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연 모피만 동물 학대 인가?

반성중 조회수 : 5,758
작성일 : 2012-11-22 01:37:37

82는 모피 거부감 드시는 분 많으시죠?

'뮬레싱'이란 말 아세요?

양털 채취시 구더기 감염을 줄인다는 명목으로 어린 양의 피부와 살점을 도려내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세계적 의류 회사들(H&M, Perry Ellis, HUGO BOSS, Adidas)이 비인도주의적인

'뮬레싱' 농장의 양털을 구매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

Uniqlo(유니클로)는 이를 거부해서 문제가 된적도 있다네요.

 

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0908100037...

 
물론 모피 입는 거 잘못이죠.
하지만 우리도 뮬레싱해서 얻은 양모로 만든 제품 걸치고 모피 걸친 사람들 손가락질 한건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네요.
 
 
 

(심신노약자 클릭금지)

양 학대 사진 및 내용 

http://www.withanimal.net/tt-cgi/tt/site/ttboard.cgi?act=read&db=w04&idx=2861...

 
IP : 125.141.xxx.2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xy
    '12.11.22 1:40 AM (180.182.xxx.140)

    근데 양은 뜨개질 실에도 엄청쓰이는거라..
    정말 겨울에 추위를 날수 잇는소재가 개발되지 않는한..참 어려운 문제네요.

  • 2. ....
    '12.11.22 1:42 AM (108.27.xxx.116)

    맞아요.
    앙털도 거위/오리 깃털, 가족제품도 다 잔인한 일이에요. ㅜㅜ
    거위깃털 들어간 잠바, 동물성 들어가는 코트 이런 거 안입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인조가죽도 참 좋고요.
    동물들 생각하면 인간이 너무 슬퍼요. ㅜㅜ

  • 3. 84
    '12.11.22 1:45 AM (223.62.xxx.52)

    맘 아파서 링크는 못봤어요..ㅠ
    양털을 채취함에 있어 그런 일들도 있군요..
    전 모피 반대이고 그로인해 이렇게 우리가 알지 못했던
    비인륜적 행위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것은
    바람직하다고 봐요..
    몰랐다면 모를까 알게된건 하나씩 바꿔가야죠...

  • 4. 브랜드 기억해야겠네요
    '12.11.22 1:47 AM (211.246.xxx.127)

    님 감사..저는 이미 실천 중

    아크릴 100스웨터 지오다노에 있어요

  • 5.  
    '12.11.22 2:04 AM (118.219.xxx.249)

    구스다운, 덕다운 다 입어본 사람 입장에서 씁니다.
    조류 털 넣은 것보다
    '솜' 넣어 누빈 게 훨씬 뜨뜻하고 싸고 빨래하기 좋습니다.
    다운들은 대부분 '디자인'만 신경써서 별로에요.

    감옥에서 추운 겨울에 '솜옷' 입는 거 아시죠?
    솜이 최고에요.

  • 6. 84
    '12.11.22 2:15 AM (223.62.xxx.52)

    안그래도 이번겨울 춥다고해서 솜들어간 패딩 하나
    사려고하는데 솜패딩은 정말 안보이네요.
    거의가 오리털에 라쿤털 모자..
    솜패딩 마땅한거 못찾으면 그냥 이번겨울은 있는 옷으로
    나려구요.. 내복 든든히 입고..
    그래도 솜패딩이 하나 있었음 하는 맘은 간절하네요..ㅠ

  • 7. 네네
    '12.11.22 2:43 AM (110.8.xxx.109)

    그래서 저 라쿤털달린 야상도 못사요. 다운 패딩은 물론이구요. 근데..양모 들어간 옷은 도저히 피할 수가 없어서..... ㅠㅠ 그냥 유니클로 이런데선 옷 안사요. 인조털, 솜패딩 요런 것만 찾고 있어요. 지금 솜패딩 하나로 이겨울 날 수 없어서 뜨신 솜패딩이나 털 안달린 야상 찾고 있답니다ㅠ.ㅠ

  • 8. xy
    '12.11.22 2:47 AM (180.182.xxx.140)

    뜨신 솜패딩이 잘 없어요.
    글고 솜이라는게 다 폴리충전재니깐요.
    한계가 있죠..그런솜은 두어번 빨면 좀 추워요...저도 솜패딩 좋아하는 사람이지만요..ㅠㅠㅠ

  • 9. 더불어숲
    '12.11.22 3:10 AM (210.210.xxx.103)

    맞습니다.
    양모도 양모지만 거위털 오리털 솜털 깃털 분류까지 해서
    옷에만 넣는 게 아니라 그 작은 몸체의 조류털로 이불까지 덮는 게 유행하니 참 너무들 한다 싶어요.

    살에 박힌 깃털까지 홀랑홀랑 뽑아대서 살덩이만 돌아다닐 생각하니 세네번 반복하면 수명이 다한다고.
    사람은 머리털 다리털 하나 뽑혀도 따끔한데 온몸에 털을 산채로 뽑아대니
    그러다 피부 찢기면 봉제인형처럼 다시 바늘과 실로 봉합하고.

    그렇게 거위이불 한채 만드려면 얼마나 많은 거위가 고통 속에 피눈물을 흘려야 했을 지
    그 이불을 덮고 인간은 그렇게 포근하기만 하고 잠이 잘 오는지
    정말 불편한 진실입니다.

