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안역에서 처음 먹어본 햄버거

추억 조회수 : 1,535
작성일 : 2012-11-23 18:08:51

초등학교 때 외갓집으로 처음 가족 여행을 갔어요.

아마도 외삼촌 결혼식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외갓집이 충청도 시골이라 천안역에서 하룻밤을 자고 들어갔죠.

결혼식은 꽤 인상적이었어요.

처음 보는 내 또래 사촌들도 신기했고,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집으로 오는 길에 또 천안역에 들렀는데 아버지가 역내에서 햄버거란 걸 사주셨어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햄버거였는데 지금의 햄버거와는 약간 달랐어요.

일단 고기가 아주 얇았고 계란후라이도 들어 있었어요.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건 구운 고기의 바삭한 맛이에요.

약간 갈색으로 노릇하게 구운 부침개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런 햄버거는 이제 어디서도 다시는 먹어보지 못할 것 같아요.

IP : 119.64.xxx.18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14 이제 우리가 단일화 4 정말 2012/11/23 913
    182613 코타츠 사고싶어요 14 당진녀 2012/11/23 2,131
    182612 안철수 갈수록 실망이네 52 파사현정 2012/11/23 6,966
    182611 왜 안철수씨에게 박수 보내는지... 18 ... 2012/11/23 1,908
    182610 저는 첨부터 정치에 별 뜻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2 2012/11/23 896
    182609 패닉에 빠져들..새누리 1 .. 2012/11/23 1,047
    182608 이렇게 된다면,,,안철수 지지자들 문재인한테 투표 안합니다.. 28 양서씨부인 2012/11/23 2,688
    182607 안후보 지지자에게 사과드려요 12 반성할께요 2012/11/23 1,539
    182606 정말 화나네요. 5 *** 2012/11/23 1,038
    182605 백의종군 1 시작 2012/11/23 982
    182604 이제 문 v s. 닭 1대 1이네요... 대선 2012/11/23 731
    182603 안후보님 고맙습니다 3 고맙습니다 2012/11/23 839
    182602 역풍이 예상 6 수고했어요... 2012/11/23 1,960
    182601 아름다운 양보라고 봐야하나요? 아.....진짜 반전이네요. 8 리아 2012/11/23 2,277
    182600 눈물이 납니다 5 ... 2012/11/23 1,132
    182599 5년 기달리고 8년대통령 하는게 낫죠 6 ㅇㅇ 2012/11/23 1,484
    182598 이제 대통령 후보자들 티비토론하겠죠? 3 공약궁금 2012/11/23 883
    182597 난리났네요 @@ 16 2012/11/23 3,346
    182596 아름다운 단일화 한다며 .첨부터 이럴계획이라더니... joy 2012/11/23 1,269
    182595 속보듣고..가슴쓰리신분 12 2012/11/23 2,298
    182594 민주당을 왜 욕해요??? 저건 대인배가 아니라 X물 투척한겁니다.. 11 샤르맹 2012/11/23 2,208
    182593 안철수 멋지네요..ㅠㅠ 지금부터 문/민주당 까는 사람들은... 5 눈물 나요 2012/11/23 1,268
    182592 우와 진짜 이건 아니죠 1 .. 2012/11/23 1,061
    182591 안후보님....저는 통곡합니다.. 3 롱곡 2012/11/23 1,472
    182590 속시원하십니까? 1 .. 2012/11/23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