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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방신기가 콘서트는 성공리에 마쳤는데 팬덤내분은 심각하더군요

새벽달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12-11-21 03:11:54

콘서트에서 한 멤버가 나이로 다른 멤버를 디스하더군요.

나이가 25세 27세이더만. 거기서 거기인데

25세인 멤버가 27세인 멤버한테 당신은 늙었어. 서른이 가까이 오고 있어.

이제 당신은 경쟁력이 없어..ㄷㄷㄷ이런 말로 상대방을 까고 있더군요.

그 콘서트장에 상대멤버의 부모도 와 있는 자리에서.

고작 2살 차이나는데 자신은 엥간히 어리고 경쟁력 있다고 보는가 싶기도 하고.

 

팬덤이 완전히 갈라져서 서로 서로 멤버를 디스하면서 싸우기 바쁘더군요.

춤잘추는 멤버를 뒤로 빼돌리고 춤이 별로인 멤버를 띄우려고 기획사에서 작정하고 나온다고 하고...

옷도 춤 잘추는 멤버는 댄서들과 구별이 안가게끔 입히고 춤을 잘 못추는 멤버만 틔게 입힌다네요.

춤도 군무에 에어로빅 춤을 추게해서 춤 못추는 멤버의 실력이 드러나지 않게끔, 그러나 중심에 세워서 춤추고 노래하게끔 한답니다. 대중의 시선을 받고 개인 멤버의 주목도를 높여주려 하는 방법이라네요.

2명이 된 동방신기가 춤도 잘추고 일본가서 성공하고 그러는줄 알았는데

뭔가 삐걱거리고 있는게 보이네요.

이번에 새로낸 앨범도 별 주목도 못받고 들어가더만.

 

 

IP : 119.196.xxx.18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1 3:14 AM (175.112.xxx.27)

    바보인가요? 그들이

  • 2. ㅇㅇ
    '12.11.21 3:26 AM (119.196.xxx.181)

    ㄴ 에? 무슨 말인지?

  • 3.
    '12.11.21 5:26 AM (121.180.xxx.229)

    심지어 핀 조명 밝기가 한 쪽을 더 밝게 해줬다면서 소속사를 의심하더군요.

  • 4. ..
    '12.11.21 5:30 AM (221.138.xxx.187)

    맥락은 모르겠지만 당신은 늙었어, 이런 말을 토크로 했다는건가요?
    팬들 다 있는 자리에서 그런 거면 농담성 아니었을까요?

  • 5. 플럼스카페
    '12.11.21 5:35 AM (122.32.xxx.11)

    저는 5방팬이었다가 JYJ로 간 팬이지만 남은 두 멤버도 애정어리게 지켜보고 있어요.
    저는 콘서트 못 봤지만 정말 원글님 말씀처럼 그리고 저 위 댓글님 말씀처럼 멤버가 고작 둘인데 둘을 그렇게 차별했단 말인가요?
    윤호가 어딜봐서 늙었단....창민이도 그런 친구는 아닌데....믿기지도 않고 믿고 싶지가 않네요.

  • 6. ㅇㅇ
    '12.11.21 6:43 AM (180.68.xxx.122)

    이미 팬들이 주는 선물에서도

  • 7. ㅇㅇ
    '12.11.21 6:56 AM (180.68.xxx.122)

    이미 두팬덤들이 서로 차별하고 있더군요
    콘서트도 말로는 성공이라고 해도 언플용이었던게 많은거 같아요 그걸로 이미 주식 재미 좀 봤다가 이번에 완전 빠지고 있잖아요 초대권도 많이 풀고

  • 8. 빠순이
    '12.11.21 8:21 AM (203.255.xxx.57)

    두명이 된뒤 창민이는 그냥 그런데 윤호는 짝잊어버린 외기러기 같은 느낌이 들어 볼때마다 안타까워요.
    그냥 창민이 혼자 동방신기 하고 윤호는 jyj 품으로....