    부디 이불까지는 조류털은 덮지 말았으면 해요.

  • 10. happyyogi
    '12.11.22 3:57 AM (71.137.xxx.4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채식을 하고 있고, 가죽이나 양모도 안 하고 있어요. 살만합니다. ㅎㅎ
    인간의 욕심을 다 채우려면 끝도 없는 거 같아요. 적당히 서로 아끼고 존중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채식해도 건강하고(오히려 더 가볍고 건강해졌어요) 에너지 넘치게 살고 있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1.  
    '12.11.22 4:00 AM (118.219.xxx.249)

    우리나라가 북극권이나 남극권 아니에요.
    그리고 길거리에서 카드 가입하라고 서 있는 분들 아니면 대부분
    길 좀 지나다가 버스 타고 지하철 탑니다.
    한겨울에 한 시간 걸어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알래스카 살던 분이 오셔서 우리나라 온도에 모피 입는 여자들이 제일 이해 안 간다고 하시더군요.

    대부분의 솜패딩이 덕이나 구스보다 디자인이 좀 덜해서 눈에 안 들어오는 거에요.

    그리고 빨면 춥다고 하시지만 시장에서 사서 지금 5년 넘게 입고 있는 것도 있네요.
    구스나 덕도 사서 5년 동안 드라이 해대면 푹 가라앉고 추워요.

  • 12. 이런알림좋아요
    '12.11.22 6:31 AM (14.52.xxx.52)

    어제 뉴스보니 코피루왁(?) 인가를 얻기 위해 멸종위기종인 사향고양이들을 잡아다가 커피열매만 먹인다고... ㅜ.ㅜ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어요

  • 13. 에혀...
    '12.11.22 11:02 AM (221.145.xxx.245)

    진짜 실천이 어렵네요.
    모피는 산적도 없지만, 구스,덕 패등과
    코트카라에 달린 약간의 털들..
    이미 예전에 산것들인데, 버릴수도 업고..
    새것 같거든요.
    입고 다니기도 모호하고.. 슬프다 으헝~ ㅠㅠ
    앞으로 옷 안사고 있는것만 입을까 했는데
    이런글 볼때마다 가슴이.. ㅠㅠ

  • 14. 에혀...
    '12.11.22 11:02 AM (221.145.xxx.245)

    오타 정정 _ 패등-패딩

  • 15. 보라장
    '12.11.22 3:41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하..진짜 사람으로 태어난게 그나마 천만다행이란 생각드네요..
    정말 물건살때 신중해야하겠어요..나름 동물성 피하려고 해도 다운같은거 찾게 되는데..
    좀더 신중하게 최소한으로 취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목화솜은 옷으로 입기 무겁나요?
    암튼 대안을 빨리 개발하면 좋겠네요..

  • 16. 보라장
    '12.11.22 3:42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정말 인간은 필요이상으로 잔인해요..
    다 돈때문..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061 조직검사하구 투표하러가요 23 워너비해피 2012/12/19 1,406
195060 민간어린이집 민주주의의 .. 2012/12/19 340
195059 딴지 왜그래,,,, 2012/12/19 855
195058 딴지 왜 저러나요.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리고 설레발 쳐서 더.. 13 딴지 2012/12/19 4,157
195057 오마이뉴스에서 6시까지 투표소 도착 1 번호표 2012/12/19 810
195056 선거날인데...s방송만 하고 타방송사 넘 조용하네요. 6 둥둥ㅣ 2012/12/19 1,166
195055 대구사람들은 ㅂㄱㅎ 몰빵분위기.. 20 ... 2012/12/19 3,039
195054 하루가 참 길어요 3 아... 2012/12/19 424
195053 서울 ㅡ전주 투표하고 오는길이예요! 9 츠자 2012/12/19 803
195052 sbs 곰돌이 넘 귀엽네요 2 ... 2012/12/19 800
195051 출산후 1주일째인데 투표하고왔어요 근데 감기기운이 ㅠㅜ 29 Bomi 2012/12/19 1,639
195050 두근두근 1 셋맘 2012/12/19 401
195049 딴지라디오 전화연결 게스트들이 화려하네요^^ 1 바람이분다 2012/12/19 1,088
195048 애낳을때봐 더 무섭고 떨러요 ㅠㅠ 6 정권교체 2012/12/19 816
195047 5시 투표율 예상해봐요~^^ 5 .... 2012/12/19 1,377
195046 또봇 스마트키 질문이요 2 질문 2012/12/19 820
195045 인천공항에서 안철수님 봤답니다. 14 잘다녀오세요.. 2012/12/19 3,779
195044 3시간째 남편 꼬드김 10 힘드네 2012/12/19 1,726
195043 노회찬 트윗.twt 1 .. 2012/12/19 2,557
195042 유시민 “4시 투표율, 부재자투표 반영된 것” "결코 높지 않아.. 6 투표합시다 2012/12/19 3,317
195041 우리 엄마도 투표하셨네요 6 봉덕이 2012/12/19 685
195040 혼자 투표하고 왔어요 2 오늘 2012/12/19 356
195039 줄서서 투표순서 기다리는 중(현장보고/좋은소식) 7 레이디 2012/12/19 1,474
195038 관악구 투표 줄이 너무 길어 마감 전에 모두 투표할 수 있을지 .. 14 뽀송이 2012/12/19 3,132
195037 투표통 지키는 단체가 있나요 2 혹시 2012/12/19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