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0만원주고 산 코트 8년입었으면 괜찮은 소비라 할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15,594
작성일 : 2012-11-25 16:12:16

제가 겨울옷 욕심이 많아서 겨울 코트만큼은 제 경제 수준한도에서
비싼브랜드로 구입을 하는 편이에요.
8년전에 140만원 주고 구입한 코트
6년은 주구장창 이것만 잘 입었어요.
그 이후엔 유행이 좀 지난듯해서 2년전에 새 코트를
또 130만원 주고 구입해서 새 코트를 주구장창 또 입고 있는 중이고..
이것 말고는 다른 겨울옷 사는거 없구요.
요즘도 8년전 구입한 이 코트 가끔 입는데
사람들이 비싼 코트 같다고 한마디 하거든요.
앞으로도 이렇게 자주는 아니라도 6~7년에 하나씩 100만원 넘는 코트를
하나씩 사서 주구장창 이것만 입는 소비패턴을 유지할것 같은데
저렴한 20~30만원대 코트 사서 2~3년마다 새로 사입는 소비보다
어떤게 더 좋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어린 나이에 중저가 코트 사입어 봤는데 생각보다 오래 못입고
또 가격이 저렴하니 자꾸 여러벌 사게되고..
그러다 보니 차라리 비싼거 딱 한벌로 사니
다른 옷욕심 없어지고 그래서 이런 소비 패턴 유지하게 된거거든요.
결국 싼거 여러개 사는거나
비싼거 하나만 사입는거나 돈은 똑같이 들어가는건데...

 

IP : 61.72.xxx.135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5 4:14 PM (211.246.xxx.146)

    괜찮은 소비인것 같아요.저는 당장 뱍만원짜리 살 여력이ㅠ되지않아 20 ~30만원댜 사입는데.정말 많이입어야 두해네요

  • 2. 저도 그게 좋아요..
    '12.11.25 4:15 PM (222.121.xxx.183)

    저도 그렇게 해요..
    그게 다 취향이더라구요..
    저는 입던옷 헤어져서 못입는게 젤 서운해요..
    그래서 어쩔 때는 같은 옷 두 장도 사요.. 특히 여름옷의 경우는요..

  • 3. ...
    '12.11.25 4:22 PM (114.206.xxx.231)

    전 중저렴한거 사서 해마다 바꿔입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비싼 옷을 아무리 아껴입는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광택죽고 원단 거칠해지고 마찰있어 약간이라도 필링일고,.ㅠ 유행이나 감각 떨어지고 별루예요...

  • 4.
    '12.11.25 4:25 PM (58.236.xxx.74)

    저도 아이보리색 화사한 코트가 있는데 비싼 건 아니지만 입을 때마다 기분 좋고 사람들도 한마디씩해요.
    그런 느낌 연출 가능하면 비싸도 하나 장만할 거 같아요.
    패션에 무심한 편인데, 사람들마다 보내주는 작은 찬사로도 기분이 그렇게 업 되는 걸 느끼니까 님심정 이해돼요.

  • 5. 그래서
    '12.11.25 4:25 PM (58.143.xxx.225)

    저두 코트만큼은 좋은걸로 삽니다. 자기취향 누가 감놔라 대추놔라 할것 못되어요..
    대추 아니고 배였나?? 오랫만에 써보니 내조의여왕의 그 부인마냥 말도 흐릿해지구..
    썩 괜찮은 소비라 생각해요.

  • 6. ㅇㅎ
    '12.11.25 4:30 PM (211.60.xxx.80)

    그게 괜찮은 소비냐 물으신다면 가치관에 따라 다르겠죠 뭐^^
    20.30주고 여러벌 사서 2-3년 입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하나만 가지고 주구장창 그것만 입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거구요. 아무리 비싸도 옷은 옷이고 낡고 또 어딘지모르게 유행타잖아요.

  • 7.
    '12.11.25 4:40 PM (117.53.xxx.131)

    전 상설에서 100만원짜리 50만원 쯤 주고 5년째 입어요. 많이 낡아지던데. 8년은 입기 힘들 듯.

