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갔다가 멘붕왔어요...

ㅠ.ㅠ 조회수 : 4,059
작성일 : 2012-11-26 09:30:29

오래전에 빠진 이 때문에, 임플란트 알아보려고 치과에 다녀왔는데요...

 

임플란트도 큰돈이라 큰맘먹고 갔는데, 임플란트 하나 박는게 문제가 아니었어요.

 

10년전에 신경치료하고 씌웠던 금니... 아래 어금니 양쪽으로 두개 새로 해야하고(내려앉는게 육안으로도 보임)

아래 양쪽으로 보철 3개씩 해야하고...(위에서 바로 보이는 충치도 있지만, 이 사이사이에 생긴 옆충치로 치아가 패이고 있음)

윗부분 이도 보철 여러개 필요... 양치때마다 시린 부분은 홈 메우기

도합 300만원 넘음..

ㅜㅜ

 

평소에 이가 가지런하고 예쁘단 말 많이 듣고, 바로 보이는 까만 충치가 없어서 나름 안심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게 왠일이랍니까...

정밀사진으로 보니까 정말 이가 많이 패였네요. 옆충치 벌써 색깔 심하구요..

치과는 그저 평소에 자주 가는게, 몫돈 방지하는 길인가봐요.

 

그런데 치과에서 하라는 대로 다 할 필요 없다는 아줌마들의 말씀이...ㅠㅠ

과잉진료 가능성도 있겠지요? 휴우... 자기 이를 오래 쓰려면 관리 잘 해야하는 게 맞긴 한데, 고민되어 죽겠어요..

부모님이 워낙 이가 안좋으셔서 그간 고생이 말도못하시는거 봐와서리...

 

 

 

 

IP : 210.94.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6 9:31 AM (222.234.xxx.74)

    병원 여러군데 가보세요.... 저도 예전에 했던거 다 들어내고 새로 다시 해야한다고 한지가 8년전인데..지금까지 무리없이 쓰고있어요....

  • 2. ..
    '12.11.26 9:33 AM (58.143.xxx.240)

    님만 그런것이 아니니, 다들 경험들이 있으실거에요,
    저두 임플런트에 충치치료 한번에 하느라 단위가 많이 들어갔지만
    해야할거라면 빨리 하세요.

  • 3. 주위평판
    '12.11.26 9:47 AM (61.84.xxx.208)

    평소 과잉진료하는곳이면 주의해야겠지만 님의 상태가 정말 좋지않을수도 있어요.
    치과는 일찍 치료하는게 돈버는 길인듯합니다.

  • 4. 저도
    '12.11.26 9:57 AM (110.9.xxx.206)

    40대초 인데 세달 가까이 치과 다니고 있어요
    풍치 수술 시작으로 계속 이가 아파서 크라운두개 씌우는거 한개 총 130 들었구요 아직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씌울꺼 하나 남았어요 50더 내야해요

  • 5. 챙챙
    '12.11.26 10:10 AM (222.233.xxx.161)

    저도 몇년전에 이가 아파서 갔다가 입안에 모든 치아 손봐야했어요
    그때 몫돈 들어갔지만 지금은 정기검진만 받으니 좋긴해요

  • 6. 귤맘
    '12.11.26 10:20 AM (180.65.xxx.201)

    치실을 꼭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시고 일년에 한번씩 치석제거 스켈링 하세요
    전 치실을 저녁양치끝나고 꼭 하는데 안하면 꿉꿉해서 잠을 못자요.
    스케링은 1년에 한번씩 꼭 정기검진시 하는데 예전엔 너무 시원하고 좋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늘 두렵네요.ㅜㅜ
    35세에 늦은 치아교정으로 잇몸이 약해졌어요. 약간 시리기도하고
    현제 46세고..아직까지 크게 이상은 없지만 교정으로인해 어금니쪽 잇몸이 패여서
    그거 메워주는거 해야하는데 너무 무섭네요..50이 되기전엔 해야할듯 싶네요.
    워낙 관리를 신경써서 잘한다고 의사는 얘기하시지만 해마다 다르구나 느낍니다.
    잘 관리하세요

  • 7. 아이고 이야
    '12.11.26 11:05 AM (117.111.xxx.152)

    치과마다 견적이 틀린건 진단하는 의사마다 상태의 경중을 따지는 정도가 틀려서 그렇다고 방송에도 나오더군요. 집앞에 치과를 다녔는데 집사람 이 보더니 2백은 나온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다른 치과 갔는데 별 문제 없고 조금만 손 보면 된다고 하더이다. 여러군데 다녀 보시면 견적은 틀릴수 있을거나 주저앉을 정도면 상태가 심각해 보이네요. 빨리 조치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750 오늘 네이버... 5 개이버 2012/12/20 1,479
196749 일본에 있는 지인한테 카톡왔는데요... 11 헐.. 2012/12/20 4,129
196748 전라도 분들 동정 원치 않아요 19 ㅇㅇㅇ 2012/12/20 1,800
196747 눈물나지만 친정엄마랑통화하구 행복해요. 6 엄마사랑해... 2012/12/20 1,535
196746 친구야! 힘들었지? 그래도 니가 자랑스럽다.jpg 23 가키가키 2012/12/20 2,573
196745 오늘 식당에서 60대 아저씨들의 대화... 26 규민마암 2012/12/20 12,399
196744 생협 이용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5 질문 2012/12/20 1,061
196743 이것도 참 코미디.. 17 이것도.. 2012/12/20 2,328
196742 (모금글) 문재인 님 관련,,, 제가 이어갑니다 94 오드리백 2012/12/20 8,261
196741 너무 보고 싶네요. 2 그리워 2012/12/20 672
196740 지금 박 지지자들 속으로든 겉으로던 웃고 있겠죠? 8 이팝나무 2012/12/20 1,054
196739 세계 인터넷, 정부 통제 시대 열리나 6 요건몰랐지 2012/12/20 1,006
196738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 것이 아닌 까닭은.. 5 해피맘 2012/12/20 941
196737 자게 글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4 술한잔하고나.. 2012/12/20 871
196736 결국 82애들이 알바였네요. 14 .... 2012/12/20 2,594
196735 어떻게 보면 잘됬어요 16 어휴 2012/12/20 2,303
196734 안동 창원 구미 대구는 한 동네인가요? 10 궁금 2012/12/20 1,540
196733 선행때문에 하루 다섯시간씩 주3회 수업 7 ᆞᆞ 2012/12/20 1,320
196732 님들~~~우리모두 쫄지말고 다시한번 화이팅해요!!!!! 1 1234 2012/12/20 376
196731 유튜브 동영상 따운. (컴대기)소리 안나요 1 컴퓨터 도와.. 2012/12/20 1,420
196730 엔지니어66 그녀는 나를 모르지만 1 친구 2012/12/20 9,356
196729 우리를 위해 냉정해져야 합니다. 1 마음다시잡고.. 2012/12/20 446
196728 다들 어찌 마음 다스리고 계신지요.. 19 나비잠 2012/12/20 1,752
196727 나의 소심한 복수 9 ... 2012/12/20 2,357
196726 5학년 듀오백의자 모델 추천해주세요 5 처음의자장만.. 2012/12/20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