  • 9. JYJ팬
    '12.11.21 8:35 AM (219.248.xxx.16)

    저도 5인팬이었다가 지금 3인팬이지만 두사람도 잘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어요.
    콘서트에서 그리 말했다면 그건 재미있는 농담일거에요.
    팬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확대해석하고 왜곡해서 두사람 흠집내지 않으면 좋을텐데 안타깝네요.
    실력있고 성실한 젊은이들 너무 휘둘리니 맘이 아퍼요.
    세사람 안타까운건 말할것도 없구요.

  • 10.
    '12.11.21 8:47 AM (119.69.xxx.216)

    저 동방신기콘서트초대권 생겨서 갈까말까 글올렸던 인데요,팬은 아니지만 토욜공연 직접 보고온 1인으로 좀 어이가없네요..곧 서른이코앞이다라는 멘트가 몇번있긴했는데 둘다 연이은 격한 댄스동작이 버겁다,이제소속사에서 고참에속한다..정도의 농담이었어요.덧붙이지만 제가누구누구의 팬도 아닌 보통시각으로는차별?느낌 단 1프로도 못느꼈어요. 옷도 둘다 거의 똑같다가 약간 색만 다르게 두어번입었던거같은데 팬들사이에는 그런말이 있었다니 놀랍네요..
    솔직히 오면서 같이간 일행들이랑 윤호가 돋보이더라 그런얘기나눴네요..

  • 11. dd
    '12.11.21 8:51 AM (152.99.xxx.181)

    sm가수들 오래봐온 입장에서
    그 회사가 그렇게 옷가지고 차별하고
    누구 주목받게 하고 그렇진 않아요.

  • 12. ㅇㅇ
    '12.11.21 8:51 AM (223.62.xxx.50)

    원글님 여론몰이 실패!
    희망사항은 일기장에나 쓰시고요.
    다음 시도 때에는 이유 좀 그럴듯한 걸로 지어주세요.ㅎㅎ

  • 13. ..
    '12.11.21 8:54 AM (115.41.xxx.171)

    팬덤이 분열시키는군요.

  • 14. ㅇㅇ
    '12.11.21 8:58 AM (180.68.xxx.122)

    누가 어디로 가고 이런거 말고 각자 알아서 하는걸로요..
    이미 너무 멀리 왔어요.
    그런데 콘서트장에서 그 이수만이 야광봉 흔들며 웃는 사진을 봤는데
    참 주식 내려가서 투자자들은 죽을맛일텐데 거기가서 그러고 있는게 참 보통 인간은 아니다 싶더군요..
    좀 자중이나 하던가...

  • 15. 엥?
    '12.11.21 9:00 AM (211.221.xxx.119)

    농담을 다큐로 받아들이는 소갈머리!

  • 16. 제 생각에도
    '12.11.21 10:37 AM (180.182.xxx.161)

    이 글 쓰신 분은 모가수들의 팬이신 듯... 낯익은 수법이네요

  • 17. ㅋㅋ
    '12.11.22 6:20 PM (59.12.xxx.28)

    직접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인데요,
    농담을 다큐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세용. ㅎㅎ
    공연 직접 보고 오니까 팬덤 싸움은 정말 극히 일부 키보드 워리어들이나 하는 짓이고,
    이번 음반에 대한 반응도 새로운 시도였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한 두해 하고사라질 팀이 아니라는 걸 확신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어그로 끄는 글에도 이젠 여유가 생기네요.~

  • 18. ㅋㅋㅋ 애 쓰십니다.
    '12.11.22 7:45 PM (218.48.xxx.125)

    정말 웃겨서 눈물이 다 나네요.

