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유쾌하지 않은 유산 이야기입니다.
저희 남편은 1남 1녀 중에 막내구요....위에 누님 한 분이 계시구요
저번주에 식사하면서, 어머님이 지나가는 말씀으로 유산이야기를 하셨거든요
우선 시누이는 저희보다 많이 잘 살고 계세요. 이래저래 남편 이야기 들어보면, 자산이 20억정도 넘는 거 같아요
두 분다 대기업 맞벌이 하시구요. 아주버님이 유산을 몇 전에 상속 받으셨구요
저희는 결혼 3년차에 남편혼자 외벌이라 빠듯하게 생활하고 있구요. 현제 전세대출금 열심히 갚고 있어요
그래서 어머님이 지나가는 말씀으로 살고 계신 아파트는 나중에 막내가 가져라~~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셨는데
시누이랑 아주버님이 약간 발끈 하시더라구요. (제 느낌에)
나름 웃으시면서 (약간 표정관리 하시면서) 요즘은 딸이든 아들이든 1:1 공평하게 하는게 일반적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약간 분위기 안 좋아 지니깐....어머님이 화제를 다른 쪽으로 돌리셨는데....
(어머님이 살고 계신 아파트는 대략 시세가 4억정도 하는 아파트에요)
자녀들의 경제 수준이 좀 차이가 나서 부모님이 저희쪽으로 몰아주시려고 하시는거 같은데....
이런 경우는 일반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