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분야에서 내적타당도라는 말이 있죠. 어떤 조사나 검사가 그 측정할려고 의도하는 것을 얼마나 잘 측정하는가?
단일화의 목적은 정권교체이고, 그래서 박근혜와 대결했을때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단일화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죠. 단일화 여론조사는 이 후보를 가장 잘 찿아내는 방식으로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죠. 다른 사족들은 검사의 내적타당성에 기초한 과학적 합리성을 무시하는 반이성적 행위입니다.
올해의 대선게임은 안철수의 것이고 안철수의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안철수가 야권의 주자가 되어야한다는 주장은, 객관적인 자료들에 기반하여, 아주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안철수가 문재인과 단일화 협의에 들어가지만 박근혜와의 경쟁력에서 아직도 우세합니다.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이런 안철수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안측이 주장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안철수의 주장이 비난받는지 또는 왜 다른 방식들을 제시하면서 단일화 회담에서 양보하라고 하는지 안타깝군요.
오히려 정권교체가 지상명령이라면 야권은 안철수후보를 단일후보로 옹립하고 단일대오를 갗추야지요. 이것은 초딩들도 알 수 있는 간단한 상식인데, 여기저기 시비걸고, 이런저런 조사방법 들이대고 안철수에게 때쓰기를 하면서 괴롭히고 있군요. 만약, 안철수의 정체가 의심스러무면 아예 단일화 제안을 철회하고 3 자 대결로 가야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