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 이야깁니다. 얼마전 올라왔던 딸은 정말 날씬하게 키우라는 글에 혼자서 분통 터뜨렸던 엄마에요.
집안 식구들이 대체로 아주 뚱뚱하진 않아도 통통한 편이고 다들 잘 먹는 편이에요.
뼈나이도 1년이나 앞서 있어서 요즘 키가 통 안 자라는 것 같아 걱정인데다.. 입맛은 어찌나 좋은지... 하루종일 배고파!를 입에 달고 사네요. 언제나 음식조절 시켜왔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 애가 음식이 집착하나 싶기도 하구요....
여름에 한 2주일 정도 샐러드와 단백질 위주 식사로 2-3킬로 뺐었는데...
가을에 식탐이 다시 돌더니 요즘 아주 최고에요.
그래서 지금부터 서서히 저탄수화물 식사 시키면서 겨울방학엔 아예 제가 델고 다니면서 같이 운동하려구요. 저도 같이 건강해 지고 군살도 빼고 할 겸이요.
전 같이 요가했음 좋겠는데, 아이는 피트니스 센터를 가자고 하네요.
수영은 겨울엔 추워서 싫답니다.
방학동안에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운동하면 좋을까요?
아이는 워낙 운동 좋아해서 작년까진 태권도 댄스 생활체육 이렇게 동시에 할 정도로 운동 마니아에요.
좋은 조언들 기다릴께요.
아 그리고 식단도 조언 주심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미리 감사인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