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체.

:-<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2-11-25 15:00:46

아주 딱이네요.

===============================================================================

 

줌마체
 
상위 문서: 문체

본문입니당~ ¶
아유~ 위키니트님 오늘도 안녕하셨는지용??? 오늘 센스있는 맘들을 위한 줌마체를 알아보도록 하겠싸와용~~

이궁~ 줌마체라는 건요~ 주로 전업주부맘들이 좋아하시는 육아카페나 살림카페 등 넷상에서 사용하는 말투를 말하는 것이랍니동*^^* 맘들이 줌마체를 어케 쓰는지 궁금하다면 82쿡같은 줌마덜 사이트루 가보거나 아님 아줌마 파워블로그를 검색해 보람시롱~~

줌마체의 특징은 존댓말을 기본으로 딱딱하지 않은 다정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넣어주는 거랍니다.. 이렇게 말할 때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이모티콘을 사용하는데 웃는 이모티콘 외에는 거의 안써요~*^^*

어유~~ 말을 끝낼 때 마침표 하나만 넣으면 넘넘 정없잖아요.. 우쒸! 그래서 마침표는 꼭 두번 찍어 주는 것이 줌마체의 필수 스킬이지여.. 거따가 아줌마의 다정한 마음이 느껴지도록 물결표도 막막 넣어주구용, 끝에다가 이만 총총 하나쯤은 넣어줘야지 따뜻한 맘들의 맘씀씀이가 쏠쏠히 느껴지지 않을까나???

'그리고' '너무' 이런 말들도 글구, 넘넘 정도로 줄여주는 것이 센스있는 맘들의 말투랍니당~ 요즘 애들이 말 줄이듯 앞글자만 따와서 줄임말을 만드는게 아니라 줌마들이라면 발음나는대로 줄여 쓰는 거죠~ 머 딸래미를 줄여서 딸램이라 부르구, 울 신랑을 줄여서 랑이라고 부르거나 더 귀요미하게 불러서 랑구라고 부른다든강..

글구 말을 쓸 때 그냥 습니다로 쓰면 넘넘 정없잖아용.. 이궁.. 그럼 안돼용~ 이응체를 적절히 섞어서 적어주는 것이 센스있는 주부들의 깔끔한 인터넷 스킬이랍니당~

에공...또 하나 까먹었네요^-^;;; 줌마체를 쓰기 위한 스킬 중에 또 하나가 추임새를 가득가득 넣어주는 것이 있답니당^^ '푸힛','아쒸','이궁' 등을 넣어줘야 센스있는 줌마체를 사용했다고 볼 수 있겠죠? 오홍홍..

우리 줌마들은 글을 쓸때도 막막 마실 나온 줌마들처럼 호들갑을 떨어줘야졍..힛힛^^
'닥쳐'같이 센 말을 어찌 해욧??? 이궁.. 남사스러랑.. 따라해봐영...'닥쵸오오오오~~~~~~~~~~~~~옷' 요로코롬 말을 최대한 길게 끌어주고 물결표럴 갖다붙여서 최대한 험한 말도 애교있게 써줘야 줌마체를 제대로 쓴다 볼수 있겠져..
또 센스있는 우리 주부들은 '누구씨'를 부를 때 누구 '띠'라고 써용~ 푸힛힛.. 약간 혀짧은 소리를 내줘야 어려보이고 귀여워보이지 않나여??

또 줌마들은 어째 표준어보다는 사투리로 글 쓱싹대는걸 쪼깨나 좋아한다용~

엔하위키의 암묵의 룰답게 여기도 전부 줌마체로 작성했답니당- 이만 총총*^^*

본문 ¶
센스있는(?) 아줌마들이 사용하는 문체.

줌마체란, 주로 전업주부들이 활동하는 육아카페나 살림카페 등의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말투를 지칭하는 단어다. 아줌마들이 줌마체를 어떻게 쓰는지 궁금하다면 82쿡같은 사이트로 가거나 네이버 주부 파워블로그를 검색해 보자.

줌마체의 특징은 존댓말을 기본으로 딱딱하지 않은 다정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넣어 손발리 오그라지는효과를 주고, 추가적으로 이렇게 말할 때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이다. 사족으로 웃는 이모티콘 외에는 거의 안 쓴다.

왠지 말을 끝낼 때 마침표를 여러개 찍는다. 엔하위키좀 하셨쎄요? 하나만 넣으면 딱딱하다는 이유인 듯. 그래서 마침표는 꼭 두번 찍어 주는 것이 줌마체의 필수요소. 그리고 아줌마의 다정한(?) 마음이 느껴지도록 물결표도 과하게 사용한다. 끝에다가 '이만 총총' 쯤은 넣어줘야 진정한 줌마체를 구사할 수 있다.

'그리고', '너무' 이런 말들도 글구, 넘넘 정도로 줄여주는 것이 보통이다. 줄임말보단 발음 나는 대로 줄여 쓰는것. 딸래미→딸램, 울 신랑→랑 狼? 과 같은 식이다.

