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정치가 뭐에요?
문이나 안이나 누가 더 낫다는건 모르겠는데요
안이 말하는 새정치가 뭔뜻이에요?
1. ..
'12.11.24 11:23 AM (1.221.xxx.93)그러게요
저도 그게 참 궁금했는데...
자기만 할줄 아는 새정치2. ..
'12.11.24 11:26 AM (27.117.xxx.25)저도 그게 궁금했어요 맨날 새정치 타령하던데
잠시동안 보여준 모습을 보면 좀 웃기더라구요3. ,,,,
'12.11.24 11:31 AM (1.210.xxx.13)글쎄요.
그간 안철수의 발언, 행적으로 미루어 짐작이 가지 않습니까?
그가 말하는 새정치는
전화 정치다(민주당 의원들에게 전화한 거 두고),
mb 떨거지들 모아 재활용하는 거다(이태규, 김성식이 안캠 핵심인 걸 두고),
말들이 많았지만,,,,,,
이거 하나만은 확실해요.
국회의원 수 축소.
토론회에서 문재인이 누가 당선되든 그 사람 뜻에 따라 축소를 하든
지역구, 비례 수 조정을 하든 그렇게 되도록
'조정'이란 말을 넣도록 내가 요구했는데 왜 안캠에서는 그걸 두고
'축소'라고 발표하느냐고 했더니
안철수가 '축소' 아니면 '확대'하겠다는 거냐고 해서
듣는 사람 멘붕 오게 만들었죠.
안철수는 기본적으로 국회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갖고 있어요.
그 수를 줄여서 권한을 축소하자는 것이 안철수 새정치의 핵심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일종의 정치 혐오증을 안철수도 그 지지자들과 공유하는 거죠.
그가 생각하는 정치는 '행정' 쪽에 가까울 거에요.4. 주요골자는
'12.11.24 11:33 AM (71.174.xxx.195)공천 투명하게 하고.... 계파 없애고.... 국회의원수 줄이고.. 이런 의미인듯요...
국회의원수 줄이는거 뺴곤... 민주당 새로은 정책에 들어있는 내용이기도합니다.
하지만 국회의원 선거는 이제 막끝나서 다시 공천하려면 4년을 기다려야 하네요..
하지만 그사이에 당권이든 뭐든 국민의 의견을 물어서 하는 정치가 되면.. 정치인들이 자기 윗사람보다 국민 눈치를 보겠죠...
이부분은 문재인과 같은 입장이에요.. 국회의원 활동을 얼마나 했는지 기준을 해서 그담 공천에 가자 큰기준으로 삼고.. 그지역구 당원밑 표심을 생각하자는거....5. ...
'12.11.24 11:35 AM (59.15.xxx.61)저 아래 어떤 글을 읽으면
새정치란 이원집정제인가도 싶네요.6. ,,,,
'12.11.24 11:38 AM (1.210.xxx.10)쓰다보니....
노통이 생각납니다.
촛불시위가 무산되고 국민들 마음 아파할 때
노통은 이제부터는 국회에 주목해라,
국회가 잘 해야 한다고, 너무나 기본적인 내용의 말씀이어서
정말 의아했는데요.
안철수 식의 국회 불신자들이 그토록 많은 지지를 받는 걸 보니
노통의 말씀은 어쩌면 걱정과 염려였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교묘한 독재 앞에서
야당이 발언하고 투쟁하는 국회마져 없다면 그 나라는 이미 민주주의는 사라진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의 무능을 이야기합니다만
민주당의 무능은 우리 국민의 무능이기도 합니다.
박정희 식의 대놓고 하는 독재가 아니라 언론을 장악하고 미디어를 조작하는 독재 앞에서
제1 야당의 무능은 결국 국민의 무능을 뜻하죠.
손발 짤리고 미디어에 조정당하고
미디어 매체에 의해 만들어진 이미지만 보고 듣고
그런 상황에서는 독재의 시대가 무한 연장될 수 있습니다.
그걸 막을 수 있는 것은 깨어 있는 국민뿐.
야당을 욕할 것이 아니라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잘 했다고 칭찬해줘야 마땅하죠.
야당 욕하면, 누가 좋아하는가?
이 단순한 진리를 모르니... 현재 이 사태가 난 거죠.7. 1.210 님 글 보니
'12.11.24 11:57 AM (211.209.xxx.24)노통의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진짜 시민들이 깨어있는게 중요해요. 국회의원 수를 줄이는 게 아니라 뽑아놓고 잘하는지 못하는지 계속 감시를 하는게 중요하죠.
의원수만 줄여놓고 알아서 잘하겠거니 생각하는 건 진짜 너무 순진한 생각인듯. 의원수 줄이면 오히려 당선되는 사람만 될 확률이 높고 더 고인물이 되겠죠8. ..
'12.11.24 12:48 PM (125.141.xxx.237)노무현 대통령은 정치를 일상생활의 한 부분으로 보고, 시민들이 스스로 정치의 주인이 되는 세상, 정치가 우리들의 것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고,
안철수는 정치를 적으로 보고 국민들이 정치와 싸워서 이기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건 겁니다. 그래서 정치 축소안을 주장한 것이고, 이를 토대로 정치를 소수의 엘리트들만의 것으로 만들어 국민들의 일상과 정치를 철저히 분리시키고 싶었던 겁니다. 이게 안철수가 말하는 새 정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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