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이 너무 빨라요.

.. 조회수 : 3,953
작성일 : 2012-11-22 18:03:49
앞에 감동스런 남편 퇴직글.

48세 퇴직이라니.
이제 한창인 사람인데 너무 일러요.
애들 대학학비는 어떡하고.

그 가정은 아내가 한 축을 떠 받치고 있지만 대 다수의 가정은 육아로 아내가 전업인 경우가 많아 이런 일이 오면 한 숨 지을 수 밖에 없어요.

애들 학비에 결혼에 나갈 돈은 큰데,
젊은 40대가 벌이가 없으면 온 가족이 힘들죠.

모 정당에서 60세 정년을 추진한다던데
누가 대통령이 되든 60 세 정년을 밀어줬으면 좋겠어요.

IP : 115.41.xxx.1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2 6:07 PM (115.41.xxx.171)

    그렇긴 하겠죠. 이른 퇴직도 문제고 청년실업도 문제고..큰일이에요.

  • 2. 헐헐
    '12.11.22 6:08 PM (211.246.xxx.70)

    전 37에 퇴직했는데요
    임원이 41....
    열심히 김치볶음밥 만듭니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응 편하네요
    내가 왜 공부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ㅎㅎㅎ
    IT는 더 짧아요 니미..

  • 3. ㅇㅇㅇㅇㅇ1
    '12.11.22 6:08 PM (218.152.xxx.206)

    아이들 있는 가정도 문제지만..
    20대 초반 갓 졸업한 아이들의 사회 진출도 문제던데요.

    근데 제 생각엔 일자리는 더 줄어들것 같아요.
    워낙 세상 돌아가는 것도 빠르고.. 시스템화도 잘되어 있어

    예전에 3명이 필요한 업무가 요즘 2명이면 해결되기도 하잖아요.

    20대도 안타깝고, 다 안쓰럽네요.

  • 4.
    '12.11.22 6:08 PM (115.41.xxx.171)

    임원이 41요? 남자들 일찌감치 나오면 뭐 할까요?

  • 5. ㅇㅇㅇㅇㅇ1
    '12.11.22 6:10 PM (218.152.xxx.206)

    그러니 너무 대학 대학 공부 공부 하지 맙시다.

    40세에 나와서도 뭐라도 해서 먹고 사는 근성을 만들어 줘야죠.

    온실의 화초처럼 미친듯이 공부시켜 일류대 나오게 해서
    대기업 보내도 버티는 시기는 점점 짧아지는 듯 해요

  • 6. ..
    '12.11.22 6:13 PM (115.41.xxx.171)

    대학 대학..좋은 대학 나와 대기업 가서 기껏 40대에 퇴직이면, 그냥 전문대 보내 평생 써먹고 취업이나 개업도 잘 되는 과를 선택하는게 낫겠어요.

  • 7. ㅎㅎ
    '12.11.22 6:16 PM (211.246.xxx.70)

    교사 공무원 간호사 의사
    전문직...

    옛날에 교대 무시하고 약대 안가고
    공대간 벌 받는중이에요

    공부한다 그럼 교대 약대 의대
    그렇다 그럼 간호대

    내 자식은 상경이니 공대니 안보냅니다
    부끄럽지만 저 스카이 바로 아래대학나와서
    이모양으로 살지 몰랐음

    그리고 외국계 좋아마세요 ;;;

  • 8. ㅁㅁ
    '12.11.22 6:27 PM (203.247.xxx.126)

    전 정년 60세 반대해요. 나이든 분들이 회사에서 빠져줘야 우리 자식세대들이 회사에 들어오는거에요.
    저렇게 되면, 새로운 인력 안뽑아서 요즘 젊은 세대들 취업이 더 힘들어져요.
    게다가 제가 지금 10년째 일하고 있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이걸 앞으로 25년을 더 할 자신이 없어요. 정년 60세 반대합니다..

