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이 잊었던것을 찾게 해주었다...

파리82의여인 조회수 : 1,777
작성일 : 2012-11-23 21:36:49

안철수의 백의종군선언으로 새누리당은 이번 대선 뿐만 아니라
차기대선에서도 확실하게 패배하게 될 운명에 처하고 말았다.
안철수로 대변되는 새로운 정치세력은 국민에게 “양보와 신의”라는 충격을 주었다.
하나를 잃은 것 같지만  둘을 아니 백을 얻었을것이다.
국민은 약속을 지키는 지도자를 본적이 없었다 그것을 잠시 잊었었다.
그러나 오늘 보았다.

그가 원하건 원치 않건 간에 차기에 안철수 만한 강력한 정치세력은 없으며 국가의 장래는 매우 밝다.
그가 가장 원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존경이며 새정치에 대한 갈망이며 정권교체이다.

김재철 같은 인간을 또 보고 싶으면 서로 물고 뜯고 실망하고 좌절하자.
기자회견의 마지막에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를 존경하고 사랑한다.
이시대에 당신과 같이 함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IP : 182.213.xxx.16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11.23 9:37 PM (121.135.xxx.221)

    맞아요. 피부가 많이 상하셨던데.ㅠㅠ

  • 2. ..
    '12.11.23 9:37 PM (220.119.xxx.240)

    좋은 글 감사!!

  • 3. 눈사람
    '12.11.23 9:39 PM (116.39.xxx.138)

    그래요.

    잠시 한번도 누려보지 못한

    내가 이 나라의 국민이고

    대접받을 존재라는것을 느꼈습니다.

    국민대접 감사드립니다.

  • 4.
    '12.11.23 9:39 PM (182.211.xxx.18)

    82의여인님이세요!! 반갑습니다.

  • 5. 눈물나요~~
    '12.11.23 9:40 PM (211.63.xxx.199)

    전 글만 읽었는데도 눈물나더군요.
    정말 다음번엔 이분이 대통령이 될수 있는 국민들이길 바랍니다

  • 6. rolrol
    '12.11.23 9:40 PM (59.29.xxx.170)

    네, 정치권에 대한 불신! 내내 서로 물고 뜯고, 의심하고, 분석하고, 난도질하고
    믿어주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동안 그렇게 보고도 아직도 그러는 걸 또 보고 또 보고...
    전 믿음부터 주려고 합니다. 그 믿음을 투표로 줄 거고, 그렇게 철수씨에게 보답하면서 기다리고 싶습니다.

  • 7. 너무
    '12.11.23 9:42 PM (39.112.xxx.208)

    고통스러운 며칠이었어요.
    회견을 보면서도 뭐가 뭔지 멍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니 모든 일들이 파노라마칩니다...
    고맙다고 말하기도 염치 없습니다.
    마냥 기뻐할수가 없네요.
    한편에서 어쩌면 내가 겪었을 상실감을 느낄 안후보 지지자님들 생각에...
    내일부턴 운동화끈 묶고 다시.

  • 8. 정말
    '12.11.23 9:44 PM (211.234.xxx.60)

    글 잘쓰셨네요!!!

  • 9. ,,
    '12.11.23 9:46 PM (115.140.xxx.42)

    김재철 같은 인간을 또 보고 싶으면 서로 물고 뜯고 실망하고 좌절하자 . 2222222



    좋은 글 감사!! 2222222

  • 10. ㅜㅡ
    '12.11.23 9:47 PM (182.222.xxx.174)

    ㅜㅜ
    문재인후보 지지했는데...
    눈물나네요.

    마음이 아파요...

    아, 진짜....오해해서 죄송해요;;;;;;;;;;;
    큰 정치해주세요....

  • 11. 쓸개코
    '12.11.23 9:48 PM (122.36.xxx.111)

    어제도 흥분의 도가니 였던 82에 들어와서 무척 괴로웠었는데
    오늘은 또다른 아픔이 있네요..

  • 12. ㅜ.ㅜ
    '12.11.23 10:06 PM (14.52.xxx.52)

    국민들에게 믿음과 진심을 돌려주셨지요
    아직 돌려받지 못하신 분들도 보이지만....

  • 13. ...
    '12.11.24 10:40 AM (110.70.xxx.21)

    님의 글을 기다렸습니다.
    맞아요.
    우리는 차기대통령까지 얻은 것이지요

  • 14. 김수경
    '12.11.24 11:10 AM (116.122.xxx.209)

    맞아요..차기는 꼭!