  • 8. 흠흠흠
    '12.11.25 4:59 PM (1.210.xxx.13)

    저는.... 10년 넘게 3만원짜리 코트를.....
    백화점 세일할 때 득템한 건데
    작년에 새로 산 코트가 있어도 이것만 입게 됩니다.
    가격이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 9. 그만하면 오래 입으시네요
    '12.11.25 5:43 PM (121.130.xxx.228)

    매년 100만원대의 코트를 새로 사는 사람도 있어요
    원글님처럼 6년씩 입으시다 사는건 뭐 굉장히 알뜰하신거죠

  • 10. 그만하면 오래 입으시네요
    '12.11.25 5:46 PM (121.130.xxx.228)

    글구 위에 흠흠흠님

    님 좀 이상하신거 아네요?

    10년넘게 3만원짜리 코트만 입는다뇨
    코트댓글중 최고 거짓말 같다

    사실이라고하겠지만 사실이라면 님 정말 그지같이 보이겠어요
    3만원짜리를 10년씩 요새 노숙자도 그리 안입을듯
    너무너무 심하시네요

    그리고 10년전에도 백화점에서 3만원짜리 코트를 팔진 않았어요

    무슨코트가 3만원인가요?

    정말 거짓말같네

  • 11. 10년넘게 3만원 코트
    '12.11.25 6:00 PM (58.236.xxx.74)

    이해돼요, 그냥 편하고 친근하고
    코트와 내가 한 몸인거처럼 손이 그쪽으로만 가요.

  • 12. 말씀 험하게 하시네....
    '12.11.25 6:05 PM (1.210.xxx.10)

    121.130.xxx.228/////

    세일 득템이라고 했잖아요.
    매대에 물건들이 어마어마하게 쌓여 있었고
    코트 종류가 몇개 있었어요.
    가격표를 보니 거의 90% 정도 할인.


    그지, 노숙자, 이상하다.....
    황량한 정신세계를 보여주십니다요.

    작년에 뉴욕에서 산 코트보다 더 마음에 들어서 올해도 줄창 입을 거 같아요.
    실은 중간 2,3년은 이제 그만 입어야 겠다고 안 입었다가
    작년에 어쩌다 한번 입었는데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그지 같지 않게 잘 입고 다니니 걱정 붙들어 매시길!!!

  • 13. 아무리
    '12.11.25 6:07 PM (125.178.xxx.140)

    아무리 고급코트라도 그것만 입는건별루 저같음 20마넌짜리 두개랑 100마넌짜리 하나살래요

  • 14. 사람
    '12.11.25 6:21 PM (121.190.xxx.219)

    사람마다 틀리지않을까요
    회사 다니다보니 매번 똑같은 코트만 입고 다닐수는 없고 3~4년 입으면 무관심한 남자직원들도 아는옷이 되서 너무 없어 보이는지라 3년 정도 입을 정도의 옷을 사게 되네요.
    그러면서도 2백 정도 주고 산 옷 버릴수는 없어서 옷장 차지하고 있고..ㅡ

  • 15. 저도
    '12.11.25 6:25 PM (211.181.xxx.25)

    옷 욕심 너무 많은 사람인데
    아울렛에서 건진 오리털
    9년째 입고 있어요
    막 입어도
    세탁기 돌려도 그대로라는
    그런 옷도 있더군요
    자꾸 손이 가는

  • 16. ~~~
    '12.11.25 6:26 PM (59.19.xxx.237)

    아무리 비싼 돈을 주고 산 기본형 코트라 할지라도 7,8년전이면 디자인이 구려요.그거 다 표 나구요.

    그냥 너무 비싼 것도 말고, 그렇다고 싼 것도 말고

    적당한 가격에 타협해서 3~4년 정도 입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 17. 제가
    '12.11.25 6:47 PM (61.39.xxx.91)

    이상한걸까요
    중저가 코트사도 기본 5년은 입어요
    기본 스타일로만 구입하니 크게 촌스러운 것도 없고
    남들이 보면 궁상맞아 보이려나ㅠ

  • 18. 바보
    '12.11.25 7:00 PM (175.115.xxx.30)

    에전 직장다닐때 타임꺼 샀다고 주구장창입고다
    직원있었는데 우리들끼리
    단벌신사라고 웃었던기억나요
    겨울내내 그회색 라마코트 몇년이지난
    지금도 지겨워요

  • 19. 3만원 코트..?
    '12.11.25 7:02 PM (218.234.xxx.92)

    저는 4만5천원짜리 중저가 브랜드 코트는 있습니다. 크림, 로엠 이런 거네요. 30대 이하 브랜드이긴 한데
    그냥 베이직한 것(장식 거의 없는)을 하프클럽 등 이월상품 고르면 별로 부담없이 입을 수 있네요.

