
    손가락 문제는 그만 두시고 이제 달을 봅시다.

  • 26. 악플금지
    '12.11.26 1:46 PM (210.105.xxx.118)

    그러니까요 님,

    저 음님이라는 사람 많이 이상해요.
    아이피가 또 바뀌었네....
    223.62.xxx.254

    여기 한번 가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2128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420516&reple=9378213

    자기 생각을 막 강요하면서 무식하다는 둥
    따라 다니며 비아냥 대고 있어요.

    이 사람, 신고 했는데도 처리가 안되나 보네요.

  • 27.
    '12.11.26 1:50 PM (223.62.xxx.254)

    안티민통님.
    정권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는 분.
    안철수 님 지지자라면서 정권교체는 반대하는 후한한 분.
    제 아이피 구글링도 하셨죠?
    아이피 구글링 질문 글에 덧글 달고 재빨리 지우시더군요.
    저는 님을 지켜 봅니다.
    님이 원하는 나라는 과연 어떤 나라인지도 궁금하구요.

  • 28.
    '12.11.26 1:51 PM (223.62.xxx.254)

    오자.
    후한한. 희한한.

  • 29. anti민통
    '12.11.26 2:20 PM (210.105.xxx.118)

    지켜봤다는 거 맞아요???
    질문 내용이 님에 관한 내용이던가요???
    아아피가 5 개나 되는 황당한 사람을 어떻게 구글링해요?
    그리고 그럴만큼 님한테 관심 없어요. 과대망상까지 .... 심각한 수준이네요.

    이 분 아이피가 5개나 됩니다. 제가 발견한 것만으로도.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분입니다.

    223.62.xxx.142
    223.62.xxx.21
    223.62.xxx.228
    223.62.xxx.179
    223.62.xxx.254

  • 30.
    '12.11.26 2:21 PM (223.62.xxx.254)

    안티민주님. 덧글 달았다가 금세 지우시던데,..아님 말고요.
    뭘 그렇게 화들짝 불에 덴 듯 한 반응을..
    아무튼 시간 나시면 민주당이 웬수 같아도
    정권교체를 왜 꼭 이루어야 하는지 궁구해 보세요.

  • 31. ..
    '12.11.26 2:41 PM (125.141.xxx.237)

    그런 말씀은 일단 "악마"가 문측이라는 것부터 인정하고 나서

    // 文이라는 "악마"조차 넘지 못한다면 새머리당이라는 더 큰 악은 절대 넘을 수 없지요. 자꾸 무능을 인정하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 32. 점두개님
    '12.11.26 2:56 PM (175.199.xxx.6)

    저야 안철수 지지자도 아니고 안철수 무능하단 생각 벌써부터 했는데 말입니다.

    과연 문재인이 새머리당보다 '작은' 악마일까~요? ㅋㅋ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저는 과연 새머리당 알바일까~요? ㅋㅋㅋㅋ

  • 33. ..
    '12.11.26 3:42 PM (125.141.xxx.237)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저는 과연 새머리당 알바일까~요?

    // 정체성 확립은 본인이 스스로 하면 됩니다. 安도 스스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지 못했기에 야권 지지자들에게 의심을 사게 되었고 이것 역시 安이 물러나게 된 원인 가운데 하나가 되었으니까요.
    본인이 스스로의 정체성조차 모른다면, 타인이 보기에는 온갖 모습으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중심 잡지 못하니 당연한 것 아닙니까?

  • 34. 점두개님
    '12.11.26 4:13 PM (175.199.xxx.6)

    농담을 다큐로 진지하고 길게 받으시되
    문재인이 작은 악마나 큰 악마냐 하는 핵심은 쏙 빼먹으시는 스킬ㅋㅋㅋ

  • 35. ..
    '12.11.26 9:34 PM (125.141.xxx.237)

    문재인이 작은 악마나 큰 악마냐 하는 핵심은 쏙 빼먹으시는 스킬

    //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악마가 정치를 하느냐 천사가 정치를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정치인이 권력의 본질과 속성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권력은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것이기에 이를 사유화하지 않고 온전히 국민들만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으면 되는 거지요. 민주주의가 좋은 이유는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만 있다면 악인이라도 정치를 잘 할 수 있기에 그런 겁니다. 민주주의는 권력자의 선의와 진심을 부정하는 것에서 비롯된 정치 시스템이기에 그런 거에요.
    다큐로 받아들이는 김에 왜 악마가 정치를 해도 괜찮은 것인지 짧게 설명드렸으니 문재인 후보가 작은 악마인지 큰 악마인지 그에 대해서는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후보는 그 누구보다도 민주주의라는 시스템과 권력의 속성, 활용 방법을 잘 이해하고 있으니 마음 놓고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하세요. ^^

  • 36. ..님
    '12.11.26 11:15 PM (121.144.xxx.151)

    뭔가를 놓치고 계시네요.
    안철수님은 마키아벨리스트가 아닙니다.
    그런 군주를 혐오했기에 그 사람이 나온겁니다.
    이 사람은 도덕으로 시작해서 도덕으로 끝나는, 도덕으로 무장된 사람입니다.

    이렇게 깨끗이 용퇴한 것도, 자신의 도덕률에 따라 한치의 어김없이 행한 것입니다.
    어떤 감정이나 자기정체성이 모호해서 저질러진 일은 결코 아닙니다.
    이점 분명히 이해하셨으면 하고,

    영혼까지 팔아먹어가며 국민을 지킨다는 말 자체를 부정할걸요.
    잠시 현혹할 수는 있겠지만, 안후보는 그런 지도자의 이미지를 구축해서 나온건 아닙니다.
    자기 나름의 뚜렷한 세계관이 있습니다.
    도덕적이어야 하고, 또 도덕적으로 다스리겠다는 겁니다.

    지금은 ..님이 이해가 안가겠지만,
    안후보의 높은 정신에 감복하고, 다들 넘어갈 때가 있을겁니다.
    왜냐면 사람안에 극선이 있거든요. 안후보가 지극한 선으로 모든 행위가 일치되면
    그때는 굳이 악이니 뭐니 필요없어도 저절로 감복하고 순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돌아가지 않았기에 아직은 야만의 정치이구요.
    말그대로 성인이 통치하는 안후보식의 정치시대가 열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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