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론 역시 내가 지지했던 후보는 역시 훌륭했구나 하고 안도했구요...
정치는 스포츠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활이지요.
이번에 양보한다고 다음이 없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에 양보를 하지 않았다면 다음은 없었을 겁니다.
저도 정말 원망스러운 마음 크고, 처음부터 아예 큰 그림을 그려놓고
멀쩡한 사람 하나 온 국민 보는 앞에 만신창이 만들어놓은 것에 너무 충격이 큽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이렇게 된 것을...
내일부터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매진해야죠 ㅠㅠ
안교수님도 그걸 더 바랄 거라 생각합니다.
계속 사람들 입에 회자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되구요.
그나마 ㅂㄱㅎ가 워낙 넘사벽이라, 마음에 갈등은 없어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