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에김장을 하려고합니다
해마다 11월세째에는 했는데 올해는 조금늦췄습니다
서른포기를 혼자서 절이고 씻고 물빼고하는게 너무힘들어 올해는 절임배추60키로를 주문해놓았습니다
다싯물을 끓여 식혀서 찹쌀풀을쑤어양념을했는데
남편이안먹습니다 저는 경상도고 남편은 충북이 고향입니다 경상도김치는 생선도들어가고 젓갈도강합니다 시원하게 서울식김치를 남편이 원합니다
양념하는법을 배우고싶습니다. 가르쳐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나일론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2-11-20 22:05:36
IP : 121.146.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1.20 10:10 PM (110.14.xxx.164)생선은 넣지말고 생새우만..
젓갈도 새우젓이랑 까나리만 넣어요
황태우린물로 찹살가루 풀 쑤거나 그냥 풀만...
사과, 배 즙 넣고요2. ..
'12.11.20 10:18 PM (116.33.xxx.148)서울식은 싱겁고 달고 깔끔한 맛이죠
새우젓에 까나리 액젓만 쓰고 찹쌀풀만 쓰고요
홍고추 갈아 넣습니다.
근데 아무리 이것저것 달리 시도 해봐도
김냉에 넣고 일년 먹을 양이면 황석어젓이 들어가야 맛있더군요
전, 황석어젓 머리내장 손으로 일일이 발라내고 믹서에 갈아 넣습니다
황석어젓+ 새우젓+ 까나리액젓3. 깔끔하고 시원한 맛.
'12.11.20 10:37 PM (112.158.xxx.50)저 어릴적 저희 엄마는 새우젓과 생새우 그리고 소금만 넣으셨어요.
뒷마당에 묻고 양지를 푹 고아 굳기름을 한지에 걸러 낸 후
그 국물을 항아리에 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겨울 그 김치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물에 김치말이 국수는 또 어떻구요.
아파트 생할하는 요즘은 그 김치 어디서도 먹을 수가 없네요.ㅠㅠ4. 시댁도
'12.11.20 11:14 PM (123.214.xxx.42)충청도.
찹쌀풀 새우 까나리 액젓에 양파즙, 사과나 배, 무와 당근 채썰고,
대파, 다진 마늘 생강, 고춧가루 ,홍고추 간거,매실 액기스
시원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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