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천안역에서 처음 먹어본 햄버거

추억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2-11-23 18:08:51

초등학교 때 외갓집으로 처음 가족 여행을 갔어요.

아마도 외삼촌 결혼식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외갓집이 충청도 시골이라 천안역에서 하룻밤을 자고 들어갔죠.

결혼식은 꽤 인상적이었어요.

처음 보는 내 또래 사촌들도 신기했고,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집으로 오는 길에 또 천안역에 들렀는데 아버지가 역내에서 햄버거란 걸 사주셨어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햄버거였는데 지금의 햄버거와는 약간 달랐어요.

일단 고기가 아주 얇았고 계란후라이도 들어 있었어요.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건 구운 고기의 바삭한 맛이에요.

약간 갈색으로 노릇하게 구운 부침개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런 햄버거는 이제 어디서도 다시는 먹어보지 못할 것 같아요.

IP : 119.64.xxx.18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796 문자가왔어요. 26 기분꽝 2013/11/01 6,101
    316795 초1 아이 학교 가는 길에 친구들이 놀려요 4 ᆞᆞ 2013/11/01 1,721
    316794 누가 내 애보고 담엔 자기도 개 데려옴다면 기분이?? 3 애.데료간자.. 2013/11/01 977
    316793 딸아이가 아침에 추위를 너무 많이 타요.. 3 왜일까..... 2013/11/01 1,169
    316792 저녁시간에는 82쿡 안들어와져요. 2013/11/01 525
    316791 술을 반 '짝'을 마신다.. 무슨 뜻인가요? 11 ..... 2013/11/01 4,559
    316790 바지수선이 잘못되었느데요 1 .... 2013/11/01 656
    316789 내가 찾은 김치찌게 비법? 50 와우 2013/11/01 13,843
    316788 중산층·자영업이 쓰러진다···한은 가계부채 첫 경고 2 ㅇㅇㅇㅇ 2013/11/01 1,032
    316787 한국 네비게이터 떼어가서 미국에서 쓸 수 있나요? 7 무식한 질문.. 2013/11/01 1,480
    316786 남편이 말썽부리며 싫다니 1 남편 2013/11/01 647
    316785 쌍카풀매몰했는데 너무맘에 안들어요ㅜ 7 2013/11/01 1,979
    316784 갑상선 저하증 같은데 어떻게 보이세요? 8 2013/11/01 2,173
    316783 우리집 오리 좀 살려주세요 1 eak21 2013/11/01 624
    316782 (펌)나영이를 기억하시나요? 1 참맛 2013/11/01 1,288
    316781 나무봉에 다는 암막커튼 그냥 달수도 있을까요? 5 ... 2013/11/01 1,127
    316780 헐~ 아파트가 얼마나 위험한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네요 42 .... 2013/11/01 17,060
    316779 모기약 어떤 게 효과있나요? 알려주세요 2013/11/01 587
    316778 외국사시던분들 한국오셔서... 11 궁금증 2013/11/01 3,142
    316777 직딩엄마... .. 2013/11/01 619
    316776 브런치메뉴로 아침먹었는데 7 2013/11/01 2,530
    316775 세슘 검출 일본 사료 시중 만 톤 유통 [단독YTN] 4 육류도안돼?.. 2013/11/01 1,186
    316774 여러분 주위나 예전에 딸부잣집 많았나요? 8 엘살라도 2013/11/01 1,709
    316773 상속자들에 대한 공감 기사 12 ㅇㅇ 2013/11/01 3,707
    316772 날 싫다는 남편 1 남편 2013/11/01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