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가 생길것같은데요...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맏며느리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2-11-21 13:36:53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차 입니다....

시동생 여자친구가 생겼는데요... 저보다 3살 많아요...(시동생이랑 동갑)

처음으로 동서가 생길것같은데요....

제가 동서한테 어떻게 해야되고 어떤마음가짐을 가져야하나요?? 이런거 처음이고 주변에서도 다들 외동이라서 조언을 얻습니다...

저는 우선 존칭써야되겠구나 생각하고... 신경안쓰고 남처럼 지내는거??

그밖에 또 뭐가 있나요??

아..그리고 제가 사실 친정집안도 별로고 직장도 그저그런 수준입니다...(결혼전에 그런것들때문에 머리가 아팠어요..)

제가 첫 며느리다 보니까 시댁부모님들의 기대치가 컸는데 객관적으로 별로이니 실망을 많이하셨나봐요...(저의남편이랑 시동생이 직장과 직업이 좋거든요...)

근데 이번 동서는 고등학교 교사래요....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받지않을까?

아니면 나를 무시할수있을까? 등등 별별 생각이 드네요...

IP : 220.116.xxx.1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은 희망을 낳고
    '12.11.21 1:42 PM (119.82.xxx.90)

    새 동서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전 아래동서 입장이었는데, 큰동서(그러니까 형님)께서 살갑게 전화 자주 안한다고 몇번을 얘기해서 몹시 힘들었네요.... 전 시부모님께 안부인사드리는 것처럼 형님께도 안부전화드려야되는 것인지 처음 알았어요.

    그냥, 새로운 직장동료가 들어온것처럼 서로 조심해서 자연스레 친해지면 좋을것 같아요. 원글님 화이팅요!

  • 2. ^^
    '12.11.21 1:44 PM (61.80.xxx.51)

    일년 전 비슷한 고민했었어요.
    저희 동서는 제 기준에서 보면 거의 엄친딸이거든요.
    객관적으로 보면 평균에도 못 미치는 맏며느리인 저도 이뻐해주는 시부모님이시니 동서는 얼마나 예뻐 보이시겠어요.
    근데 시부모님 인품을 믿었어요. 속마음이야 어떠실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차별 안 하세요.
    저 남편에게 반농담으로 맏며늘 구박하심 나중에 힘든건 시부모님들이실걸~ 그러기도 했어요.
    그리고 저흰 일년에 몇번 마주칠 일도 없어요. 그냥 너무 거리 두실 필요도 가깝게 지낼 필요도 없을거 같아요.
    나이 많은 아랫동서라 조금 어렵기도 하겠지만 서로 예의만 지키면 막장 아닌 다음에야 큰 문제 없을듯. 차라리 외며느리가 낫다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 그래도 혼자 며느리일 때보다 동지가 생긴거 같아 좋던데요...

  • 3. ...
    '12.11.21 3:04 PM (175.194.xxx.96)

    그냥 기본만 하심 돼요
    무리해서 뭔가를 할려고 하면 원글님도 지치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도
    불편하고 오해가 생길수도 있고 그러거든요

  • 4. ...
    '12.11.21 3:07 PM (116.43.xxx.12)

    저는 따로 친하게 지내거나 그러진 않아요....명절때만 보는편이고...특별히 친하지도 또 멀지도 않고.
    적당하게 지내요..첨엔 존댓말 썼어요..어머님이 말 놓으래서..일년쯤 지나서 놓고 그랬나..
    딱히 더 친하게 지내려고 하고 그러는게 더 부담가서요...지금이 좋아요.

  • 5. 저는
    '12.11.21 5:43 PM (114.204.xxx.188)

    동서 입장인데요. 집안일에 의논하면서 어떻게 할까? 물어 주시면 좋구요. 시기와 질투 이런 느낌없이
    적당한 거리 선에서 지내면 좋아요. 잘한거 잘한다 해주구요.
    처음이니 기대 보다는 동서는 저런 성격 이구나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해요. 나이가 많아도 동서니까
    약간 존대(처음이니까) 하고, 시간 지나면서 잘 지내세요
    그리고 동서는 동서일뿐 형님의 교사가 아니니까...........좋은 형님 되실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14 성형부작용 .... 2012/11/22 1,091
181613 진짜 삼자 출마? 점쟁이는? 5 답답 2012/11/22 1,460
181612 단일화 포기하세요. 4 복단이 2012/11/22 1,316
181611 간기능 검사 용어 좀 알려주세요. 1 .. 2012/11/22 853
181610 단일후보 안이 밀려도, 박과의 양자에서 좋은 것은 심각한 것 7 금호마을 2012/11/22 1,142
181609 힘한번 못쓰고 박그에 승리네요 2 ... 2012/11/22 782
181608 문재인 "시간은 없고 답답... 남은 시간 노력 다해&.. 16 우리는 2012/11/22 2,164
181607 요즘 사법시험에 서울대 출신이 많인준건 1 ... 2012/11/22 1,357
181606 창신담요 색깔,크기 구입시 참고하세요 8 반지 2012/11/22 2,632
181605 강아지 이갈이 질문 1 ㅇㅇ 2012/11/22 686
181604 안철수후보님으로 단일화 되야 합니다. 38 .... 2012/11/22 1,738
181603 시댁은 경북인데 무조건 그네..ㅜㅜ 9 얼음동동감주.. 2012/11/22 1,162
181602 닭여사 말고도 심상정후보 있으니 굳이 닭찍으라고 하지 마시오 4 여성대통령?.. 2012/11/22 566
181601 대책없는 시동생 보증과 대한 질문이요.. 5 속상 2012/11/22 1,219
181600 그냥 여성대통령 추대합시다. 14 ㅇㄷㅇ 2012/11/22 1,065
181599 오늘 두 분이 단독으로 만나셨던 건가요? 2 111 2012/11/22 563
181598 조국교수 여론조사방식 10 밤톨 2012/11/22 1,574
181597 어거지로 안씨 단일화되면 10 ㄴㄴ 2012/11/22 1,861
181596 사립초등 방과후로 뭐가 좋을까요? 2 악기 2012/11/22 1,283
181595 창신 담요 어바웃으로 싸게사는 방법 자세히좀 알려주세요..ㅠㅠ.. 1 창신담요사려.. 2012/11/22 1,169
181594 무섭네요...시속 120키로; 7 ;; 2012/11/22 1,909
181593 우울증인데 서울근처 조용한 카페 있을까요? 4 우울 2012/11/22 2,379
181592 이것 보셨나요. 6 .. 2012/11/22 1,623
181591 맞벌이 부부, 집에서 밥해먹기 정말 힘들지 않나요? 15 2012/11/22 4,082
181590 10살아이가 집이 아니면 볼일을 못봐요 5 2012/11/22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