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옷가게에서 아이옷을 샀는데...

홍...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2-11-21 21:30:39

죄송한데 질문좀 할께요

아이 겨울바지를 샀어요.  입어보니 160사이즈가 맞더라고요

점원분께서 새바지로 꺼내 주셨고 전 받아와서 그냥 바로 세탁을 했습니다.

담날 입으려니 옷이 작은듯하여 살펴보니 바지가 150 사이즈더군요

가게로 전화하니 보통 사람들은 옷을 빨기전에 사이즈확인을 다시한다.

즉 당신잘못이니 교환도 환불도 안된다 그러데요

전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분명 160 달라고 했거든요....

정말 제 잘못인가요?

IP : 14.34.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1 9:40 PM (222.117.xxx.172)

    확인 안 하고 세탁한 건 님 잘못이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보통 판매자들은 옷을 팔기 전에 사이즈 확인을 다시 하는 법" 이죠.

    이 점을 강조하시고.

    그리고, 이건 너무도 당연한 상식이기에 굳이 집에서까지 사이즈 확인할 필요성을 못느꼈다

    라고 주장하셔야겠죠.

    님도 실수한 부분이 있기는 하나, 먼저 실수한 건 판매자 측이므로,

    사이즈 교환 정도로 끝내자 고 하세요.

    님 혼자만 잘못한 게 아니라, 그쪽도 명백한 잘못이 있었으므로 어떻게든 책임을 져야겠죠.

    따지자면 그렇습니다.

    세탁한 게 걸린다면, 애초 사이즈 착오로 환불이든 교환이든 하려 했다면 또 다시 시간 내서

    그 가게까지 원글님이 가셨어야 했다는 결론인데, 그렇다면 이런 시간이나 노력에 대한 보상을

    주인 당신이 해 줄 거였냐고 따지세요.


    한마디로, 주인이 막무가내로 아무런 조치도 취해 주지 않는 것에 맞대응하기 위해선,

    그 가게측의 잘못을 부각시키고 그쪽으로 자꾸 몰아 부쳐야 싸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말은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그러면서 반박에 반박을 계속 하시란 거죠.


    그리고, 기분 같아선 환불하고 싶지만, 그래도 내 실수도 있으니 사이즈 교환 선에서 마무리 하자고 하세요.

  • 2. ....
    '12.11.21 9:41 PM (175.223.xxx.184)

    세탁을 해버린건.원글님.잘못이죠.집에와서 한번 더 입혀보거나확인을 합니다.환불이나 교환할 일이.없는지 한번더 확인하는건 원글님이.해야죠.점원도 실수를 하긴했지만

  • 3.
    '12.11.21 9:43 PM (222.117.xxx.172)

    추가.

    무조건 교환 받겠다 라는 각오로 밀어 부치셔야 밀리지 않아요.

    보니까 백화점이나 이런 데가 아니라 동네 가게인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을 강조해서 입소문 관련

    협박 비스무리도 넣어 보시고요.

    처음엔 차분하게, 그래도 타협의 의지 없이 무조건 아무것도 안 된다는 식으로 나오면

    그때부턴 님도 비슷하게 공세 수위를 높이시란 거죠.

  • 4. ..
    '12.11.21 10:27 PM (61.43.xxx.63) - 삭제된댓글

    당연히 맞는 사이즈 준줄 알고 세탁할 수 있죠..전 굳이 사이즈 확인 해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사이즈 잘못 준게 누군데..그가게 웃기네요..

  • 5. 홍...
    '12.11.21 11:26 PM (14.34.xxx.138)

    답글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그중 갑은 펜님인데요.
    읽다보니 그냥 속이 시원해져버렸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184 박선숙 기자회견 네줄로 요약하니.. 4 faunta.. 2012/11/23 2,467
182183 시누가 계비를 줬다는데 기억이 안 나요 5 올케 2012/11/23 1,929
182182 굳이 투표할 필요가 있나요? 13 ... 2012/11/23 1,899
182181 김용민과서영석의 시사토크6회, 이거 꼭 들어보세요 8 ... 2012/11/23 2,508
182180 진중권, 노종면(뉴스타파), 서영석 모두 한마음으로 외치기 시작.. 9 ... 2012/11/23 6,419
182179 푸싱 데이지 미드라마 끝까지 보신분... 5 알려주세요 2012/11/23 3,425
182178 투표할때 가장 중요한건 2 한마디 2012/11/23 929
182177 겨울 대비 비타민c 2 복덩이엄마 2012/11/23 1,945
182176 문재인, 안철수 후보단일화 그 등 뒤에서 일어나는 일 19 숭구리 2012/11/23 3,246
182175 문재인 ‘후보등록’ 배수진…“국민이 표로 정리해 주실 것 14 대선 2012/11/23 2,367
182174 엄마와 남동생 11 힘드네요 2012/11/23 2,928
182173 안철수씨, 문재인 후보 우습게 보지 마세요. 5 .. 2012/11/23 2,336
182172 "체내형 생리대 문컵 실리콘 재질 삽니다"라니.. 10 장터에 엽기.. 2012/11/23 3,971
182171 문지지자의 특징 14 ..... 2012/11/23 1,702
182170 다음 대통령 정해졌네요 24 백림댁 2012/11/23 2,896
182169 철수 욕하면 박그네 된다고...? 2 코미디 2012/11/23 1,003
182168 남편은 너무 감수성이 예민하구 전 비참할 정도로 무뎌요 ㅠ_ㅜ .. 15 엔젤레스 2012/11/23 5,558
182167 안철수에 대한 대대적인 보이콧을 벌여야 할듯 하네요 15 보이콧 2012/11/23 1,989
182166 문재인측의 여론 선동 8 ..... 2012/11/23 1,737
182165 오늘로서 안철수는 끝~!! 3 바이바이 2012/11/23 1,650
182164 조지루시 불소코팅처리 된거 인체무해한건가요? 베네치아 2012/11/23 2,736
182163 저도 고양이 이야기.. 3 gevali.. 2012/11/23 1,662
182162 안철수 지지자들의 공통점은.. 19 음음음 2012/11/23 1,819
182161 역시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네요 19 깍뚜기 2012/11/23 5,051
182160 만일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표주실건가요? 29 ... 2012/11/23 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