    보아씨와의 콜라보에서 그 이야기가 나왔죠.
    에셈그룹 춤꾼들이랑 모두 같이 췄는데 다들 경쟁심이 장난 아니였다.
    겉으로는 형 멋있어요. 이러면서 막상 무대 들어갈 때에는 눈에서 레이저를 쏘면서 상대의 무대를 지켜보더라.
    그 말을 창민씨가 받아서 그들은 정윤호 넌 늙었어... 이런 생각을 했을 거라면서.
    그리고 서른가까이 되어서 귀여운척 하네요 그랬나?
    여튼 그 발언에 현장에서 팬들은 웃다가 다들 뒤집어 졌죠,

    전 외려 단콘 현장에서 안심햇어요.
    일부 잉여력 펼치면서 난리 치면서 팸덤 분열 이끈다지만 그건 일부구나.
    십년간 별 일 다 겪고 소송이후 피 말리는 전쟁치르면서 견딘 팬덤입니다.
    워낙에 큰 팬덤이라 별의 별 인간들이 다 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죠.

    그리고 주식내려간게 왜 순만옹 탓인지요?
    재무재표 볼 줄 아는 분이라면 이런 말 하기 쉽지 않을텐데 거참...
    저 말을 받아치자면 반대로 주식 올라가면 투자자는 수만옹에게 절이라도 해야 되는 건가요?
    투자는 투자자 자신이 결정하는 거예요. 누구 탓을 하는 건지 한심해보입니다.
    보실리도 없겠지만 sm에 대한 애널보고서 다시 한번 찬찬이 보시고, 분노의 기관던짐이 어떤 것인지 한번 보세요. 올라도 너무 올랐죠. 몇달사이에. 3만 7천원에 4만원대 박스권 횡보가 몇달이였는데 단박 7만원 치고 올라가면 긴장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

    그나저나 내년에 동방신기 일본 5대 돔투어한답니다.
    동방신기 일본진출시 목표였는데 드디어 이루는 군요.
    외국인가수노는 4버째, 아시아 그룹으로는 처음이랍니다.
    결국 획을 그어버리는 군요. 징한 놈들.

  • 19. ㅋㅋㅋ 애 쓰십니다.
    '12.11.22 7:53 PM (218.48.xxx.125)

    조금 짤막한 후기.

    시작한지 몇십초만에 순식간에 몰입시켜버리고 휘몰아치던 콘서트였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땀에 메이크업이 죄다 지워진 채, 엄청 달아오른 얼굴, 정말 체력의 한계에서도 끝없이 달리던 섬세한 미모가 돋보이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던 윤호.
    탈진 직전에 정신력으로 움직이는 구나 싶던 정말로 잘생겼다 넌 존재자체가 페로몬이구나 싶던, 차분한 창민이. 아무래도 사람의 체력의 한계에서 흘러나온다는 마약성분의 호르몬(이름 까먹었음) 그 호르몬의 힘으로 가동되나 싶을만큼 대단한 공연이였어요.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공연말미까지 목소리 하나 갈라지지 않더군요.
    쩌렁쩌렁한 생라이브(퍼플라인에서 창민이 마이크 나갔어요. 내 앞에서 열라 질러댔는데 음성이 하나도 안나왔다는 ㅠㅠ, 거기다 캐치미 무대에서 LED 조명이 나가버려서 안보이더군요. 이런 -_-)
    왜 저걸 보고 경악과 탄식을 했는지 내가 이제 알겠더군요.
    실제 봐야지 알아요.
    음악이 취향이다 아니다를 떠나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콘 막바지에서 킵유어 헷다운.
    아 진짜 마음속 깊은 곳의 분노가 활활활 타오르면서 재가 되어버렸어요.
    모든 원망. 미움을 이제 다 버렸어요. 하얗게...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이제 세상을 사랑할 수 있을 것같다는 기분을 만들어 주더군요.

    뻗으면 닿을 위치에서 정말 잘 봤습니다.
    보라씨 말마따나 참고 살다보니 나에게도 이런 날이 ㅠㅠ

    앙콘 해라. 두번 해라.
    4년만의 콘서트 딸랑 이틀 하는 것은 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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