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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눈물 에서 중전에 두 남은 남동생 죽이나여 ? 중전에 셋째 네쨰동생 어떻게 되여 ?ㅋ

용의눈물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2-11-23 01:40:44
용의눈물 보고 있는데 중전 셋쨰 넷쨰 동생 어떻게 되나여 ? 끈내 죽이나여 ?
IP : 175.204.xxx.1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3 1:49 AM (119.64.xxx.151)

    이방원 처남 말씀이시지요?

    네, 모두 사사됩니다.

  • 2. 용의눈물
    '12.11.23 1:56 AM (175.204.xxx.122)

    네명 다 죽이나여 ? ㅠㅠ 둘은 죽였잔아여 남머지 둘도 다 죽이나여 ?

  • 3. ...
    '12.11.23 2:00 AM (119.64.xxx.151)

    나머지 둘은 나중에 다른 사건으로 유배되었다가 유배지에서 자살하라는 명을 받게 되지요.

  • 4.  
    '12.11.23 2:04 AM (118.219.xxx.249)

    민무질 민무구 다 죽이죠.

    원래 태종하고 왕비하고 사이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안 좋았답니다.
    양녕은 왕비가 좋아하던 아들이고, 태종은 세종을 더 좋아했다지요.
    근데 왕비가 태종이 그냥 왕자이던 시절부터 너무나 극성맞고, 극렬하고,
    당시 풍습과 다르게 첩들에게도 너무 모진 스타일이었다고 해요.
    그러니 그 왕비의 아들이 왕이 되었을 때 민씨 집안이 어찌될 것이 다 보였다죠.

  • 5. 플럼스카페
    '12.11.23 2:13 AM (122.32.xxx.11)

    당시 여말 선초의 풍습은 여자들도 말 타고 재산상속권도 똑 같았고 재가도 자유롭고 했다고 해요. 후궁 들였다 투기해서 왕이 그런 건 아니고 아들들에게 왕권을 강하게 물려주기 위해 외척을 배제한 거라 들었는데 아닌가요?^^;

  • 6. ㅏㅏ
    '12.11.23 2:16 AM (27.119.xxx.19)

    나머지 둘도 다 죽여요

    실록에 보면
    태종이 후궁을 많이 들이니 원경왕후가 울부짖어요
    당신과내가 함께해서 나라를 갖었는데

    어찌 나한테 이리할수가 있냐고 해서
    의리가 없다고 바지 가랭이를 잡고 울부짖어서

    태종이 후궁 권씨를 성대하게 식을 치루고 들일려고 했었는데
    왕비가 그러니

    조용히 식을 치루지 않고 들입니다

    그렇치만
    원경왕후는 세자를 왕위에 올리려고 하지요

    처남들하고 한패가 되서요

    사실 지금이라도
    남편이 바람피면 무슨정이 있겠어요

    정나미 떨어지죠

    더군다나 목숨걸고 같이 혁명을 한 동지인데 배신을 한거죠

    세조는 단종을 몰아내고
    왕이 된후에

    신하들이 후궁을 들이라고 해도

    나는 여자에 관심이 없다고
    후궁을 안들입니다(실록에 나온 말)

    대군으로 있을때 들인 여자들이 세조가 왕이 되니 ,후궁이 자연스럽게 된것이죠
    부인인 정희왕후와의 의리로 그랬답니다

    아무튼 태종이 양위소동을 벌이는데
    일부러 쇼를 하는데

    민무질,민무구 형제의 얼굴에
    기뻐하는 빛이 있다고
    트집을 잡아서 귀양을 보냅니다

    그리고 사사하고요

    그리고 남은 두동생은 또 사사 한답니다
    이유는 왕비가
    되기전에 가비가 있었는데

    그 종을 태종이 상침하고
    임신했는데

    왕후가 해산한 가비를
    엄동설한에

    추위에 죽일려고
    해산한 가비를 (나중에 이 종은 효빈으로 승격되고 아들은 덕ㅇㅇ군으로로 불림)
    밖에 좆아내고

    친정언니가 이불을 가져왔는데도
    빼았고

    인근사람들이 불쌍해서 가비를 덮어주고 그랬는데도
    모자가 일주일 지나도 얼어 죽지 않아서

    그때서야 친정으로 보냈대요

    나중에 태종이 이일을 알고

    효빈아들 생일 하루 지나 다음에 예일을 회상하고
    열나서

    나머지 두동생도 죽이라고 ,,,

    아무튼 왕후와의 미움때문에
    친정이 몰살당한답니다

  • 7. ...
    '12.11.23 2:16 AM (119.64.xxx.151)

    저도 플럼스카페님처럼 알고 있어요.

    태종이 왕이 되는 데 일등공신이 부인인데...
    왕 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후궁을 들이니 어느 부인이 참고만 있을까요...
    게다가 그 당시는 여권이 상당했다는 고려의 기운이 남아 있을 때인데...
    그러니 당시 투기만으로 몰아가는 것은 무리가 있는 거 같아요.

    권력을 위해 처남과 사돈까지 다 죽여버리는 걸 보면 그 놈의 권력이 뭔가 싶어요...

  • 8. ㅏㅏ
    '12.11.23 2:21 AM (27.119.xxx.19)

    옛일을 회상하니
    그때는 내가 알지 못해서

    효빈을 지켜주지 못했다고

    모자가 참으로 불쌍하다고
    목숨이 모질어서

    일주일 지나도 모자가 얼어 죽지 않으니
    참 가엽고
    그때를 생각하면 ....

    태종실록에 나온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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