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남편과 아이 둘을 키우며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몇 년간 벼르고 별렀던 기모있는 등산 바지를 아울렛에서 제게는 거금인 돈을 주고 사고, 캐시미어 가디건도
하나 샀어요.
그랬더니 예전에는 매일 추워서 덜덜 떨고 살았는데 이렇게 입고 나가니 하나도 안 춥네요.
자본주의란 이런 건가봐요.
돈이 좋은거, 그래서 돈을 많이 벌고 싶은거, 돈이 없으면 불편한거.
저야 어떻게 살아도 괜찮지만 아이들의 미래는 어떨까?를 생각하니 갑자기 갈 길이 힘겹게 느껴지네요.
돈이 편한거긴 하지만 전부는 아니잖아요
전 제 아이들에게 다름을 인지시켜요
상태적 박탈감을 덜 느끼게
은수저 물고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미래가 걱정스럽지요
그렇지만 원론적인 말이지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또 현명한 선택을 하게 도와주면 미래가 그리 어둡지않을꺼예요
우리 힘내서 건강한 몸과 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로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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