    20년 전 월급 60만원 받을 때 20만원짜리 코트는 백화점 가서 샀는데
    월급이 그 10배 가까워진 지급, 재킷, 코트는 5만원 이상 안 삽니다.

  • 20. 5,6년전쯤
    '12.11.25 7:25 PM (211.234.xxx.169)

    마인서 검정 라마 코트 구입
    제 체형 단점을 커버해주는 디자인이라 지금도 즐겨 입어요
    근데 올해 같은 디자인이 나왔더군요
    디자인 나름 같아요
    코트 여러 벌 있는데 한섬것이 이쁘고 질 좋은건 사실

  • 21. ...
    '12.11.25 7:39 PM (175.223.xxx.222)

    바로 윗님 그거 코트 뒷허리에 셔링있고 벨트 양가죽이랑 라마랑 투톤 된거 맞죠?

  • 22. 5,6년전쯤
    '12.11.25 7:55 PM (211.234.xxx.169)

    기본 에이라인 코트로 진회색 같아보이는데
    뒤 셔링은 있는데
    벨트는 없는 디자인 같은데요?

  • 23. 짠순이
    '12.11.25 8:00 PM (149.135.xxx.49)

    전 그냥 쟈켓도 십년 넘게 그냥 입어요
    지금은 더운 나라 사는 지라 코트는 살일이 없어도
    한국 옷 재질이 좋은 가봐요, 오래된 거도 기본으로 태가 나요

  • 24. 겨울코트는 한5-6년쯤
    '12.11.25 8:49 PM (211.224.xxx.193)

    입을 수 있는것 같은데요? 단추 속으로 되어있고..보면 단추가 꽤 유행을 타요..소매 기본형이고 딱 떨어지거나 에이라인으로 풍성한거 그리고 카라가 특이하지 않으면 유행 많이 안타요. 저도 겨울코트는 좋은재질로 사서 오래 입는게 좋은거 같아요.

  • 25. 8년
    '12.11.25 10:53 PM (110.70.xxx.154)

    입으셨음 오래 입으셨네요.
    그나저나, 8년전 140이면 많이 비싼 코트였겠구나..하는건 저 뿐인가. -_-

    저도 코트는 맘에 드는거 사는게 그나마의 사치인데
    원래가격 50~100선인 코트들 백화점서 20만원 후반~30만원 초반의 세일가로 나온거 사서 입어요.
    대신, 비슷한 시기에 나온 코트들 색상/길이별 5벌 이상 갖춰놓고 돌려입는편..
    손이 많이가고 자주 입는건 그 중 3벌 정도지만요.

  • 26. *^^*
    '12.11.26 12:41 AM (14.47.xxx.112)

    대졸때 엄마가 맞춰준 그때 20만원짜리 코트...
    지금도 가끔 입어요
    겨울옷은 자주 입지 않고 드라이를 해서 보관하니 20년이 지나도 그대로에요
    디자인은 기본 디자인이라 ......
    그땐 롱코트였는데 기장수선만 했는데 기장 수선만 한번 더 하려고요

  • 27. ㅁㅁㅁㅁ
    '12.11.26 12:50 AM (78.225.xxx.51)

    코트는 여러 벌 갖고 있으면 돌려 입으니까 사실 잘 안 망가지던데..그리고 실내에서 입고 활동하는 게 아니라 겨울에 실내에 들어가면 벗어서 걸어 놓으니까 8년 정도면 거짓말 조금 보태면 제 코트는 거의 새 것 같아요. ㅎㅎㅎ 10년 전에 미국 버버리 본 매장에 가서 산 700불짜리 더플코트는 아직도 가끔 입고요 (외국엔 유행에 민감하자 않고 더플은 스테디아이템이라 길거리에 입는 사람들이 많아요) 5년, 6년된 코트들도 거의 1년에 1번 정도 입는 반코트는 (아무래도 초겨울 기간이 짧아서 반코트는 거의 안 입고 롱코트만 입게 되더군요..패딩이랑) 올해 산 것처럼 상태가 좋아서 저도 새 옷이라 생각하고 입다가 가만 따져 보면 5, 6년 되었다는 사실에 놀랄 정도...

    단, 조건은 주구장창 그것만 입으면 금방 낡는다는 거...모직코트면 털도 다 눕고 드라이할 때마다 옷 상태가 안 좋아져요. 코트가 저처럼 한 5-10벌 있는 분들은 돌려 입으면 10년은 입습니다.

