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알바 어떤가요? (1주일에 두번 2만원)

ㅠㅠ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12-11-21 23:24:08
얼마전까지 일하다가 잠시 쉬고 있어요

쉬고 있으니 집에서 노니 얼마나 좋으냐  다들 난리들인데

좋습니다 집에 있으니 애들 잘 돌봐줄수 있고 몇년간 하루도 못쉬고 일한터라 정말 쉬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는분이 집에서 놀고 있으니 자기를 좀 도와달라는데

일주일에 두번 목요일 토요일에 와서 일을 좀 해달라는데 

한번에 만원씩 준답니다(일할분량이 전에 하던일이라 숙달되어서 한시간반정도 하면 되는일인데

집이 동네가 아니다보니 차타고 왔다갔다 해야합니다)

이동시간가지 합하면 하루에 두시간반이상이 소요되고 하루에 만원 게다가 토요일은 애들이 다 집에 있는시간이라 

비우기 싫구요

더군다나!!!   하루에 만원 일주일이면 이만원 차비빼면 만오천원벌자고 일하러 다니자니 저는 차라리 집에서 놀래요 해버렸는데



이분반응이 집에서 놀면서 돈이나 벌지 그러고 있다고 막 머라시네요

차라리 같은동네면 시간될때마다 도와드림 되는데

이건 일단 차타고 왔다갔다 해야하니 일하는 시간이나 이동시간이나 비슷하고

그렇다고 돈이나 되나 한달이면 차비빼고 6만원ㅠㅠ( 20년전 한타임 45분수업에 이만원받았는데ㅠㅠ)

일도 힘들어서 초보자는 내가 한시간반일할거 하루종일 해야하는데 ㅠㅠ

제가 거절하니 엄청 서운해하시네요


IP : 121.151.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우~
    '12.11.21 11:26 PM (59.12.xxx.52)

    저래도 안하겠어요..

    차비 빼면 남는 거 없겠네요...

  • 2. ...
    '12.11.21 11:29 PM (110.14.xxx.164)

    초보자 하루종일 할일이면 ... 너무 짜네요
    시간에 매이고 .. 별로에요

  • 3. 저두요
    '12.11.21 11:31 PM (59.9.xxx.246)

    노동에 대가가 없는 일 안해요.
    시간이 아까워요.. 그 시간에 아이들 더 자알 챙기구 놀아주고 대화 상대 해 주는게 남는거예요.
    서운한거야 그쪽 입장이죠..

  • 4. 원글
    '12.11.21 11:32 PM (121.151.xxx.218)

    윗분//그렇죠?

    저 사실 그렇게 돈 많이 받고 싶은생각없어요
    한달에 이삼십만 되어도 솔직히 할 생각있어요

    집에서 쉬면서 하다못해 애 학원비는 되니깐 ...해야지 그랬는데

    아무리 그래도 한달에 팔만원이 멉니까 이렇게 엮이면 정말 단기알바자리나와도 (옆에서 같이 하자고

    부추키는 사람있음) 것때문에 암것도 못할것같아요

  • 5. ....
    '12.11.21 11:32 PM (112.152.xxx.44)

    거절 잘~ 하셨어요.
    저는 왠만하면 일하는게 낫다고 하는 사람인데 원글님 경우는 거절해야 맞는 상황같아요.

  • 6. ..
    '12.11.21 11:33 PM (180.66.xxx.229)

    그런 알바는 하지 마세요.
    자기 딱 필요한 시간에 적은비용으로 사람 쓰려고 하네요.
    보통 그렇더라도 다른일 더 시키고 주5일로 쓰거든요.. 누가 돈벌려는 사람이 차비에 이동시간. 준비시간 들여 그렇게 나가겠어요..
    적은돈으로 쓰려다 안되니 서운하겠죠.

  • 7. 원글
    '12.11.21 11:39 PM (121.151.xxx.218)

    댓글들도 제생각이랑 비슷하셔서 맘이 편해지네요

    근데 이분생각이 집에서 놀면 돈한푼 안나오는데 그거라도 버는게 어디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같아요

    사람이 일단 일하러 나갈거면 적어도 얼마이상은 수익을 올려야 일하러가는 의미가 있지않나요

    정말 윗분말씀처럼 돈만얼마벌자고 준비해서 나가기 저도 싫어요

    한달에 이삼십만 되어도 도와주는셈치고 제가 하려고 했는데 저랑 생각이 넘 많이 틀리신것같아요

  • 8. ..
    '12.11.21 11:46 PM (119.69.xxx.85)

    왔다갔다..결국 따져보면 손해인것 같아요.
    차라리 하루에 몰아서 할수있음 모르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26 물욕은 나쁜걸까요? 10 좋아 2012/11/22 1,975
181625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야합니다. 6 대통령박근혜.. 2012/11/22 1,164
181624 1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1/22 877
181623 애들 겨울잠바 몇개로 버티세요? 10 YJS 2012/11/22 2,430
181622 요즘 월세 놀때 신중하게~ 2 증말 2012/11/22 1,763
181621 지고추 망친걸까요? 1 지혜를모아 2012/11/22 1,197
181620 어제 토론 2줄 요약. 13 정확하네요 2012/11/22 2,668
181619 순천만 갈대 오늘 보러가면 늦을까요? - 답변 절실해요 3 여행 2012/11/22 1,574
181618 못난 에미라 괴롭습니다. 5 초보엄마 2012/11/22 1,810
181617 이해찬님 당대표 다시 하셨으면 12 .. 2012/11/22 1,459
181616 백만년만에 영화봤건만!!! 5 정말 2012/11/22 1,484
181615 다이소-수면신발--추위 타시는 분들 4 22 2012/11/22 2,916
181614 양쪽에서 맹공격받는 안철수 13 허탈 2012/11/22 1,456
181613 안'문 토론 결과가 나왔네요 46 깔끔정리 2012/11/22 11,837
181612 신부님보고 성당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10 무식한이 2012/11/22 3,809
181611 등교시간 늦춘다는 문자받았는데.. .. 2012/11/22 1,127
181610 밥에다 뿌려먹는 김가루 말고 국물에 쓰는 김가루 사본신분 알려주.. 5 김가리 2012/11/22 1,448
181609 두 후보에 대한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 8 2012/11/22 1,717
181608 결국 문을 열어야 겠어요. 1 좋은후보들 2012/11/22 1,085
181607 세상을 정화시키는 82쿸. 상 받아야 되는데... 6 푸른 세상 2012/11/22 1,237
181606 문과 남학생 대학가기 어렵다는 말 3 고1맘 2012/11/22 3,021
181605 문후보님만은 다를줄 알았죠 59 ..... 2012/11/22 6,456
181604 안철수가 후보가 될 경우 이것이 가장 불안합니다 13 후하 2012/11/22 2,126
181603 오늘 누군가의 트윗. ㅋ 15 ... 2012/11/22 4,391
181602 아 놔~~ 이렇게 가슴 졸이며 기대하는데.. 3 ㅇㅇ 2012/11/22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