  • 15. 정답!
    '12.11.24 11:17 AM (220.121.xxx.183)

    좋은글 감사합니다~

  • 16. 낯선사람
    '12.11.24 11:31 AM (116.37.xxx.71)

    문재인 - 안철수 - 박원순의 순서로 우리의 미래가 밝아졌습니다.

  • 17. 저도요
    '12.11.24 11:50 AM (121.186.xxx.147)

    안후보님 마지막 회견은 감동이었습니다
    이제
    다음대선에서 발가벗겨지고 새대가리당이
    온갖 모략을 한다해도
    이분!!!
    믿을수 있습니다
    이분께 표 드립니다
    큰 양보로 제 믿음과 마음을 가져가셨습니다

  • 18. 서로
    '12.11.24 12:12 PM (1.225.xxx.3)

    물고 뜯는 것 그만하잔 좋은 말을 좀 일찍 올려줬으면 좋았겠죠...
    어쩜 그렇게 약속이라도 한 듯 안이 사퇴하자마자 우후죽순 통합과 화합을 부르짖는 글들,,,참 씁쓸하네요...

  • 19. 안철수님
    '12.11.24 12:50 PM (1.232.xxx.11)

    자기가 한 말은 꼭 지킨다는 신의를 보여주신
    정말 큰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대선에서도
    다음 대선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투표할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20. phua
    '12.11.24 1:57 PM (1.241.xxx.82)

    "차마.. " 라고 말씀 하시는 대목에서 저도 울컥...
    이 나라를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002 대리석식탁은 한물 간건가요? 5 atoz 2012/12/01 3,070
186001 재벌개혁이냐 친재벌정책이냐 님들의 생각은요??? 1 네가티브 말.. 2012/12/01 626
186000 dmz경기장에 왜이리 호들갑이신지? 5 미안합니다 2012/12/01 1,014
185999 저 이사가요 ㅎㅎ 4 ㅎㅎ 2012/12/01 2,111
185998 뉴스타파 36회 잼있어요 9 뉴스 2012/12/01 8,090
185997 성형수술 받으면 붓기가 얼마나 갈까요? 9 .. 2012/12/01 3,579
185996 치마로 옷스타일을 바꿔보려고 하는데요 1 치마 2012/12/01 1,356
185995 이거 사실이에요? 3 바나나 2012/12/01 1,642
185994 힐스테이트2차,제일초,성일중,고 성남여고,성남서고 궁금해요^^ 2 성남 중앙동.. 2012/12/01 1,514
185993 프레이저 보고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44 수필가 2012/12/01 16,946
185992 싱겁지안은감자 사고 싶어여 바야바 2012/12/01 848
185991 동백에 내분비전공인 내과병원? 1 미미컴 2012/12/01 1,137
185990 인천에 정말 진짜 정직하게 용한 점집 없나요?? 1 애 깨지 전.. 2012/12/01 1,814
185989 초등 외동아이 키우는 분들 어떠신가요 2 2012/12/01 1,541
185988 보이* 전기요 논란 제가 시작한거 같네요 1 이런 글 이.. 2012/12/01 4,392
185987 띠어리 켄돈 패딩...덩치큰 여자는 무리겠지요? ㅜ.ㅜ 5 훈훈한 2012/12/01 2,902
185986 두원공과대학 여주대학 문의합니다 2 수시 2012/12/01 1,317
185985 오늘 아침 문후보 유세 소감... 14 .. 2012/12/01 2,486
185984 부전자전.. 8 ㅠ.ㅠ 2012/12/01 1,200
185983 불경기 극심한거 맞죠? 13 하얀공주 2012/12/01 4,975
185982 서울이나 수도권 옷값이 지방보다 더 싼가요? 4 흰눈과 햇살.. 2012/12/01 1,777
185981 김냉 한칸 채우려면 몇키로 해야하나요? 2 질문 2012/12/01 1,182
185980 약대 목표하고 있어요.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요? 20 예비고1 2012/12/01 6,774
185979 문재인 평창 경기장 다시 북한땅에 짓겠다고 강원도 유세에서 19 돈이썩는가?.. 2012/12/01 2,262
185978 딸아이 밥을 줘야 하나요? 20 아기엄마 2012/12/01 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