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xy
'12.11.22 1:40 AM
(180.182.xxx.140)
근데 양은 뜨개질 실에도 엄청쓰이는거라..
정말 겨울에 추위를 날수 잇는소재가 개발되지 않는한..참 어려운 문제네요.
2. ....
'12.11.22 1:42 AM
(108.27.xxx.116)
맞아요.
앙털도 거위/오리 깃털, 가족제품도 다 잔인한 일이에요. ㅜㅜ
거위깃털 들어간 잠바, 동물성 들어가는 코트 이런 거 안입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인조가죽도 참 좋고요.
동물들 생각하면 인간이 너무 슬퍼요. ㅜㅜ
3. 84
'12.11.22 1:45 AM
(223.62.xxx.52)
맘 아파서 링크는 못봤어요..ㅠ
양털을 채취함에 있어 그런 일들도 있군요..
전 모피 반대이고 그로인해 이렇게 우리가 알지 못했던
비인륜적 행위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것은
바람직하다고 봐요..
몰랐다면 모를까 알게된건 하나씩 바꿔가야죠...
4. 브랜드 기억해야겠네요
'12.11.22 1:47 AM
(211.246.xxx.127)
님 감사..저는 이미 실천 중
아크릴 100스웨터 지오다노에 있어요
5.
'12.11.22 2:04 AM
(118.219.xxx.249)
구스다운, 덕다운 다 입어본 사람 입장에서 씁니다.
조류 털 넣은 것보다
'솜' 넣어 누빈 게 훨씬 뜨뜻하고 싸고 빨래하기 좋습니다.
다운들은 대부분 '디자인'만 신경써서 별로에요.
감옥에서 추운 겨울에 '솜옷' 입는 거 아시죠?
솜이 최고에요.
6. 84
'12.11.22 2:15 AM
(223.62.xxx.52)
안그래도 이번겨울 춥다고해서 솜들어간 패딩 하나
사려고하는데 솜패딩은 정말 안보이네요.
거의가 오리털에 라쿤털 모자..
솜패딩 마땅한거 못찾으면 그냥 이번겨울은 있는 옷으로
나려구요.. 내복 든든히 입고..
그래도 솜패딩이 하나 있었음 하는 맘은 간절하네요..ㅠ
7. 네네
'12.11.22 2:43 AM
(110.8.xxx.109)
그래서 저 라쿤털달린 야상도 못사요. 다운 패딩은 물론이구요. 근데..양모 들어간 옷은 도저히 피할 수가 없어서..... ㅠㅠ 그냥 유니클로 이런데선 옷 안사요. 인조털, 솜패딩 요런 것만 찾고 있어요. 지금 솜패딩 하나로 이겨울 날 수 없어서 뜨신 솜패딩이나 털 안달린 야상 찾고 있답니다ㅠ.ㅠ
8. xy
'12.11.22 2:47 AM
(180.182.xxx.140)
뜨신 솜패딩이 잘 없어요.
글고 솜이라는게 다 폴리충전재니깐요.
한계가 있죠..그런솜은 두어번 빨면 좀 추워요...저도 솜패딩 좋아하는 사람이지만요..ㅠㅠㅠ
9. 더불어숲
'12.11.22 3:10 AM
(210.210.xxx.103)
맞습니다.
양모도 양모지만 거위털 오리털 솜털 깃털 분류까지 해서
옷에만 넣는 게 아니라 그 작은 몸체의 조류털로 이불까지 덮는 게 유행하니 참 너무들 한다 싶어요.
살에 박힌 깃털까지 홀랑홀랑 뽑아대서 살덩이만 돌아다닐 생각하니 세네번 반복하면 수명이 다한다고.
사람은 머리털 다리털 하나 뽑혀도 따끔한데 온몸에 털을 산채로 뽑아대니
그러다 피부 찢기면 봉제인형처럼 다시 바늘과 실로 봉합하고.
그렇게 거위이불 한채 만드려면 얼마나 많은 거위가 고통 속에 피눈물을 흘려야 했을 지
그 이불을 덮고 인간은 그렇게 포근하기만 하고 잠이 잘 오는지
정말 불편한 진실입니다.
부디 이불까지는 조류털은 덮지 말았으면 해요.
10. happyyogi
'12.11.22 3:57 AM
(71.137.xxx.4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채식을 하고 있고, 가죽이나 양모도 안 하고 있어요. 살만합니다. ㅎㅎ
인간의 욕심을 다 채우려면 끝도 없는 거 같아요. 적당히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채식해도 건강하고(오히려 더 가볍고 건강해졌어요) 에너지 넘치게 살고 있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11.
'12.11.22 4:00 AM
(118.219.xxx.249)
우리나라가 북극권이나 남극권 아니에요.
그리고 길거리에서 카드 가입하라고 서 있는 분들 아니면 대부분
길 좀 지나다가 버스 타고 지하철 탑니다.
한겨울에 한 시간 걸어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알래스카 살던 분이 오셔서 우리나라 온도에 모피 입는 여자들이 제일 이해 안 간다고 하시더군요.
대부분의 솜패딩이 덕이나 구스보다 디자인이 좀 덜해서 눈에 안 들어오는 거에요.
그리고 빨면 춥다고 하시지만 시장에서 사서 지금 5년 넘게 입고 있는 것도 있네요.
구스나 덕도 사서 5년 동안 드라이 해대면 푹 가라앉고 추워요.
12. 이런알림좋아요
'12.11.22 6:31 AM
(14.52.xxx.52)
어제 뉴스보니 코피루왁(?) 인가를 얻기 위해 멸종위기종인 사향고양이들을 잡아다가 커피열매만 먹인다고... ㅜ.ㅜ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어요
13. 에혀...
'12.11.22 11:02 AM
(221.145.xxx.245)
진짜 실천이 어렵네요.
모피는 산적도 없지만, 구스,덕 패등과
코트카라에 달린 약간의 털들..
이미 예전에 산것들인데, 버릴수도 업고..
새것 같거든요.
입고 다니기도 모호하고.. 슬프다 으헝~ ㅠㅠ
앞으로 옷 안사고 있는것만 입을까 했는데
이런글 볼때마다 가슴이.. ㅠㅠ
14. 에혀...
'12.11.22 11:02 AM
(221.145.xxx.245)
오타 정정 _ 패등-패딩
15. 보라장
'12.11.22 3:41 PM
(125.131.xxx.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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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하..진짜 사람으로 태어난게 그나마 천만다행이란 생각드네요..
정말 물건살때 신중해야하겠어요..나름 동물성 피하려고 해도 다운같은거 찾게 되는데..
좀더 신중하게 최소한으로 취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목화솜은 옷으로 입기 무겁나요?
암튼 대안을 빨리 개발하면 좋겠네요..
16. 보라장
'12.11.22 3:42 PM
(125.131.xxx.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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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정말 인간은 필요이상으로 잔인해요..
다 돈때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