  • 28. *~
    '12.11.26 12:53 AM (114.201.xxx.176)

    음...저는 30년 전에 산 코트도 아직 입습니다요.^^ 물론 가끔씩이지만요. 당시엔 부모님이 사주셨으니 비싼 걸 샀지, 제 돈으로는 지금도 그런 코트 안 사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고 꽤 쓸만합니다. 어느 해엔 안 입어도 드라이클리닝은 해두지요. 원단이 좋고, 유행 타지 않고, 관리만 잘 하면 비싼 물건이 제 값은 한다고 생각하네요. 구두도 마찬가지. 20년 넘은 구두를 아직 신는 게 있어요. 구두약을 좋은 걸 써야하는데, 가끔씩 좌악 꺼내두고 구두약을 바르고 가죽 관리를 해두지요.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틀을 넣어 고정시켜 두고요. 모든 물건은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더 중요한 게 아닌가 합니다.

  • 29. ㄱㅁ
    '12.11.26 1:03 AM (180.182.xxx.140)

    그때그때 다르더라구요
    모임.또는 중요한 일에는 쫙 빼입으면서 고급스러운게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가도
    어디 간단하게 쇼핑.또는 먹으러 가거나 할땐 솔직히 비싼거 오래된것보다는 올해산거..옷도 갓산건 신선해보이거든요.
    오늘도 목폴라.그위에 폴라폴리스 점퍼.그위에 패딩조끼.
    밑에 무릎까지 오는 플레어 스커트.기모레깅스.어그부츠 이렇게 신고갔더니..
    그옷들이 대부분 새제품이라 이쁘다 하더라구요.
    새 때깔이 무시못해요.
    다 브랜드이긴해도 가격이 착한것들이였거든요.ㅋ

  • 30.  
    '12.11.26 1:18 AM (110.8.xxx.242)

    모임용 비싼 거 하나, 그리고 좀 싼 거 여러 개 있어야 해요, 회사 다니려면.
    정말 주구장창 하나만 입고 다니니까 '그 디자인 좋아서 여러 개 사셨어요?' 이렇게 물어요.

  • 31. ...
    '12.11.26 1:37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88년 겨울에 명동 보세에서 산 코트 97년에 기장 한번 줄이고 2007년까지 입었네요.

    아직도 미스테리한건 어쩜 옷이 색도 안 바래고 늙지도 않고... 뭐 그랬었어요.
    결국 싫증 나서 버리긴 했는데 버리면서도 엄청 망설였었네요.

    그렇게 입고 싶은, 입게 되는 옷이 있지요.
    비싼 옷이건, 싼 옷이건 그런 옷이 있더군요...

  • 32. bbbb
    '12.11.26 2:29 AM (61.106.xxx.126)

    디자인소재 등에 따라 다르죠
    원글님이 소재, 디자인 면에서 유행안타는 걸로 잘 사셨나 봐요
    사실 8-9년된거 아무리 베이직해도 코트 길이나 깃, 소매통, 등등이 조금은 다르니까요
    저도 10년넘은 옷 입는데 중간에 3년 정도 안 입다가 올해 다시 입으려구요

    근데 겨울에는 코트 안 벗는 일이 많아서 코트는 비싼거, 저렴한거 두어벌은 있어야 겠더라구요
    겨울이 유달리 기니까요

  • 33. wjen
    '12.11.26 5:48 AM (182.211.xxx.11)

    저도 그래요
    구호 코트 2005년에 구입했는데 지금도 입어요
    외출하면 다 코트 이쁘다는 말 자주 듣구요

  • 34. 눈발달
    '12.11.26 8:44 AM (182.216.xxx.3)

    전 신상옷이 제일 이뻐보이던데요
    작년에 아무리 비싼 돈 주고 사도
    올해 나온 코트가 더 이뻐 보이던데요.
    신상이 쌈빡하고 이뻐서인지 비싼것도 좋아하지만
    중저가로 코트나 패딩 사서 돌려 입는것 좋아해요

  • 35. 아줌마
    '12.11.26 8:59 AM (211.246.xxx.184)

    3만원짜리 입으믄 거짓말인가요.
    참 노숙자운운하다니.
    참 댓글 단 말씨가 노숙자보다 더 허접입니다.
    비싼거 입어야 인격 일가요.
    전 가격보다 스타일 좋아해서
    코트가 여러 가격대로 많아요.
    저도 5만원 미만 더블 블랙코트 있는데
    작년에 안 입고 올해 꺼내입었더니
    이쁘다고.
    난리난리ㅋㅋ
    말 안하면 버버리 코트인줄 알드라고요.

