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 자신이 세력이 없다는 약점과 그래서 빚이 없다는 점을 내세웁니다
국민으로서 당리당략에 휘말려 서로 분열된채로 국력을 낭비하며 산으로 가는 정치꼴 오래 봤지요
그래서 안에게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만 이땅에 그런 이상주의가 가능할 것인가 지켜줄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요...
그래서 저는 그러나 단 한가지 조건이 충족된다면 문을 뽑겠습니다
무엇이냐면 문으로 단일화 되어 득세한다해도
자신의 대통령으로 만든 당과 캠프 공신들의 논공행상 절대 배제하고 내각 인사를 하겠다는 것을 서약하면요
지지자들이 나대며 득세후 권력 다툼에 자리 다툼 나눠먹기 그런 꼴 보기 싫고
정말 대한민국에 진짜 인재들이 세상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인사가 한나라당 인사건 그 인사가 민주당 인사건 그 인사가 무소속 인사건간에
그 방면에서 정치적인 입장보다 실무적이고 양심적으로 당리와 당략이 아닌 국민의 입장에서 일할 능력자를
그 당을 초월해서 쓸수 있고 그것을 서약한다면요
힘들겠죠? 문이 그런 희망을 준다면 당연 문을 뽑습니다
그런데 현재 문에게는 큰 빚이 보입니다.. 떼먹으면 큰일날 자신의 발아래를 받치고 있는 지지자이자 큰 빚덩이가..
지지자들이 지지만 하고 떠날지.. 빚을 청구하지 않을지...
그걸 알기에 안에게 맘이 기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