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이사온 전셋집이..40년 넘은 아파트인데요,
안에는 리모델링이 싹 되어있어서 좋다고 들어왔는데...
아기랑 저희 부부 셋이 같이 자는 안방이...바닥이 냉골이에요.
거실이랑 작은방은 난방이 잘 되는데..유독 저희가 잠자는 안방이 완전 난방이 하나도 안되네요.
라지에이터를 없애고 바닥에 난방을 깔은 집인데...
뭔가 문제가 생긴것 같아요.
관리사무소랑 4년전에 이집을 리모델링 공사한 업체에서도 와서 몇번을 에어도 빼고 해봤는데
전혀 나아지지가 않아요.
공사업체에서는 바닥에 어딘가가 막혀있던가 하는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고..
그걸 알아보려면 안방에 있는 짐을 다 빼고 강화마루 뜯고 봐야 한다는데..
그건 이사수준이고 어린아기가 있어서 불가능이에요.
범퍼침대 위에서 재워서 그동안은 바닥이 냉골이어도 뭐 그다지 춥거나 하진 않은것 같았는데
요며칠사이 날씨도 너무 춥고..베란다 확장까지 되어있는 집이라서 그런지 찬바람이 솔솔들어오고
범퍼 매트도 냉골이네요. ㅠ
전기장판을 범퍼 매트 밑에 깔아주자니 전자파가 걱정되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아기가 잠투정 엄청 심해서 불끄고 잠들기전에 한시간쯤을 격하게 돌아다니고 울고불고 하다 자서..
거실에서 재우기는 좀 힘들것 같구요..위험한게 많고 통제가 힘들어서..
작은방 하나는 창고수준이에요.
안방에서 잔다는 전제하에 바닥에 무언가를 좀 깔면 괜찮아질런지...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