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린 딸아이 수학경시 준비 어떻게 해 줘야 할까요?

경시 조회수 : 801
작성일 : 2012-11-23 14:44:19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가 여우과가 아니고 곰과..정말 너무 착해요..

마음도 여리고요..

얼마전에 한자경시를 봤는데 잘 안 외워졌나봐요.

자기 나름 열심히 외우고 쓰고 하는데 암기실력이 떨어지는지...

시험 전 날 자려고 눕더니 눈가가 빨개지면서 한자가 하나도 안 외워진다고

너무 속상해 하는 거에요.

착하고 여려서 욕심도 없을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지..

자기도 시험 잘 보고 자랑하고 싶었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시험 못 봐도 괜찮다고...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위로 해 줬는데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역시나 아니네요.

딸아이가 지금 담임선생님을 참 좋아하는데 성적이 잘 안 나오니까 많이

창피한가봐요. 물론 엄마나 아빠한테도 그렇구요.

성적은 잘 안 나오지만 반에서 임원을 할 정도로 교우관계는 좋아요.

그래서 12월에 수학경시가 있는데 그때 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는데

아이가 수학도 잘 못 해요.

저도 시험을 못 봤을 때 여러번 혼냈었는데 이제는 마음을 바꿔서

혼내지는 않아요.못 본 본인이 더 속상하면 속상할텐데 싶어서요..

그래서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라도 이번에 수학경시 준비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해 주고 싶은데

초등 시험 교과서만 봐도 된다고 하는데

일단 수학익힘책만 잘 살펴보게 하면 될까요?

예전에 문제집을 사서 풀었더니 학교 경시 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들이 많아서

이번엔 수학경시문제집은 사지 않았거든요.

어떻게...시험이나 수학에 자신감 좀 붙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참 어렵네요.

IP : 1.230.xxx.2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재
    '12.11.23 4:35 PM (210.97.xxx.44)

    교내 경시라면 서점에 가서 위로 넘기는 형식의 8절 문제집 사서 풀리세요. 경시대회용이라고 나온 것.
    해법이 유사한 문제가 많더라구요, 난이도도 교내 수준이고.이거 꼭 한 번 풀려보세요. 저희 학교의 경우는 효과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795 수고하셨습니다. 1 꼼수 마지막.. 2012/12/18 437
193794 홈쇼핑 후기 하나 올려요 (비추제품) 4 홈쇼핑 2012/12/18 2,280
193793 이와중에 ...암보험 추천좀 해주실래요? 8 투표맘 2012/12/18 998
193792 내일 꼭 two표 하셔야 합니다!! 2 쐬주반병 2012/12/18 372
193791 나꼼수 마지막회가 없어졌어요 14 daum 2012/12/18 2,043
193790 지금 새누리당 알바 총동원령... 7 anycoo.. 2012/12/18 1,643
193789 문후보님,우실뻔 하신거 아닌가요?방금?ㅠㅠ 5 . 2012/12/18 2,600
193788 나꼼수 마지막회이자 봉주 26회 다운로드 버스 갑니다! 3 바람이분다 2012/12/18 1,716
193787 문재인후보 연설실력 엄청 느셨네요^^ 16 .... 2012/12/18 2,861
193786 인증샷..... 12 놓치기싫다 .. 2012/12/18 1,871
193785 문 후보님을 격하게 응원하시는 분은 2 꼼슈 2012/12/18 963
193784 신발 신고 벗으면 발에서 냄새가 너무 많이 나네요 4 가을 2012/12/18 1,175
193783 묵호항입니다 4 묵호항 2012/12/18 1,389
193782 ### ip걸고 대선승부봅시다-십정단이에요 1 꺼져십정단 2012/12/18 589
193781 신경치료하고 도자기 씌웠는데 너무 도자기를 두껍게 만든거같아요... ...e 2012/12/18 692
193780 시아버지 한표 얻었어요 5 자유 2012/12/18 1,104
193779 제가 4대강 공사지역에 사는데요.. 4 .... 2012/12/18 2,007
193778 당선되면 청와대 놀러 갈수 있는거죠 ㅁㅈㅇ 2012/12/18 308
193777 나꼼수 감사합니다. 17 ... 2012/12/18 1,718
193776 나라가 발전하려면 1 제생각 2012/12/18 487
193775 부산역 어마어마하네요 9 샘물처럼 2012/12/18 3,404
193774 표창원교수님, 막판에 박정희 때 인혁당의 희생까지 언급하셨어요 .. 10 JTBC 2012/12/18 3,519
193773 오늘 쥐새끼 잠이 올까요?? 7 사람이먼저 2012/12/18 1,201
193772 인천 신세계백화점 앞 풍경 2 흐뭇 2012/12/18 1,452
193771 우와~부산역 대단하네요~ 1 ㅎㅎㅎ 2012/12/18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