  • 9. ..
    '12.11.22 6:34 PM (115.41.xxx.171)

    애들한테 한창 돈 들어갈 때 그만두니 문제죠. 수명도 길어졌고,

  • 10. 힘든문제..
    '12.11.22 7:01 PM (1.236.xxx.223)

    48세면..용띠이신가. 그 하나 아래이신가..저희 애아빠도 용띠인데, 이제 고2, 초5에요. 그분은 남자분 치곤 자녀가 굉장히 큰 편이라..그래도 큰 애는 자기 앞가림하게 잘 키웠고..
    너무 빠른 퇴직이라 심란스럽지만, 정년을 연장할 수 없는 청년실업의 커다란 문제..
    정말 어제도 고졸 사장님 글이 있었듯이 본인이 기술로 할 수 있는 일이 최고인듯 한데. 그런 기술이 또 쉬운 일이 아니고.
    저희는 부부가 틈새를 잘 잡아서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했는데. 애들이 우수하지도 않으니 뭐해먹고 살까..저거 안스럽다고 뒤 봐주면 죽도 밥도 안되는데 하면서 걱정을 합니다.
    기계화 자동화가 밉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793 뉴욕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9 Guy 2013/01/02 1,305
201792 이런 원단은 콧구멍이간질거릴까요? 원단 2013/01/02 392
201791 베이비시터 가격 어느정도 예상해야하나요? 9 .. 2013/01/02 4,053
201790 생활비 글 보다가 식비 얘기가 나와서.. 10 식비 2013/01/02 4,577
201789 화장기술 없어도 이쁜아이섀도 추천해주세요 5 화장초보 2013/01/02 2,902
201788 장터로 냉텅 4 전과 2013/01/02 1,236
201787 현재 임신 중이시거나 육아에 매진하시는 4 추천 2013/01/02 1,397
201786 40후반 청바지 추천부탁해요 1 2013/01/02 1,377
201785 호흡끝에 쌕쌕거리는 소리와 가래가 그릉거리면서 기침이 터져요. 4 절실 2013/01/02 2,101
201784 실비보험을 100세로 전환하는게 나을까요? 11 흠.. 2013/01/02 4,290
201783 코스트코 상봉점에 남자 브룩스힐 바지 있나요? 코스트코 2013/01/02 638
201782 요즘 런닝맨 재밌네여 한효주에 최지우까지 ㅋㅋ 1 은계 2013/01/02 1,722
201781 과자 한봉지에 1000칼로리 ㅋㅋㅋ 3 ㅋㅋㅋㅋ 2013/01/02 2,631
201780 페이팔 쓰시는 분 계신가요? ... 2013/01/02 647
201779 실리트 냄비 리보르노랑 프리모 차이가 뭔지요 .. 2013/01/02 3,169
201778 코스트코 커클랜드 여행가방 1 gn 2013/01/02 3,677
201777 해놓고 일주일정도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은 뭐가 있을까요 24 초등아이용 2013/01/02 6,303
201776 국회예산-기금회계가 뭔가요? 2 심마니 2013/01/02 466
201775 아가들 보육비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거에요? 14 d 2013/01/02 2,698
201774 뱀꿈을 꿨는데 넘 아리송해요...도와주세요. (내용은 참 간단해.. 5 궁금해요 2013/01/02 2,098
201773 [광고공지]문재인님 광고건 문구 투표합니다. 68 믿음 2013/01/02 2,965
201772 삼성 이건희씨 막내딸은 왜 자살한건가요? 67 .. 2013/01/02 97,148
201771 봉하마을에는 -기-가 흐르는가 보네요 ㅎㅎㅎ 7 참맛 2013/01/02 2,901
201770 원래 초등학교때 까진 하나하나 챙겨주는 건가요? 6 슬픔 2013/01/02 1,163
201769 아주 소극적인 남자들만 꼬이는 분 계신가요? 4 룰룽 2013/01/02 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