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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게 안철수 후보는....

...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2-11-24 03:07:50

처음으로 희망을 갖게 해 준 정치인이었습니다.

변화, 새로운 정치, 믿음

그 모든 것을 가져다 줄 시발점이었죠.

 

세상이 변해야 한다고...

이런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다고...

 

그 분의 출마 선언을 보고

"내 생애 저렇게 멋진 선언은 처음 본다.

내가 무슨 복이 있어서

저런 분을 대통령으로 뽑을 수 있게 되었을까?

대한민국은 변할 거다.

저런 분이 있어서

희망이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분의 진심이 제 마음 속 깊이 들어와

모든 비난과 흑색선전에도

마음이 아플 뿐....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사퇴 영상을 보면서 울고 있으니

아이가 의아해 하며

엄마, 우는 거냐고 묻네요.

 

네, 웁니다.

마음이 아프고

속도 상하고

오늘은 정말 울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큰 획을 그어주셨습니다.

 

정치판에 빚이 없는 만큼

국민과의 단일화 약속을 위해 용퇴한...

그런 담대한 모습을 보여 준

안철수 후보님....

 

다른 구태 정치인들이 눈에 들어올 리 없습니다.

이제 그들도 변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겁니다.

 

이미 국민의 눈은

그 분의 아름답고 정직한 모습으로

그만큼 높아졌으니까요.

IP : 121.129.xxx.2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 ㅜ
    '12.11.24 3:09 AM (211.36.xxx.248)

    꼭 지킬겁니다. 안후보님

  • 2. ..
    '12.11.24 3:12 AM (14.42.xxx.247)

    정치인은 유권자의 정치적 부채의식을 먹고산다고하죠.. 오늘 저한테도 큰빚을 주셨네요..
    안후보님 더 큰 인물이 되실껍니다 토닥토닥..

  • 3. 고니
    '12.11.24 3:13 AM (39.112.xxx.238)

    진짜 솔로몬 재판의 아기 엄마는 안철수
    정권교체의 진정성은 안철수
    더 나아가 정치교체까지 미래를 제시한 사람이 안철수였네요.

    정작 말로만 대인배, 형님했을 뿐
    26일까지 단일화 안되면
    나는 독자적으로 출마할거야..

    이게 문재인의 진면목이었죠.
    그는 옛날의 문재인이 아니었네요
    민주당의 한낱 정치꾼 문재인일뿐.

    어퓨굿맨
    안철수

    1등이 3등 짜리의 고집불통에
    형님의 마음으로 국민의 열의를 배반하지 못해 대의를 접다..

  • 4. ..
    '12.11.24 3:13 AM (110.14.xxx.253)

    할렐루야~ 아멘~~

  • 5. ^^
    '12.11.24 3:16 AM (61.105.xxx.30)

    모르는 사람들한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더 있을까요
    각자 믿는데로 가면 그만인데 더이상 안철수한테 머라 말하지 마세요

  • 6. 프라하
    '12.11.24 3:16 AM (61.105.xxx.30)

    님들 믿는데로 가세요

  • 7. ..
    '12.11.24 3:20 AM (121.129.xxx.230)

    구태정치를 모른다니.....
    윗님이 잘 정리해 주셨네요.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오늘만큼은 반성하면 좋겠어요.
    저도 그 분 말씀대로 문 후보 찍을 거지만...
    오늘만큼은 마음이 아리네요.
    마음이 가라앉지 않아 오늘 글 두 번 썼습니다.
    비슷비슷한 고해성사라는 비아냥에 또 마음이 안 좋네요.

  • 8. ..
    '12.11.24 3:26 AM (121.129.xxx.230)

    윗님, 가장 중요한 걸 잊고 계시는군요.
    그 분은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 가장 열심히 노력하신 분입니다.

  • 9. ..
    '12.11.24 3:34 AM (121.129.xxx.230)

    그 분이 애초에 왜 대선출마 선언을 했는지 모르시나 봅니다.

  • 10. ..
    '12.11.24 3:36 AM (121.129.xxx.230)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었고...
    그러나 동반자로 걸어갈 민주당에 대한
    구태 정치 탈피에 요구는 당연한 것이지요.
    답답하네요.
    정말 모르는 건지
    알고 싶지 않다는 건지....

  • 11. 민주당
    '12.11.24 3:57 AM (118.221.xxx.120)

    지난 총선 실패가 민주당에게는 충분치 않았나봅니다.
    제대로 망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요.
    전 어쩜 이번 대선 상상도 못했던 후보를 찍을 지도 모르겠어요.
    정신 못차린 저 구태 세력이 망하려면 확실히 망해야
    새로 태어날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정치 집단을
    우리도 좀 가져보자구요.

  • 12. ㅎㅎㅎ
    '12.11.24 5:25 AM (203.130.xxx.37)

    문 빠빠이~

  • 13. 다음
    '12.11.24 6:53 AM (1.241.xxx.171)

    생각보다 안철수씨 대신 박근혜 찍는다는 분들이 계시네요?
    굉장히 의아합니다.
    안철수 지지자들인지요? 새누리분탕질인지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 14. **
    '12.11.24 8:03 AM (121.145.xxx.39)

    저도 원글님과 같아요
    출마선언 할 때 가슴 뭉클하고 기뻐서 울면서 지켰봤어요
    어제밤에 또 울면서 지켜봤네요.
    우리 국민들은 그분을 맞이할 준비가 안되어 있어요.
    더 고생해봐야 알겠죠.
    문국현 처럼 흔적없이 사라지지 않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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