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견뎌온 댓가로
이번 대선에서는
박근혜 대세론을 가뱌웁게 꺾고
문과 안 중에 여유있게 선택하는 호사를 맛보리라 생각했는데,
어느 쪽이 되어도 좋다는 배부름을 오래 누리고 싶었는데......
누구 말대로 똥밟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허무합니다.
단일화 과정이 아름답지 않으면
단일화해도 승산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는데,
왜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인지!
정녕 3자구도로 갈 수밖에 없는 것 인지!
안철수의 황당한 돌변에
결국 문재인이 사퇴하고 나면
박이 되나 안이 되나
거기서 거기일 까봐 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