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나 안 둘 중 누가 되도 박보다는 나을 것라는 생각에 단일화 되기만 기다렸습니다.
대부분 다 그랬을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 말 속에 전제로 하고 있는 건 감동을 주는 또는 감동 까지는 안 줘도 혐오감이나
미움은 들지 않는 단일화라는 전제는 당연한 거였는데, 그건 일단 두 사람의 인격에 대한 믿음에
근거한 거였는데 이제 이렇게 양쪽 모두 서로 목에 핏대 올리고 싸우고 단일화되면
과연 이게 박을 이길만한 표수가 나올지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만약 박을 못 이기면 이건 완전히 멍청한 짓도 이런 멍청한 짓이 없는 거잖아요.
저 새대가리당의 들러리라니.
저야 어쨋든 눈 질끈 감고 딘일후보 누가 되도 표 주겠지만 입이 쓴 건 사실이고
표가 많이 빠져 나갈 것 같은 느낌에 불안해요. 닭대가리와 또 5년을 살라는 건 진짜 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