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만 독자적으로 만나신 건가요?
아님 협상단하고 함께 각자 테이블에서 협상하신 건가요?
아니면 협상단 따로, 두 분 따로?
두 분만 만나신 거 아니라면
안후보님이 자신의 협상단의 가상조사 방식을 역시 함께 고집하신다는 걸 확인한 거지요?
그 것 외에도 두 분 합의가 이루어진 부분이 전혀 없구요?
맞다면..
왜 이리 믿기가 힘들죠?
두 분이 대화가 이렇게 안통할 수가 있다니...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가상조사 방식은 말도 안되고, 또 삼자구도면 답이 안되는 거.
저도 알고 다 아는 부분을 왜 이리 고집 세우고 계시는지?
단일화 하시면 두 분 중 어떤 분이라도 믿고 제 한표 기쁜 마음으로 드리려고 했어요.
아니, 지금도 그런 마음이에요.
총수가 그랬잖아요. 기다리기 힘들다고, 얼른 투표하고 싶다고. 저 정말 그랬거든요.
근데 근데...
속상하네요.
그리고 저조차도 마음이 흔들리고 한 분이 미워지려고 하는데...
아니에요. 전 끝까지 믿으려구요. 제가 보아왔던 두 분, 두 분의 삶의 궤적 믿어봅니다.
칩거.
자신의 생각. 정리.
제발 두 분 캠프, 그 어느 측근일지라도 두 분께 암소리 말길.
그냥 온전히 두 분의 생각으로 대의로 정리하시고 두 분이 만나 담판지시길요.
국민이 바랍니다. 제~~~발요.
오늘 그네꼬 하는 꼬락서리 보니 (아니 보진 못했고 얘기 듣자하니) 소름끼쳐요.
이 밑에서 5년이요? 지금도 서러운데 정말 어쩌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