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리감을 두는 시어머니

그냥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2-11-22 11:36:11

울 시어머니 보면 자식들과 거리를 두는 느낌이 듭니다.

남편에게 물어보니 어릴때부터 그랬대요.

식사 챙겨주고 물건 챙겨주는 것만 하세요.

자식이 친하게 굴면서 다가가면 정색을 하고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시누얘기를 들어보면 학교 다닐때 엄마랑 같이 걷다가 엄마 손을 잡았더니

손을 탁 뿌리치면 그냥 가라고 해서 굉장히 섭섭했다고 합니다.

많이 섭섭해했더니 빵을 하나 사주더래요.

지금도 보면 손자,손녀들이 다가가서 안아달라고하면

그냥 손 정도 잡아주고는 간식거리나 먹을거리를 주십니다.

저도 가끔 시어머니께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 건성으로 듣다가

간식 먹으라고 합니다.

시어머니는 적당히 거리를 두는 편인가 싶어서

저도 무심하게 지내면 굉장히 섭섭해하세요.

자식들에게는 오히려 별말씀 없으신데 유독 며느리인 저에게만 이러세요.

제 주위에는 이런 유형의 사람이 없어서 시어머니랑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1.236.xxx.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2 12:25 PM (119.64.xxx.91)

    성격이 타인과 소통을 어려워하시는분같네요.
    어릴때 자란환경인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668 거위털이불좀 봐주세요. 3 싱글이 2012/11/22 1,073
180667 대치동에 싸고 말 안거는 컷트잘하는 미용실 있을까요? 3 ,,,, 2012/11/22 2,218
180666 '343초'로 정리한 단일화 TV 토론 단일화 2012/11/22 874
180665 회전근개파열로 장덕한의원 가보신분 계신가요? 3 조언부탁드려.. 2012/11/22 2,590
180664 배드민턴 치시는 분들께 묻고 싶어요~ 11 2012/11/22 704
180663 어제 토론을 보고 감동했어요~~ 2 ㅎㅎㅎ 2012/11/22 1,015
180662 아이가 엄마에게 입 닥치라고 했대요. 9 어쩌나! 2012/11/22 2,097
180661 두둥~ [단독] 론스타, 한국 정부 상대로 제소 6 또너야? 2012/11/22 849
180660 시추가 원래 요런 놈인가요 25 귀여워귀여워.. 2012/11/22 4,198
180659 돈이 남아돈다면 자신을 위해 얼굴중 어디를 고치고 싶나요? 7 멋진인생 2012/11/22 1,543
180658 학교폭력 가해자는 범죄자가 아니다 8 갸우뚱 2012/11/22 2,172
180657 오늘 아침 고딩아이들 등교 잘 시키셨나요? 4 왕왕초보 2012/11/22 1,170
180656 거리감을 두는 시어머니 1 그냥 2012/11/22 1,394
180655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여자친구 떳는데, 엄청 예쁘네요. ^^ 8 규민마암 2012/11/22 3,949
180654 키 높은장이요 2 장농 2012/11/22 523
180653 딴거 안 보고 이거 하나... 글 말입니다 11 밑에 2012/11/22 973
180652 출산예정일이 4일남았어요.너무 두려워요 17 무서워요 2012/11/22 1,913
180651 보일러 껐다켰다 vs 계속 켜두기 5 솜이언니 2012/11/22 12,204
180650 오페라의 유령이요. 1 뮤지컬 2012/11/22 605
180649 박근혜 방송기자클럽 토론화면......헐 !! 17 부산사람 2012/11/22 2,549
180648 이사가 얼마 안남았어요 2 뭘 정리해야.. 2012/11/22 630
180647 영어대명사문제인데 영어능력자님들 답확인부탁드려요~ 2 대명사 2012/11/22 589
180646 결혼생활 시작때 몇천만원 차이가 클까요? 26 정말 2012/11/22 3,270
180645 중학교 배정땜시 .. 2012/11/22 829
180644 영어영문과 요슴 어떤가요? 3 고3부모 2012/11/22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