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년째 들여다 보다가, 그냥 쓰던거 쓰자 하고 있는데요.
저는 하얀 식기들이 좋아서 식기들은 모두 여기 브랜드 중에 합리적인 가격인거 사서
깨지거나 이 나가는게 있으면 바로 버리고 새로 사고 ..그렇게 썻거든요.
커피잔이랑 디저트 접시 같은것도 모두 그냥 하얀색..
몇년전부터 웨지우드 커피잔이랑 이단 트레이가 예뻐 보여서 사러 갔다가
' 일년에 몇번 쓰겠다고..' 하며 발 돌리고,
휘슬러 냄비도 하도 주위에서 좋다고 한국보다 엄청 싸다고 해서 나도 ? 살까 ,,하다가
그냥 스테인레스 냄비 랑 테팔 후라이팬으로도 잘 살고 있는데 뭐..하고 말았거든요.
포크, 나이프 , 수저 이런것도 64세트에 10만원정도 하는거 사서 그냥 줄창 쓰고 있고요..
그냥 이렇게 살고 있었는데, 이제 나이도 꽤 되고 손님 초대 받아 어디 가게 되면..
나도 이제 좀 돈좀 주고 식기세트 마련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몇년전에 웨지우드 세트 선물 받은거 지금까지 한 5번도 안쓴거 같긴한데..
저는 음식도 하얀접시에 있는게 밖에서 사먹는 느낌도 나고 좋아서요 ㅋㅋㅋㅋ
선배 주부님들
깨알같은 조언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