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살반, 돌쟁이 애 둘 키운다고 정신없는데다
요새 식욕이 그야말로 폭발해서 갓지은 밥에 새로 담은 파김치에 김자반만 넣고 먹어도 얼마나 맛있는지 흡입 수준으로 막어댔더니 정장바지 터질라하네요.. 배둘레헴은 어떻구요..
그런데 남편이 당장 다음주 초에 전직원 연말 가족모임 있다 지금 통보를하네요.. 좀 일찍알려주면 다욧이라도 해볼텐데 이건 ㅠㅠ 어째요
애낳고 키우기 몇년으러 모임 입고 나갈 마땅한 옷도 없고..
너무 튀게 입는자리 아니지만 애둘 데리거 후줄하면 내가 더 못참를것 같아 단정하면서 촌스럽지 않게 가고싶은데..
겨울 옷들 외투는 말할것도 없고 좋은옷은 스웨터 하나만해도 몇십만원은 줘야 집에서 입다나온 것 같지 않을거잖아요..
에효.. 연말 모임 왜이렇게 가기 싫은가요ㅠ..
안갈수도 없고 그날만 어디로 사라져버렸음 좋겠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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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족동반 모임 가기싫어 죽겠어요ㅠㅠ
아이고 조회수 : 2,565
작성일 : 2012-11-22 14:07:26
IP : 211.234.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직 늦지 않았어요 ^^
'12.11.22 2:16 PM (122.36.xxx.13)1~2킬로는 뺄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낼 부터 백화점 쎌 한데요^^ 한 바퀴 휙 돌아 보세요*^^*
전 그런 모임에 나가시는 원글님이 부러워요^^2. 정말싫어요
'12.11.22 2:16 PM (218.158.xxx.226)전 애기들이 없는 입장인데도 정말 싫으네요
제가 좀 비사교적이라서인지 몰라도 가서 친분없는 사람들과
별 재미없는 형식적인 대화 몇마디 나누는거요
또 작은모임에서는 식사후 그놈의 노래방좀 안갔으면 좋겠어요
가서 부부끼리 억지로 껴안고 부르스 추는 시간은 정말이지..에효
어떠세요..사교적인분들은
이런모임 즐거우신가요3. 저도 비사교적
'12.11.22 2:19 PM (203.226.xxx.7)저도 매번 핑계 대고 빠지는중..작년엔 고3수능후 핑계,올핸 반수생 핑계..정말 저하곤 안맞아요.
4. 음... 아이 학교 학부형들은
'12.11.22 2:19 PM (122.36.xxx.13)만나고 싶지 않은데요.... 남편 회사 모임은 나가고 싶어요^^ 저희는 아마 남편 회사는 그런 모임이 없어서 그럴거에요 ^^
5. 전 살쪄도 좋아요
'12.11.22 2:30 PM (14.63.xxx.22)남의 부인 몸매가 눈에 들어오기나 하겠어요?
애들두고 맛난 거 막고오는 재미가 쏠쏠하네요.ㅎㅎ6. 천개의바람
'12.11.22 3:12 PM (211.114.xxx.74)저도 연말 가족 동반 모임에 참여하고 싶어요.우리가족은 각자 모임 밖에 없어서 좀 서운~.이쁘게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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