절대말을 쓸 때 그냥 습니다라고 끝내지 않는다.이응체를 적절히 섞어서 적어주는 것이 암묵의 룰.

잊어선 안 되는 포인트가 있다. 바로 추임새. 푸힛,아쒸,이궁 등등.

글을 쓸 때에도 기본적으로 진짜 마실 나온 아줌마들처럼 호들갑을 떨어야 한다.

'닥쳐'같이 센 말은 금지어이다. 닥쵸오오오오~~~~~~~~~옷 말을 최대한 길게 끌어주고 물결표를 갖다 붙여서 험한 말도 최대한 애교있어 보이게 써줘야 줌마체를 제대로 쓴다 할 수 있겠다.

또 '누구씨'를 부를 때 누구 '띠'라고 쓴다.약간 혀짧은 소리를 내줘야 어려보이고 귀여워보인다고 생각하는 듯.

또한 글을 작성할 때 정확한 표준어보다는 방언 사용이 눈에 띈다.

엔하위키의 암묵의 룰답게 일단 줌마체로 쓰고, 밑에 평어체 및 취소선 개그로 작성되었다.
IP : 1.239.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분위기를 몰라도
    '12.11.25 3:03 PM (211.108.xxx.38)

    너~~~~무 모르시네요.
    여기 82는 줄임말도 싫어하시는 분들 많아요.
    나와바리 소동도 모르시죠? 원글님은.

  • 2. 82에 처음 오셨군요
    '12.11.25 3:03 PM (183.102.xxx.20)

    닥치고
    좀더 관찰하십시오.

  • 3.
    '12.11.25 3:04 PM (211.36.xxx.65) - 삭제된댓글

    도배알바?들 교육 지침서인가요?

  • 4. 이뭐병?
    '12.11.25 3:06 PM (182.218.xxx.169)

    여기 이뭐병 하나 추가요~~~~

  • 5. .....
    '12.11.25 3:08 PM (113.216.xxx.17)

    원글님의 퍼온 성의를 봐서, 댓글답니다.

    어머~~~~~멋 징짜 그런가욧??*^^*
    그래서...울 랑구가 내가 애교부리면 등짝을
    때렸낭~~~?? 우잉 ㅠ.ㅠ잉..........

    힘드네요. 전 창작성이 없는 듯.

  • 6. ..
    '12.11.25 3:35 PM (1.225.xxx.108)

    여병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656 임대아파트 질문드려요 5 몰라너 2012/12/03 2,290
186655 왼쪽 가슴이 쥐어짜듯이 간간히 짜여지는것 같습니다. 혈압(140.. 14 심근경색? 2012/12/03 2,993
186654 남편이 수염을 기르겠데요ㅠㅠ 7 루미 2012/12/03 1,460
186653 거리가 조금 먼 병설유치원보낼까요? 1 아띠 2012/12/03 1,162
186652 직장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어디가 좋나요? 27 남편이직고민.. 2012/12/03 14,610
186651 초등 2-3학년 여자아이 옷 추천해주세요 4 속상해요 2012/12/03 1,294
186650 스마트폰 구입할려는데 제발 조언해주세요 완전초보.. 2 42살아줌마.. 2012/12/03 1,317
186649 아파트 갓집 단열공사 문의드려요 4 도배 2012/12/03 3,822
186648 한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내 한인들이 당하는 치욕 버마수준 2012/12/03 1,013
186647 서울비오네요 1 눈? 2012/12/03 768
186646 강아지 산책에 관한 질문 드려요~ 5 애견님들~ 2012/12/03 1,112
186645 광주·전남 대학교수 220명 박근혜 지지 17 참맛 2012/12/03 2,989
186644 오래된 무? 1 초보주부 2012/12/03 5,920
186643 이수호 서울교육감 후보, 오늘 오후 '열린인터뷰' 샬랄라 2012/12/03 807
186642 박찬호는 왜 아이들에게 질문을 시킬까 ? 4 ... 2012/12/03 2,128
186641 60 중반 부모님들 노후 생활비 얼마나 드나요? 24 노후 2012/12/03 7,196
186640 40대男 “박근혜 당선 안되면 서울 폭파” 협박 7 호박덩쿨 2012/12/03 1,439
186639 요즘 개그콘서트 맘에 안들어요.. 7 ,. 2012/12/03 2,789
186638 아기 낳는 꿈.. 1 저도 꿈이야.. 2012/12/03 1,855
186637 풀무원 옛맛찰떡 괜찮은가요? 3 살까말까 2012/12/03 1,181
186636 1년정도 필리핀이나 시골에(?) 공무원공부하러 가족 모두 다녀오.. 7 고민.. 2012/12/03 2,066
186635 10분정도 할 공연소재가 뭐가 있을까요? 3 절실 2012/12/03 573
186634 밥솥 뭐가 좋을까요? 1 추천부탁 2012/12/03 896
186633 죄송합니다. 에이글 다운 야상점퍼 제발 조언좀 부탁합니다. 7 잔잔한 행복.. 2012/12/03 2,335
186632 잘크톤이라는약말이에요ᆢ 10 2012/12/03 7,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