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쿡인의 지하철 자리 욕심 ㅎㅎㅎ

제주푸른밤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2-11-23 11:31:31
제가 지하철로 40분 거리를 출퇴근을 하는데요.
다행인지 2,3 정거장을 가면 자리가 생겨 앉아 다녀요.

그런데 오늘은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서 쉽게 자리가 생기질 않더라고요.
더구나 제가 서 있는 자리 앞자리만 빼고는 모두 사람이 바뀌는 상황....
그러다 중간쯤에 마침내 앞자리 사람이 일어섰는데...

세상에나 옆에 서 있는 외쿡인이 선반 위의 자기 가방을 낚아채듯이 움켜쥐고는 제 앞을 가로질러
그 자리에 앉아 버리는 거예요... ㅠㅠ
저는 끝까지 서서 왔고 연착까지되어 45분 가량을 서서 왔더니 지하철 계단을 오르는데
무릎이 뻐근하더라는....

한국서 오래 산 사람인가봐요. ㅎㅎㅎ
IP : 125.7.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옌벤인
    '12.11.23 11:33 AM (180.69.xxx.108)

    말씀하시는 거 아닌지~?^^

  • 2. 제주푸른밤
    '12.11.23 11:33 AM (125.7.xxx.15)

    백인 청년(?)이었어요.

  • 3. ..
    '12.11.23 11:48 AM (119.67.xxx.27)

    금발머리 한국인이 아닐지...ㅎㅎ

  • 4.
    '12.11.23 11:49 AM (125.131.xxx.193)

    왠지 웃기네요
    백인청년이 자리를 낚아채는 장면은, 미국 버스, 지하철 어디서도 드문 장면인데..
    한국사람이나 중국아줌마, 아저씨, 또는 멕시칸 아줌마들의 전유물인 줄 알았는데ㅠㅠ

  • 5. ㅋㅋㅋ
    '12.11.23 11:49 AM (175.123.xxx.29)

    한국서 오래 산 사람인가봐요. ㅎㅎㅎ

    --------
    원글님 해석이 탁월하네요.

  • 6. 반전이네요
    '12.11.23 11:50 AM (124.5.xxx.155)

    한국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래야한다

    잘못 배우신듯~~ ㅋ

  • 7. ㅋㅋ
    '12.11.23 11:51 AM (121.134.xxx.30)

    오 브라더~~

  • 8. 인우
    '12.11.23 1:30 PM (112.169.xxx.152)

    그 분 제대로 배우셨어요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49 박근혜 후보 긴급조치 피해자 법 공동발의 2 세우실 2012/11/23 458
181248 불길한 예감이... 1 불안 2012/11/23 1,112
181247 정치이야기게시판따로만들어주세요 39 속시끄러워 2012/11/23 1,583
181246 초등 컴퓨터 방문교육 추천부탁드려요. 컴맹 2012/11/23 651
181245 종고식탁 이십만원 4 이사 2012/11/23 932
181244 빠시시한 웨이브머리 스타일링제는 뭐쓸까요? 2 반곱슬 2012/11/23 1,033
181243 김치냉장고 젤 작은 거 (한칸짜리) 쓰시는 분?? 8 사고싶다 2012/11/23 2,123
181242 꼭 만나고 싶습니다!!!!!! 7 2012/11/23 956
181241 편식심한아이 급식은 잘먹나요? 1 가나다라 2012/11/23 976
181240 이사전에 이거 안해서 애 먹었던 것 있다면 알려주세요~~ 5 이뿐이 2012/11/23 1,216
181239 중소기업 대리에서 과장 승진하려면 보통 몇 년 걸리나요? 여자가 2012/11/23 2,046
181238 중산층 기준이 뭘까요?내 생각엔 2 ... 2012/11/23 934
181237 안철수 " MB 서슬 퍼럴 때 저만 4대강 비판했다 &.. 12 ... 2012/11/23 2,106
181236 오차범위 내 지면 담판이고 문재인이 이겨도 조작드립 나오겠네.. 4 지친다 2012/11/23 856
181235 단일후보는 당연히........ 2 명분 2012/11/23 492
181234 교사와 8급공무원부부...중산층 힘들겠죠? 8 rndrma.. 2012/11/23 4,168
181233 원단사서 식탁보 만들려는데 좀 알려주세요. 4 어려워요 2012/11/23 1,143
181232 중딩 아들 별난 인후염땜에 아주 속상합니다..ㅜㅡ 9 에구ㅜ 2012/11/23 1,873
181231 박선숙은 제2의 전두환???? 12 )))) 2012/11/23 1,188
181230 안철수식 협상력은 많은 갈등을 유발 합니다. 3 .. 2012/11/23 734
181229 아이 병원을 오래 다녀도 차도가 없으면 4 ... 2012/11/23 819
181228 82에 검색창 하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 핑아 2012/11/23 702
181227 애기두피에 몽우리가 만져지는데 어디과를 가야할까요? 4 걱정 2012/11/23 1,656
181226 주차가 너무 어려워요 13 초보운전자 2012/11/23 2,567
181225 대선 때 자원봉사하고 싶습니다. 8 ... 2012/11/23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