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르는사람한텐 넉살 장난아니게 좋은데.. 와이프 친구들앞에선 말한마디 안하는 남자

..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2-11-22 15:21:03

친구가 연애를 굉장히 짧게 하고 결혼을 했어요.

거기다 결혼준비하는 와중에

사기꾼 아닌가 싶을정도로 믿을수 없는 사람이다 싶었는데..

결혼한지 1년됐는데 다행히 별탈없이 잘 살더라구요..

 

근데 결혼식때 남자쪽 친구가 단 한명도 안왔었구요..

지금도 남편쪽 친구들은 만난단 소리 들어본적 없어요.

(왜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아보려면

그 친구들을 보면 안다고 하잖아요??)

 

그렇다고 사람이 숱기가 없고 내성적인사람이냐?

그건 절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시장이나 어디 모 사러가서는 얼마나 넉살이 좋은지..

정말 물건 파는 사람들이 신랑 너무 재밌다고 너무 멋있다고

물건을 막 덤으로 주고 깎아주고 난리도 아니래요..

 

근데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데려나오면

정말 말 한마디 안하고~

모 물어봐도 단답형으로 대답해서..

저사람이 우릴 싫어하나??? 싶기도하고

분위기 망치는것 같아서 짜증날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넌지시 물어봤쬬.. 혹시 우릴 맘에 안들어 하는거냐..

근데 그게 아니라 모르는 사람들앞에선 너무 넉살좋고 재미나고 말도 많은데..

자기쪽 사람들 만나면 말을 전혀 안한대요..

자기도 이상하다고..

 

모 와이프쪽 식구나 친구들 만나면

어렵고 그래서 말을 어느정도 아낄순 있찌만..

이건 정도차이가 너무 하지 않나요??

 

이런사람 첨봤어요..

 

아 글 쓰면서 들은 생각이..

혹시 자기한테 필요하거나 이득되는 사람들앞에선 넉살떨고..

그런게없는 사이다 싶으면 에너지 소비하기 절떄 싫은 그런 스타일 일수도 있을까 싶네요..

 

왜냐면 친구 신랑이 물건값을 그렇게 잘 깎는대요..

정말 옆에서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그리고 얘네 신랑이 친구남편들중에 딱 한명한테만

넉살떨고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는데..

신랑이랑 같은업종에 알아두면 도움되는 직종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11.22 3:23 PM (121.165.xxx.189)

    결론 다 내셨네요 뭐 ㅋ

  • 2. ,,
    '12.11.22 3:24 PM (72.213.xxx.130)

    현재 모습이 본 모습이고 넉살좋게 하는 모습이 가면이죠. 친구들이 붙을 리가 없는 거에요. 누가 좋아하겠나요?

  • 3. ..
    '12.11.22 3:25 PM (61.74.xxx.243)

    아니 그렇게 철저하게 이해득실 따져서 사람 대하는 사람이 정말 있을수가 있나요???
    제가 쓰면서도 그런사람이 있긴 있어도 내 주변에..
    내 친구남편이 그런사람일꺼라곤 믿기 어려워서요..

  • 4. 여자들 앞에서
    '12.11.22 3:38 PM (58.231.xxx.80)

    낮가리고 그런 사람 있어요
    제 친구 남편도 그런데 한 7년 한달 2번 만나고 하니 너무 좋은 사람이던데요
    단 여자들 앞에서 (그것도 단체)심하게 낮가리는 사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768 멸치육수낼때요 1 ... 2012/11/22 1,060
180767 안철수 지지자님들 보세요 7 팅!! 2012/11/22 971
180766 어린이집 선생님이 자리 자주비우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8 스미스 2012/11/22 1,127
180765 엘지 광파오븐 쓰시는 분. 오븐 용기.. 1 아줌마 2012/11/22 1,587
180764 안철수 화이팅!!!!! 4 대선 2012/11/22 1,042
180763 선물옵션 투자하시는 분 (관련 업계 있으신 분) 좀 알려주세요... 13 궁금합니다 2012/11/22 2,354
180762 모르는사람한텐 넉살 장난아니게 좋은데.. 와이프 친구들앞에선 말.. 4 .. 2012/11/22 1,498
180761 안철수씨 욕심버리기 어려워요 8 ㄴㄴ 2012/11/22 1,446
180760 치과보장되는 보험 뭐 들고 계세요? 7 치과보험 2012/11/22 867
180759 안철수 후보님. 힘내십시오. 19 햇살 2012/11/22 1,306
180758 욕실난방 미니온풍기로 함 어떨까요? 3 벨리 2012/11/22 4,433
180757 갑툭튀 10 madox 2012/11/22 1,612
180756 창신담요 털 빠진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14 담요 2012/11/22 3,873
180755 초4가 장편소설 파이이야기를 읽어낼수 있을까요? 2 포리 2012/11/22 707
180754 안철수는 착한 이명박.. 12 .. 2012/11/22 1,732
180753 전라도 음식잘 맞으세요? 16 전라도 2012/11/22 2,832
180752 악..배추 절이는데 왤케 안 절여지나요?? 5 김치담는중 2012/11/22 1,627
180751 주변에 노무사 준비하시는분 혹시 계신가요? 4 mm 2012/11/22 4,025
180750 안철수가 대통령 되서 외노자 쫓아내고 백수 문과생들 공장 보냈으.. 2 계산기 2012/11/22 817
180749 불교 처음에 공부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 9 .. 2012/11/22 2,779
180748 [속보] 安측 유민영 대변인 "여론조사 못할 듯, 담판만 남 13 해석의차이 2012/11/22 3,002
180747 스카이 핸드폰 메인보드 교체후 계속 사용가능하신가요 1 핸드폰 2012/11/22 690
180746 부모님과 여행 계획중이었는데, 그만 둘까 봐요. 18 스트레스 2012/11/22 3,996
180745 노인요양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6 며칠전 뉴스.. 2012/11/22 2,640
180744 동치미 빨리 먹고싶은데요ㅜㅜ 6 안익어서 2012/11/22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