    다 개인취향이죠

  • 36. 모서리
    '12.11.26 9:00 AM (112.153.xxx.176)

    40만원..당시에는 엄청 고급인줄 알았어요.코트 사서 11년째 입고 있어요..이제 새로 사야하나 고민이네요..
    모직이라 10년넘으니 닳은 것이 눈에 보여요...근데 가정꾸리고 나니 새코트 사기 힘드네요. 맘에 드는 옷은 다 100만이상이구...ㅜㅜ

  • 37. 로망
    '12.11.26 9:41 AM (203.142.xxx.231)

    저도 원글님처럼 비싼코트 주구장창 입고 싶은데... 제 성격상 하나만 고집하는 성격이 안돼서..
    감히 비싼옷을 못삽니다. 좀 저렴한거 두어개 돌려입지요.
    알파카 보세에서 10여만원 주고 샀었는데 그게 벌써 6년째이네요.. 그래도 자꾸 손이가요^^
    그리고 옷도 좀 쉬어야 한다고 해서.. 돌아가면서 입어야 옷이 더 오래가는거 같아요...

  • 38. 남바람
    '12.11.26 9:56 AM (210.103.xxx.169)

    저만 이상한가요?
    조금 놀랐어요.. 아.. 옷을 새로 사는 기준이 나랑 사람들이 참 다르구나..
    전 코트류는 조금 낡아도, 오래 입어도, 오히려 멋스러울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신상, 새옷이 그래도 최고인가봅니다..

  • 39. 아휴
    '12.11.26 10:42 AM (222.106.xxx.102)

    저도 지겨워서 그렇겐 못합니다.22222222222

    날마다 똑같은 옷 못입는 1인.
    어쩔 수가 없어요.

  • 40. ...
    '12.11.26 10:51 AM (1.247.xxx.41)

    원글님 기준에서 주구장창이 어떤의미인지 모르겠는데 시장갈때, 캠핑갈때 백만원 넘는 코트는 못입을듯해요.
    상황이나 용도에 맞게 입는게 멋져보이지 않을까요?

  • 41. 옷을
    '12.11.26 11:46 AM (211.215.xxx.78)

    입는 가치 기준이 달라서이지 신상 새옷의 개념이 아니잖아요. 흑백사고는 아웃~~
    변화되는 패션트랜드에 또는 여러 디자인을 다양하게 즐기는 멋쟁이님들...

  • 42. 그런데
    '12.11.26 11:50 AM (211.215.xxx.78)

    7~8년이상되는것은 기장이 무릎아래 롱 기장아닌가요?
    지금 어떻게 입죠? 이미 지난 스타일인데요

  • 43. .....
    '12.11.26 12:18 PM (211.255.xxx.234) - 삭제된댓글

    전 옷장속 3년 이상된 옷들 싹 치워버리고 싶어요
    질리고 질려서요 다 성격인듯요
    해마다 신상이나 상설까지 옷들 보면 안살수가 없어요
    한번 매장가서 입어보면 거울속 내가 너무 이뻐요
    기분전환되고 얼굴도 밝아져요^^
    그릇이나 가구, 예술은 올드해도 멋스럽지만
    패션은 소재나 브랜드가 아무리 고가여도
    후줄그레하고 칙칙한 느낌 반드시 있어요
    내가 보기에는 좋고 당당하더라도 보는이는
    다 보이거든요 뭐 남이사..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
    하는 분들 계시죠 다 가치관이 다르니..
    굳이 트렌드 대세 다 맞추고 살 필요는 없지만
    지나치게 올드한 패션이 엿보이면
    왠지 꽉 막히고 보수적일거 같은 선입견은 있어요
    안습이라는 요즘말도 떠오르구요

  • 44. 오드리82
    '12.11.26 12:26 PM (211.40.xxx.202)

    저는 십년된 코트도 입어요.ㅎ
    금융권다니는데 차장님이 십년전 제 코트보시더니 이런거 찾는데 안보인다면서 어디서 샀냐고, 다른코트도 보시더니 기본스타일만 어디서 일케 잘 골라사냐고.
    십여년된 코트 세벌 오년전에 산 코트 하나 사년전에 산 코트하나 삼년전에 산 코트하나..최근에 산거랑 돌려가며 입는데 유행지났다는 느낌 전혀 안드네요. 타임 마인 나인식스뉴욕 라코스테..딱 기본스타일이면 오래 입을수있어요.

