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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좋았는데, 이제는 마음이 정해지네요

토론 후기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2-11-22 01:56:44
두 분 다 훌륭하신 분들이라, 단일화 후보로 누가 되든 상관없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단일화 과정에서 나오는 잡음들도 오히려 분위기 고조에 도움이 될거라고 긍정적으로 믿고 있었구요. 

막상 토론을 시청하고 보니.. 아.. 나라면 저런 사람이 리더로 있는 조직에 들어가고 싶구나.. 라는 마음이 들더군요. 
말로는 협의를 통한 조정을 이야기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조정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자기의 의사와 맞지 않는 부분은 합의를 통해 도출해낸 용어를 쓰지 않고, 자기가 판단한 용어로만 이야기하는 부분은 
원칙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이상적이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갑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론을 보기 전 까지는 누구라도 상관없었는데, 
이제는 저도 단일화 후보 선정에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

관망만 하고 있던 저를 좀 더 선거로 끌어들인 걸 보면 토론의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IP : 175.213.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2.11.22 2:09 AM (14.63.xxx.215)

    한후보 열심히 밀어주고...다음 대선에 그다른 후보 열심히 밀어줄랍니다!!

  • 2. ㅎㅎ
    '12.11.22 3:07 AM (211.211.xxx.170)

    원글이나 댓글이나 누구처럼 두리뭉실하게 말을 하고 있는데도
    누굴 말하는지 읽혀! 신기하네.... ^^

    저도 꼭 리더쉽 있고 쉬운말로 명확히 말해주시는 한분만 보고 갈랍니다.
    다른분은 첨부터 굳은 얼굴과 나중엔 눈빛이 막 흔들리더라구요.
    그분 위해서도 5년 경험 쌓고 다음 차례 도전하는 게 좋겠어요.

  • 3. 누가봐도
    '12.11.22 3:19 AM (183.96.xxx.17)

    밝고 당차고 자신감있는 얼굴 굳은 마음 느껴져서 좋았어요.
    아 막 가슴이 뛰어요~

  • 4. 저도요
    '12.11.22 4:13 AM (118.33.xxx.250)

    저도 감정이입되었어요.
    시원시원함을 느끼게 해줄 대통령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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