  • 45. ......
    '12.11.26 2:08 PM (61.102.xxx.29)

    미니멀한 기본 디자인의 옷은 입을 수 있죠.
    저도 결혼 전에 대학교 다닐 때 부모님이 사 주셨던 B사 외투는
    관리 잘 해가면서 지금도 가끔 입어요.

    그런데 요즘 처럼 디자인이 새롭게 나오는 시대에
    직장 다니면서 매년 같은 외투만 입기에는 좀 그래서
    Z 사의 10~20만원대 저렴한 외투 사다가 1~2년 입고 그래요.
    옷장 속에 너무 쌓인다 싶으면 집 근처 중고샵 가서
    거래도 하고. 좋은 것도 한 번 씩 사고 그러지만
    저는 매년 새로운 외투가 좋아요. ^^:;;

  • 46. ..
    '12.11.26 3:09 PM (14.52.xxx.192)

    1년 입어도 10년 된듯한
    10년을 입어도 1년 된듯한 ? 광고문구가 확실한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비싼한 옷은 그만한 가치를 해요.
    저도 15년전에 70만원 주고 산 코트
    오래되면 될수록 그만한 가치를 느꼈어요.
    그냥 입어도 될 상태라 입는 것이 아니라
    10년 넘게 입어도 사람들에게 멋지다고 칭찬 받는 코트였죠.

  • 47. ㅎㅎ
    '12.11.26 3:26 PM (175.210.xxx.26)

    저도 13년 정도 된 코트 가끔 입고 매해 드라이크리닝 해둡니다.
    티셔츠나 후드도 10년 된 것도 있어요
    자주 안 입으니. 오래 입어도 괜찮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517 뭐죠? 흉흉해요 “” 17:12:56 222
1667516 내란에는 불법 헌법 유린 이라는 판단만 있을 뿐! 1 수면낭자 17:12:43 54
1667515 김용현 입에 청테이프붙여야하지않나? 2 어이가 없다.. 17:10:36 159
1667514 김어준 ㅡ 이승환 티키타카 웃겨요 짧은영상 .,.,.... 17:10:06 212
1667513 날이추우니마음이.. 행복하자 17:09:56 86
1667512 절에 다니는건 쉬운일이 아닌듯해요 2 ㅡㅡㅡㅡ 17:06:41 418
1667511 내란범이 왜 기자회견을 하나요? 11 탄핵인용 17:05:10 651
1667510 항생제도 자꾸 먹으면 효과가 미미할까요. 2 .. 17:00:17 229
1667509 우리나라 천주교 신심은 전세계에서 최고임 8 진심 최고 16:59:44 643
1667508 카뱅 이벤트요 재미로요 1 이벤트 카*.. 16:59:39 140
1667507 왜 굿찜이래요? 그냥 내란당이라 하시죠? 4 ㄷㄹ 16:59:16 215
1667506 한동훈한테 피하라고 전화한 2인이 3 ㆍㆍㆍ 16:59:08 883
1667505 현대판 임진왜란이네 2 윤명신참사 .. 16:57:24 456
1667504 현빈의 안중근 ‘하얼빈’···개봉 이틀 만에 100만 돌파 10 123 16:53:08 957
1667503 박선원 의원이 이미 7월에 계엄 꿈도 꾸지 말라고 꾸짖었네요 6 ... 16:52:30 896
1667502 ㄱㄴ 를 너무 그쪽 방면으로 과대평가하는 사람이 4 16:52:12 593
1667501 진보,보수는 없고 이제 16:51:09 177
1667500 내란당 이해가 안되요. 8 굿찜 16:49:48 415
1667499 명동성당도 23 ㅁㅁ 16:40:34 1,852
1667498 JTBC 뉴스, 블랙요원도 떨고 있데요 8 큰일 16:39:42 2,343
1667497 글을 밀어내기 하는 느낌 4 16:38:58 426
1667496 남자의 진심은 어떨때 확 드러나나요 7 그린 16:38:38 976
1667495 치커리차 요즘은 잘 안 마시나요 1 .. 16:35:09 139
1667494 대딩돼도 뒤치닥거리 여전하네요 7 .. 16:35:04 939
1667493 관리 편하고 가성비 좋은 커피머신 8 ㅇㅇ 16:32:48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